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토스 길드

 

Laytoss guild
창세기전 3: 파트 2에 등장하는 우주용병 길드 중 하나. 소재지는 리치 행성이다.
리치의 명물(...) 바루스를 잡는 데에 특화되어 있는 '''코어 헌터'''로 이루어져 있으며, 바루스의 심장이자 귀중한 광물인 '''바루스 코어'''의 수송권을 독점하여 막대한 이익을 취하고 있다. 게임 시점에서의 길드장은 제이슨.
원래부터 리치 행성은 바루스 코어를 노리는 자들이 자주 찾던 곳이었다. 하지만 바루스 자체가 어정쩡한 실력으로 잡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코어를 두고 많은 수렵자들 간에 다툼이 종종 일어났는데, 이 싸움의 끝이 살인으로 끝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이는 좋지 않은 일이었기 때문에 무차별적으로 시행되던 바루스 사냥에는 제동이 걸리기 시작했고, 바루스 수렵자의 권익을 신장하자는 대세에 따라 수렵자들끼리 모여 만들어진 길드가 바로 레이토스 길드이다.
작은 것 하나에 20만 GP, 괜찮은 것 하나에 50만 GP나 되는 바루스 코어 때문에 큰 돈을 버는 것에 그치지 않은 레이토스는 점차 리치의 실권을 장악하게 되었다. 비록 아르케 행정부에서 인정한 길드는 아니지만, 이에 따라 어느 누구라도 리치에서 살아가게 된다면 이들의 인증을 받아야 한다. 처음부터 바루스 수렵자들 간의 권익을 보장받기 위해 만들어진 길드이기 때문에 이익에 죽고 사는 법칙에 따라 다른 무리들이 이에 관여하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 대신 리치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아르케의 고관들 역시 '리치에서는' 이들의 의사에 절대 복종해야 한다.
살라딘 일행도 이곳의 코어 헌터로 등록되어 있다. 그 중 크리스티앙 데 메디치는 블루 버드 호의 블랙박스를 보는 조건으로 코어 헌터가 되었지만, 처음부터 이 길드에 호의적이지 않아서인지 시스템상으로는 '''무직'''이라고 되어 있다. 이들이 리치를 떠난 뒤로도, 가끔 모세스의 메일을 통해 제이슨이 구조를 요청하거나 함께 바루스를 잡는 서브 퀘스트가 주어지기 때문에 잊힐 때쯤이면 상기되는 존재. 살라딘과 우주용병 길드 연합이 라그 상공에서 아델룬 부대에 맞서싸울 때 크리스티앙 데 메디치, 죠안 카트라이트와 더불어 라그 지상에서 함께 싸우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