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럿 아리야

 


1. 개요
2. 인격
3. 스테이터스
4. 작중 행적

판타지 소설 탐식의 재림의 등장인물

1. 개요


탐식의 재림의 히로인. 신장 154cm, 체중 45.1kg.
에바의 여왕. 첫등장 때 나이는 22세. 긴 금발을 양갈래로 늘어뜨린 작고 어린 인상의 소녀라고 한다.
천둥군주라고 이름 날린 에바 선대 왕의 친자식으로 3남매(2남 1녀) 중 독녀이자 막내. 아버지와 장남은 패러사이트와 전쟁에서 전사, 차남이 장남을 대신해 맡았으나 차남 또한 아직 사이가 험악하던 시절 연방과의 분쟁에서 죽어버리면서 얼떨결에 유일한 왕족이란 이유로 아는 거 하나 없음에도 여왕에 오른 불행한 공주.

2. 인격


'''불행 기호증(우는 행위나 눈물을 흘리는 등 스스로 자학해 슬픔을 느끼고 타인에게 기대거나 위로받는 데서 즐거움을 느낀다.), 우유부단(독자적으로 결단하지 못한다.), 유아모방(정신적으로 성숙하지 못하고 본능에 따라 유아 시절의 행동을 하려 한다.''')[1]

'''이런 개병신 호구 새끼도 여왕이라니 믿을 수 없다'''[2]

설지후가 본 정보만 해도 최악 수준의 정신 질환. 전형적인 온실 속 공주님 타입이 성장은 1도 없이 그것도 난국인 상태에서 나라를 맡은 만큼 에바는 파국 일변도로 향하던 상황이었다. 그나마 악녀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성질이 똑부러지지 못하고 여리고 우유부단하며 기본적으론 선한 탓에 수없이 충언을 올린 소르그 퀴네를 경질시키진 않았던 게 그나마 다행.
하라마그 왕가의 공주 테레사 핫세는 본래 샬럿과 언니동생 할정도로 가까운 사이였으나 또한 툭하면 연락질해서 미주알 고주알 떠드는 걸 들어주는 것에 빡친 나머지 제대로 화낸 뒤 절연했으며[3] 테레사는 이런 행위를 '감정 쓰레기통'이라 칭했다.
여러 지인들이 공언하는 그녀 최대의 문제점은 '''아주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알 수 있고 결정할 문제를 자기에게 아부하고 맞춰주는 사람에게 떠넘기고 모른 척한다는 것'''. 그녀는 소르그 퀴네가 유능한 충신이란 사실을 확실히 알고 있었으나 여왕으로서 해나갈 의지가 없었기에 듣기 좋은 말만 해주는 정수아의 편을 들면서 모른 척하고 있었다. 정수아의 선대이자 에반젤린 집단의 창립자이자 전 대표인 에반젤린 로즈도 여왕에 대해선 사실상 포기한터라 에바 정화 작전[4]에 대해 여왕은커녕 소르그 퀴네에게도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결국 그녀의 각성은 2차 티골 요새 공성전이 벌어져서 징집령이 발동할 때 그걸 거역하며 왕궁까지 항의하러 달려온 어스인 무뢰배들 앞에서 스승 로즈엘의 조언과 설지후에 대한 연정, 그리고 충신 소르그 퀴네의 믿음까지 더해져서 상황이 만들어진 후에야 일국의 여왕다운 면모를 갖추게 된다.

3. 스테이터스


▶ 샬럿 아리야's 상태 STATUS 창 ◀
1. 정보
- 소환 연 · 월 · 일 : -
- 표식 등급 : -
- 성별 · 나이 : 여성 · 23
- 신장 · 체중 : 154.6cm · 48.2kg
- 상태 : 양호
- 직업 : Lv. - 마술사
- 국적 : 에바
- 단체 : 에바 왕실(Eva Royal Family)
- 별칭 : 병아리, 에바 여왕, 여우, 천둥 군주의 핏줄
2. 특성
① 성질
감성적(자극이나 자극의 변화를 느끼는 일에 예민하다), 기분파(순간적인 기분에 따라 움직이는 경향), 내향적(성격이 내성적이고 비사교적이다), 순수(사사로운 욕심이나 못된 생각이 없다), 신념(굳게 믿는 힘)
② 소질
귀재(세상에서 보기 드물게 뛰어난 재능), 실천력(계획이나 신념을 실제로 이행할 수 있는 힘), 유전(부모의 특성이 자식에게 전해지는 현상), 집중력(마음이나 주의를 집중하는 힘)
3. 신체 수준
- 근력 : 하·하(下下)
- 내구 : 최하(最下)
- 민첩 : 하·중(下中)
- 체력 : 하·상(下上)
- 마력 : 중·상(中上)
- 행운 : 중·하(中下)
- 남은 신체 점수는 0점입니다.
4. 능력
① 선천 능력(1)
- 혈맥血脈(상급)
② 직업 능력(4)
- 고속 영창高速 咏唱(중급)
- 기초 마술基礎 魔術 : 1. 심화 마법深化 魔法(중상급) 2. 심화 주술深化 呪術(중급)
- 원소 마법元素 魔法 : 뇌전雷電(최상급)
- 혈통 마법血統 魔法(중급)
③ 기타 능력(3)
- 마력 회로 응용
- 마지막 독창獨唱
- 천둥 벼락의 혈통
5. 의식 수준
호가호위(호랑이의 위세를 빌려 호기를 부리는 여우) / 집중 / 신념(누군가와 어떠한 일을 굳게 믿는 마음)

