샤이니 샤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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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y Chariot. シャイニィシャリオ.

'''"잊어버리면 안 돼. 진심으로 믿는 마음이, 너의 마법이야."'''

'''"마쿠미루 미쿠미루 메쿠토라루"'''[1]

'''"샤이니 아르크!"'''

1. 개요
2. 작중 행적
2.1. OVA
2.2. TVA
3. 여담


1. 개요


성우는 히다카 노리코. 애니메이션 리틀 위치 아카데미아의 주요 등장인물이자 2쿨의 키퍼슨이다.
주인공인 카가리 아츠코가 마녀가 되는 것을 꿈꾸게 된 계기, 그리고 먼 이국땅의 루나 노바 마법학교에 입학하는 원인을 제공한 인물이다. 어린 시절의 앗코는 샤이니 샤리오의 열렬한 팬으로 그녀의 공연인 아름다운 마술쇼를 보고 마녀를 동경하게 되었고, 샤리오처럼 멋진 마녀가 되기 위해서 마법사의 혈통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마법 학교 '루나 노바'에 입하게 된다. 그러나 작중의 마녀들 사이에서는 사도 취급을 받고 있는데, 그 이유는 쇼 엔터테이너로서 마법을 단순한 마술쇼를 위한 용도로 사용하였기 때문에 마녀에 대한 잘못된 이미지를 퍼트렸다며, 마법계에서는 진짜 마법사가 아닌 '''마법사 흉내를 내는 사기꾼''' 취급을 받는 것이다.
상징은 북두칠성[2] 모양으로 빛나는 빛. 이는 샤리오의 지팡이 '샤이니 로드'에도 슬쩍 구현되어있다.
2쿨 개막을 앞두고 TVA 홈페이지에서 샤리오의 본명이 공개되었는데 샤리오 뒤 노르(シャリオ・デュノール, Chariot du Nord)이다.

2. 작중 행적



2.1. OVA



'''그 정체는 마법 학교 '루나 노바'의 선생님, 아슬라(Ursula)'''.[3] 작중에서 이 선생이 지나갈 때마다, 화면이 미묘하게 그녀를 비추고 있다. 1부 초반, 앗코와 다이애나가 말싸움을 할때 그녀의 반응을 보여줌으로써 주요 인물로 확정. 사실 '아슬라 선생이 샤리오였다'라는 것은 작중 인물들에게만 중대한 비밀일 뿐, 시청자에게는 대놓고 알아차리라고 힌트를 여러번 던져주기때문에 시청자 입장에서의 딱히 스포일러라고 하기는 어렵다.
이윽고 수업의 일환으로 그녀는 학생들에게 '신월의 탑'에 위치한 지하 미궁에서 진귀한 보물(아이템)을 찾아오라며 고전 RPG스러운 퀘스트를 내리는데, 앗코는 쓰레기가 가득한 창고에서 샤이니 샤리오가 사용하던 '''샤이니 로드'''를 발견하게 된다. 그러던 중, 다이애나의 자만심으로 인해 마력을 먹어치우면서 성장하는 드래곤이 풀려나자 앗코는 아슬라에게 샤이니 로드를 보여주는데 이때, 그녀는 '이미 빛을 잃어버린 칠성의 보석이 반응하는 것'을 보고 고민에 빠지게 된다.
한 편, '신월의 탑' 꼭대기에는 엄청난 마력을 저장하는 마도석이 존재하는데, "저 드래곤은 틀림없이 그 마력을 노리고 접근 할것이다"라며 자신과 다이애나가 협력할테니 그녀는 앗코에게 마도석을 향해서 먼저 가라고 조언하고 자신의 마법을 이용해서 드래곤을 유인한다.
하지만 얼마되지 않아 드래곤은 아슬라 선생님을 무시하고 마도석을 향해 달려들어 앗코는 위기에 빠지게 된다. 그 순간 마도석으로부터 마력을 흡수한 샤이닝 로드가 발동하게되고 앗코는 기적적으로 마법을 사용해서 드래곤과 대치한다. 하지만 앗코의 마법실력은 매우 미흡했고 이에 포기하려는 순간, '''잊어버리면 안 돼. 진심을 다한 마음이, 너의 마법이야.'''라는 샤이니 샤리오의 목소리가 머릿속에 울려퍼지고 아슬라 선생님은 '''붉은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앗코를 위기에서 구한다. 하지만 앗코는 아슬라 선생을 보지 못했고, 결국 앗코는 샤이니 로드로 '샤이니 아르크'를 발동시켜서 드래곤을 물리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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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지켜보고 있던 아슬라 선생의 머리카락인 다시 푸른 색으로 변하는 것으로 보아 정체를 숨기고 선생일을 하고 있는 듯해 보인다.
2부에서도 대단한 활약을 보인다. 마녀의 퍼레이드 행사에서 고대의 거인이 부활하자 그녀는 엔터테이너로서의 특기를 발휘하여 정말로 위험한 상황을 마치 공연의 연출인것마냥 포장해서 학생들에게 시간과 힘을 보태준다.
여담이지만 '샤이니 로드'에는 관중이 된 사람들의 마음을 모아서 힘으로 바꾸는 능력이 있는 듯하다.

