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닝 스타(창세기전 시리즈)
창세기전 3: 파트 2에 등장한 중형 우주선.
본래 코어 헌터인 제이슨의 전용기였지만, 본인이 레이토스 길드장인만큼 쓸 일이 별로 없어 결국 살라딘 일행들에게 넘어간다. 제이슨은 그 와중에 "한 50만 정도에 팔까 하는데 이번에 얻은 바루스 코어가 그 정도 할 테니 퉁치자"며 은근슬쩍 가격을 높이지만, 이미 사전조사를 다 끝낸 죠안이 35만 이상에 살 생각이 없다 되받아치는 바람에 그의 바람대로 성사되지는 못했다. 이 때 크리스티앙이 제이슨을 보고 "...역시 아저씨도 죠안 상대를 하려면 한참 멀었군요" 하고 말하는 게 일품.[1]
여차저차 샤이닝 스타 호는 그 뒤로 살라딘 일행을 태우고 리치 항성계에서 시작해 필라이프 항성계, 페르소 항성계, 글로리 항성계 등의 우주를 누비게 되었다.
글로리에서 살라딘이 일행에서 이탈하자 크리스티앙과 죠안은 샤이닝 스타를 타고 베라모드를 계속 추적하며 흘러흘러 변두리의 가브리엘 소항성군까지 오게 되었고, 그곳에서 웬 괴팍한 중년 과학자를 구조해 그의 연구를 반강제적으로 돕게 된다. 닥터 K로부터 가브리엘 소항성군이 멸망 위기에 처했다는 것을 알게 된 크리스티앙과 죠안은 샤이닝 스타 덕분에 많은 인명을 구할 수가 있었다. 그러나 라그의 전투에서 죠안이 죽고, 복수귀로 돌변한 크리스티앙이 아델룬에 들어가면서는 언급이 없다.
[1] 그런데 정작 거스름돈은 없다... 살라딘 일행 구조의 대가를 비롯해 식대 포함한 숙박료, 크리스티앙 구출 대금, 코어 헌터 면허 발급 수수료, 중고선 정비 및 보급 비용 등으로 20만을 넘겨준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