4. 작중 행적


본래는 셋째 딸로 부친과 두 오빠가 있었기에 왕위나 마법에 대해 관심 가질 필요 없이 가족의 따뜻함 속에서 자랐다. 그러나 패러사이트와 연방과의 분쟁으로 뛰어난 전력이자 지휘관이었던 가족이 모두 전사하는 탓에 얼떨결에 왕위를 이어받았다. 문제는 이런 안타까운 사정이 퇴색될 정도로 샬럿 아리야가 가족을 잃은 쇼크로 여왕의 직무를 내팽개치면서 그렇지 않아도 불안정했던 에바가 개차반이 된 것.
그나마 '''에바의 수호자'''라고 불리던 에반젤린 로즈와 그녀의 집단 에반젤린이 있을 적에는 그럭저럭 괜찮았으나 에반젤린 로즈가 연회에 참가했다가 전사하고 처세술과 허세로 에반젤린 집단 대표직에 오른 정수아가 샬럿과 친해지면서 에바는 답이 없는 범죄 도시가 되어버렸다.[5] 에반젤린이란 마지막 방벽이 사라지자 어스인들의 8개 집단이 뭉친 에바 연합에 의해 수인들을 노예로 사고 파는 노예 매매와 각종 범죄가 성행했고 이로 인해 연방과의 사이도 끝없이 악화일로를 달리게 된다. 그나마 에바가 최소한의 국가 체제를 유지할 수 있는 건 선왕부터 에바 왕실을 모신 충신 소르그 퀴네가 노구를 이끌고 최대한 노력한 덕분(...). 그러나 소르그 퀴네의 필사적인 노력에도 에반젤린이 죽고 정수아가 샬럿 아리야의 총애를 받으면서 효과는 거의 미미했다.
에바는 작중에 직접 등장할 시기엔 이미 왕가의 이름은 유명무실했고 1강 3중 4약으로 정리되는 에바 연합이 좌지우지하는 막장 도시가 되었다. 그중 1강은 에반젤린 로즈가 사망하고 기회를 노려 여왕 샬럿 아리야의 총애를 얻은 정수아로 샬럿 아리야의 눈을 가리고 에바 막장화에 앞장선 내부의 적이었다. 패러사이트 최전선인 티골 요새가 지척에 있는 주제에 정말 현실 인지도가 떨어지는 개막장 상태.
이후 설지후와 그가 이끄는 발할라, 그리고 삼합회의 조력으로 하룻밤만에 발할라에 적의를 드러내지 않은 두 집단 빼고 전부 멸망해버리고 설지후와 김한나의 계책과 기부, 정수아의 진실이 밝혀지는 등의 일이 연이어 터지면서 현재는 범죄 태반이 청소되어 다시 국가로서 기틀을 잡아가는 중.
인격에 문제가 많아도 아리야 혈통은 대단한 마법 재능을 가진지라 로즈엘 라 그라치아는 그녀를 자신의 후계로 지정하게 되었다.[6]
현재는 로즈엘의 부탁을 받은 설지후를 통해 로즈엘과 만나게 되어 마법에 매진하고 있다. 본래부터 국정은 행정관 소르그 퀴네가 도맡아 하고 있었으니 문제는 없고, 소르그 퀴네 또한 샬럿 아리야가 마법을 연구하는 모습을 보고 선왕이 떠올랐다며 감격하며 응원해준 덕에 아무 문제없이 설지후를 만나거나 로즈엘 아래에서 마법을 배우거나 하는중.
수년간 속아온 자신을 구원해준 설지후에게 의존과 사랑을 품고있기 때문에 빡센 마법 훈련 중에도 여유만 생기면 매일같이 찾아와서 설지후를 피곤하게 만든다.[7] 소르그 퀴네는 내심 샬럿 아리야와 설지후의 사이가 연인으로 발전하길 바라고 있어 그야말로 고삐가 풀린 상태.[8]
티골 요새 2차 공방전 당시엔 지후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과 그에 대한 애정, 은유리에 대한 질투[9] 등이 섞인 상태에서 로즈엘의 부추김[10]으로 인해 여왕으로서 각성하여 수집령 반대파 대표로 나온 어스인에게 직접 "'''''소집령에 응할 생각 없으면 그냥 낙원에서 꺼져버려라 내가 일곱 신에게 빌어서 영구퇴장시켜주마'''''"식으로 윽박질러가며 강압적인 태도로 밀고 나가고 마침 복귀한 기사단장이 먼저 출사의 의지를 드러낸 덕에 어스인 징병을 이루어내고 친히 지원군을 이끌고 나선다.[11]