2.2. T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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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가 재개편된 TVA에서는 여전히 아슬라 선생으로 신분을 숨기고 지내고 있다. 하지만 샤리오의 새 알코르[4]를 데리고 있는데다, 1화에서 샤이니 로드를 찾았다가 떨어지는 앗코 일행을 도와줄 때 모습을 보면 충분히 정체를 유추할 수 있다. 학교에서도 정체는 숨기고 있는 모양이며, 입학식을 난장판으로 만든 3의 특별 전속 관리 담당이 되었다. 그런데 어째 교사로서는 영 미덥지 않은 사람 취급 받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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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A에서 샤이니 샤리오의 콜렉터블 카드 게임이 등장하는데 마법에 대한 설명과 주문이 쓰여진 백과사전 같은 물건. 앗코는 프리미엄 카드 한 장 빼고 전부 가지고 있으며 수시는 게임을 같이 해보면서 '''왜 카드에 텍스트에 없는 효과가 있냐'''며 궁시렁 거렸다. TRPG처럼 룰북이 따로 있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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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에서는 '진심을 다해 믿는 마음이 내 마법이야!'하는 앗코의 외침에 표정을 감추고 그 말을 되뇌이거나, 앗코의 준우승에 다이애나가 '열의만은 있는 것 같아요'하고 칭찬하자 조용히 '열의만이라...그렇지만 언젠가...'하고 읊조리는 등 알 수 없는 플래그를 달았다. 이것이 단순히 그녀에게서 옛 자신을 투영하는 것인지, 혹은 어떤 계기로 샤리오라는 신분을 감춘 배경이 나오려는 플래그인지는 차차 지켜봐야 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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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에서는 절벽에서 떨어지는 앗코, 앤드류와 폴라리스의 샘을 지키는 아르카스를 풍선에 넣어 구출한다. OVA 때와 마찬가지로 아슬라의 머리카락이 붉게 빛나다기는 보다는 변하는 모습이 나왔으나 앗코는 마찬가지로 보지 못했다. 이때 나온 곰 아르카스는 하얗고 십자 무늬를 지닌 것이 알코르와 닮았고 샤리오와 알고 지내던 사이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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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의 샘이 앗코에게 어린 시절의 샤리오의 모습을 비추어주는데, 저학년으로 추정되는 처음엔 아무 반응도 없어서 시무룩한 채 돌아가지만 학교 생활을 통해 성장하고 샤이니 로드를 얻어 고학년일때 다시 찾아오자 마침내 별의 마력을 부여받았다. 그리고 아슬라로 나타나 앗코가 단순히 샤이니 샤리오의 흉내가 아닌 샤리오의 노력을 따라할 수 있게끔 조언해준다.
7화에서는 앗코를 전담해 가르치는 모습이 나온다. 그리고 앗코의 노력과 성장에 대해서 제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낙제를 사유로 피네란이 마녀의 품격을 떨어뜨린다고 앗코를 퇴학시키려하자 평소의 기가 약한 모습과는 다르게 전력을 다해 막아섰다.[5]
11화에서 우드워드 선생이라는 캐릭터가 아슬라 선생에게 샤리오라고 언급함으로써 단순한 떡밥이 아닌 정말로 아슬라 선생이 샤리오임이 밝혀졌다.
12화에서 앗코가 다시 폴라리스의 샘을 찾아가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가르쳐 달라고 빌자, 샘은 샤리오가 변신 마법을 연습하던 모습을 비추어준다. 앗코는 샤리오가 월광의 마녀를 노리지 않고 그저 즐겁게 마법을 연습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아슬라 선생이 가르쳐준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깨닫는다.
