샨티 슈크렐
1. 개요
シャンティ・シュクレール
파르페 시리즈의 등장인물. 파르페 슈크렐의 어머니로, 작중에선 이미 고인. 파르페 1이 시작하기 하루 전에 사망하고 유품으로 펜던트를 남겼다. 2회차 플레이를 하면 프롤로그를 시작하기 전, 당시의 상황을 담은 음성 이벤트가 등장한다.
죽기 전까진 파르페와 사케마스와 함께 검은고양이 마법상점을 경영하면서 살아왔던 것 같다. 생사를 통틀어 파르페에게 가장 영향을 많이 끼친 인물. 꽤 실력있는 마법사였다는 것 같지만, 꽃밭의 플로레의 회화 이벤트로 봤을 때 그녀도 폭탄마 기질이 있는 것 같다.(...) ...유전?
2.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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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페 1에서 등장. 성우는 사케마스와 같은 미타 유코, 리메이크판은 칸다 미카.
플로레 밀피아가 쓰러진 이후 계속 병문안을 가도 전혀 차도가 없자, 사케마스의 제안으로 저승의 혼[1] 을 이용해 만나게 된다. 눈물의 재회 후, 아버지의 스승이었던 대마법사 할머니가 병을 고칠 방법을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하며 그녀의 집으로 가는 길을 가르쳐준다. 이 이벤트는 플로레는 물론, 레네트 킬슈, 코코토 킬슈 엔딩과 진엔딩을 보는데 필수.
재회하면서 파르페의 부쩍 오른 마법실력을 칭찬한다거나, 아버지는 이미 환생한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한다. 이후로 등장이 없지만, 필립스 왕자 루트로 갈 경우 왕자와 약혼한 사실을 알리기 위해 한번 더 만나게 된다. 가게를 지켜내지 못했다며 사과하는 파르페에게 '너의 행복이 가장 중요하다' 며 신경 쓰지 말라는 이야기를 한다.
필립스 왕자 루트 에필로그에서는 딸인 파르페의 뱃속에 수태되어 환생한다(!).
일련의 이벤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사망한 이유와 그녀의 신분이 드러나게 된다. 사망한 이유는 플로레와 똑같은 열사병으로, 작중에선 어떤 약으로도 치료할 수 없는 아주 지독한 병. 대마법사 할머니의 조언으로 열사병 전용 치료약인 잘 낫는 약과, 만병통치약인 파나시얼을 알게 된다. 자세한 건 플로레 밀피아 항목 참조.
그녀의 신분은 이미 멸망해버린 빛의 왕국, 올훼스의 왕녀. 왕국이 멸망하는 과정에서 한 마법사가 나타나 그녀를 구해줬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사람이 된다. 이 마법사가 파르페의 아버지인 슈크렐.
유품으로 남긴 펜던트는 6대 정령석 중 하나인 빛의 정령석으로, 레네트 루트와 진엔딩에서 활약하게 된다.
[1] 죽은 자의 영혼을 불러오는 마법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