15화에서 아슬라의 머리색이 붉게 변해 샤리오 상태로 악우이자 학우인 크로와와 마법+육탄전을 펼친다.
크로와의 대사로 미루어 볼 때 10년 전 전성기 시절의 힘을 잃었다는 듯한 암시가 있는데 어느 정도는 남아있는 모양.[6] 이후에 정신 차린 앗코에게 샤이니 로드와 그랜드리스켈에 대한 진실을 가르쳐준다.[7]
21화에서는 앗코한테 6번째 언령인 '류온'에 대해 알려준다. 하지만 언령을 찾다가 크로와에게 와간디아에서 샤리오가 6번째 언령을 깨우쳤다는 것을 알게 된 일알게 된 앗코가 아슬라한테 와간디아에 대해 말하지만 그녀는 와간디아에는 이제 꽃가루 시기라며 앗코를 말린다. 하지만 크로와가 앗코를 와간디아로 데려갔다는 것을 알코르를 통해 알게 된 아슬라는 와간디아로 향한다. 꼭대기로 향하는 앗코를 막지만 앗코는 그녀의 말을 듣지 않고 '샤리오를 만나기 위해서 언령을 깨우치려는 건데 언령을 깨우라고 하는건 선생님이 아니냐고 그런데 왜 막냐'라고 그녀에게 소리친다. 샤리오는 앗코를 막으려고 하지만 크로와가 그걸 막아서고 아슬라는 그녀의 공격을 맞아 추락하지만 자기를 부르는 크로와의 목소리를 듣고 정신을 차린다. 크로와는 이미 늦었다고 말하지만 아슬라는 공격으로 부상을 입은 몸으로 앗코는 내가 지키겠다며 앗코한테로 간다. 그리고 와간디아에서 떨어져 꽃가루에 맞을 위기에 쳐한 앗코를 아슬라가 구해주고 대신 맞게된다. 그리고 그녀를 미안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앗코를 보고 과거회상을 하게 되는데 고학년 시절로 보이는 과거에 클라우솔리스한테 선택받은 사람이 자신이 아닌 크로와여야 한다며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만 크로와는 그녀를 위로해주며 받아드려야한다며 그랜트리스켈을 너가 깨워야한다고 말한다.
이윽고 앗코와 아슬라가 서로한테 사과하게 되고 앗코가 감사함으로 흘린 눈물로 6번째 언령인 류온이 발동되어 다친 상처를 치료하게 된다.
22화에서 과거 활동 시절의 비밀의 밝혀진다. 마법 공연 활동을 할 때 그 자리에 있는 인간의 꿈꾸는 에너지를 마력으로 바꾸는 '''드림 휴엘 스피릿'''이라는 마법을 사용했고, 그 마법에 걸린 사람은 마력을 잃어버리고 만다. 그래서 앗코와 다이애나가 마법을 쓰지 못했던 것.[8]
23화에서 본격적인 과거편이 등장하는데, 어릴때부터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마법을 선사하고싶다는 목표 하나로 달려왔지만 제대로 된 마법을 구사하지 못해 우울해하던 시기에 클라우솔라스에게 선택받아 7개의 언령을 깨우치고 세계를 개편하는 마법을 깨우칠 수 있는자로 선택받게 된다. 그렇게 클라우솔라스를 얻은뒤부터 샤리오의 마법이 승승장구하면서 어찌어찌 6개의 언령을 획득했다고 한다. 그 후에 마지막 언령이 좀처럼 나타나질 않았지만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마법을 하다보면 언젠가는 얻지않을까 하는 일념하나로 살던 도중 쇼 관계자가 샤리오에게 진짜 엔터테이너로서 활동하면서 세계를 돌아다니면 어떠냐는 제안을 받아들여 본격적으로 샤이니 샤리오로서 활동하면서 전 세계 무대를 누비게 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은 기존의 샤리오의 쇼를 질려하며 신선하고 새로운 마법을 찾기 시작한다. 관객수가 점점 줄어들고 인터넷에는 샤리오의 쇼가 재미없다는 평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마법에 대해 갈망하게 된다. 이때 자신의 친구인 크로와가 '''드림 휴엘 스피릿'''이라는 마법을 알려주면서 이를 사용해 엄청난 쇼를 하게 되고, 크로와에게 감사하지만 사실 이 마법은 걸린 자의 마력을 빼앗아 에너지로 바꾸는 힘이였던 셈. 이를 알게 된 샤리오는 죄책감에 시달려 드림 휴엘 스피릿을 사용하지 않게 된다. 하지만 드림 휴엘 스피릿을 사용하지 않자 전처럼 사람들의 반응이 시큰둥해지고 악평이 늘어나자 여러 감정이 뒤섞인 샤리오는 무의식에 드림 휴엘 스피릿으로 '''롯드 오페 오덴 플레토르'''를 발동하게 되고[9] 화살이 달에 적중하게 된다. 이 직후 샤이니 로드는 나무가 시들어 버리듯이 사라지고 이 사건을 끝으로 샤리오는 쇼에서 은퇴하고 종적을 감추게 된다.

3. 여담


  • 아니메쥬 2017년 5월호 인터뷰에 따르면 감독 요시나리 요우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라고 한다. 이유는 우선 성우 히다카 노리코의 연기가 좋기 때문이고, 작품과 작품의 테마에서 가장 큰 책임을 지고 있는 캐릭터가 아슬라-샤리오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그녀가 왜 지금 루나 노바의 교사를 하고 있는지에 대한 추측이나, 샤리오에서 아슬라가 된 과정 등이 풀어져 나가는 것이 재미있을 것이라고 코멘트했다. 덧붙이자면 아래의 4chan 발 정보에서는 요시나리 요우 감독과 샤리오는 낮은 자존감(LWA 항목에 나와 있지만 그는 자신의 작품과 스태프를 맹렬히 디스했다.)과, 후배(신인 애니메이터들, 앗코)들이 그가 계속 활약하기를 바라는 점에서 동일시된다고 한다.
  • 14, 24화에서 나온 모습을 보면 체술이 매우 뛰어난 데 닌자처럼 분신술을 쓴다거나 마법으로 움직이는 거대 석상들을 체술로 제압하는 등 인간을 초월한 모습을 보여준다.

[1] TVA에선 "녹트 오페 오딘 플레토르"로 바뀌었다.[2] 이름인 샤이니 샤리오에는 '샤이니 채리엇(Shiny Chariot)' 즉, 빛나는 전차라는 뜻이된다. 이는 북두칠성의 이명 중 하나다.[3] 사실 이름이 복선인데, 샤리오의 상징인 북두칠성이 속해 있는 큰곰자리의 학명은 'Ursa Major'다. 곰을 뜻하는 앞글자(Ursa)에서 따온 이름인 셈.[4] 이름의 유래는 당연히 북두칠성의 별 중 하나인 알코르. 극장판에서는 존재가 불분명하던 새인데, 이 새도 샤리오의 상징 취급받는지 앗코의 짐 중 알코르 모양 인형이 있다.[5] 앗코를 비교해야 하는 대상은 다른 학생이 아니라 입학 당시의 그녀라고 외치며 앗코의 퇴학을 막았다. 사실 입학 당시 마법을 하나도 못쓰던 앗코에 비하면 지금의 앗코는 어설프게나마 변신마법도 쓰고 숟가락 정도지만 복구도 할 수 있긴 하다 [6] 마녀 사회에서 저급한 엔터테이너로 무시당하고, 선생으로서도 그런저런 인물로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하지만 실력은 진짜배기인 모양. 애니 후반부에 나오는 싸우는 장면마다 매우 강력한 전투력을 선보이며, 심지어 24화에서는 지팡이로 라이트세이버 검술을 쓰기까지 한다.(...) 전성기 시절 샤이니 로드까지 갖추고 있었을 때는 엄청났을 듯.[7] 물론 자신에 대한 진실을 말하지 않았으며 이 때 앗코의 다짐을 듣고 약간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8] 다만 현재 다이애나는 이를 극복하고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9] 이때 나온 활의 형상은 마치 괴물같이 꼬이고 일그러진 형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