종전 이후 에바에서 개선식할 당시엔 설지후를 중간에 두고 테레사와 신경전을 펼치는 것으로 설지후에게 품은 감정이 사랑이라는 것임이 공인시되었다.
어스 인 내부의 적 척결 작전에서 실제로 자신이 전쟁 이전에 했던 말을 시행했다. '''에바에 거주하면서 전쟁을 회피하는 어스 인의 상태 창을 공유할 권한'''을 받아내었다. 이게 굉장한 것이 앞으로 대 패러사이트 전선에 협조하지 않거나 인류에게 해를 끼치는 인물에 한해서는 샬럿의 판단대로 설정을 지워버릴 수 있게 되었다.
여담으로 지후에게 구원받고 각성하기 전까지의 성격이 상술한 대로 개막장인데 윤서희가 가져다준 샬럿 아리야와 정수아에 대한 자료를 본 설지후의 감상에 따르면 그 자료에서 샬럿 아리야를 '''이런 개병신 호구 새끼가 여왕이라는 걸 믿을 수 없다. 아리야 왕가의 선왕과 왕자들은 매우 뛰어났는데 왜 이런 애새끼가 태어난 건지 이해할 수 없다.'''라는 식으로 적나라하게 적혀 있었다. 설지후의 소감에 따르면 보고서를 쓴 담당자도 이걸 조사하다가 열이 너무 뻗친 나머지 사적 감정을 써버렸을 거라고(...). 김한나도 이에 대해 '''인간으로선 동정하지만 그딴 년이 여왕이면 내가 수만 번은 해먹었겠다.'''라고 평할 정도.
설지후 부활 이후 흑지후의 말에 의하면 설지후에게 안기는게 확정된 8인중 1명으로 밝혀진다. 평가가 혹한 흑지후가 이례적으로 호평하는 인물중 하난데 그 이유가 '''여기저기에 성적으로 착취당하는 와중에 위로해주는건 얘뿐이라'''라는 이유(...)라고. 덤으로 설지후를 역으로 덮친 3인, 설지후와 상호합의하에 관계를 맺은 3인, 설지후가 손댄 2인중 설지후가 손댄 2인에 들어간다.
루슈리아가 친 점에 의하면 초반에 고생 깨나 할 스타일. 서로 를 키우려는 격이니 어려운게 당연하단다(...). 에필로그 이후 특별외전은 샬럿을 덮친 설지후가 별장에 유폐되는 것으로 시작한다. 다만 아리야 왕가도 소르그 퀴네 대신도 매우 좋아할 일인지라, 발악하는 건 본처인 서유희, 백혜주뿐.[12]
[1] 설지후가 아홉 눈으로 본 샬럿 아리야의 성질 정보 [2] 샬럿 아리야, 정수아의 보고서를 쓴 양반의 평가로 설지후의 말에 의하면 '''진짜 이 이상으로 적나라하게 쓰여 있다는 모양'''. 설지후의 독백으로는 '''쓰다 쓰다 이딴 년을 조사하는 것에 대해 폭발한 나머지 적나라하게 사적 감정을 써버렸을 거다.'''라고 생각했다.[3] 테레사의 말을 보면 안 그래도 바빠 죽겠는데 아는 동생이란 년이 일은 안 하는 주제에 떠들긴 엄청 떠들지 삐지기도 엄청 잘 삐지지 그런 주제에 정수아라는 아첨꾼에게 헬렐레거리니 한때 친하게 지냈던 동생을 보는 테레사 입장에선 뒷목잡을 상황.[4] 에반젤린 이전 기존부터 존재하던 에바 연합에 스파이들을 심어놨다가 날잡아서 동시에 터트려 싸그리 쓸어버릴 생각이었다. 단 이는 로즈가 죽고 정수아가 그 뒤를 이으면서 에바 연합에 상부상조하자는 의미로 스파 이명단을 다 넘겨 2회차에선 실패한 상황.[5] 인류 측 내분 당시 패배자들이 몰린 하라마그가 그래도 왕가들의 솔선수범으로 비교적 친숙해져 범죄 도시가 아니라 개방적인 도시 선에서 그쳤다는 걸 고려하면 내분으로 인한 영향도 없으면서 이리 난장판이 되었다는게 얼마나 노답이었는지 알 수 있다.[6] 정확히는 마법 재능만 보고 설지후 보고 데려와 달라고 해서 첫날 밤엔 그녀의 투정을 듣다 못해 빡친 나머지 그 하소연 중 일부를 설지후에게 맡길 정도였다(...).[7] 소르그 퀴네의 말에 따르면 로즈엘이라는 존재를 공유하는 건 (은유리가 오기 전까진)설지후와 자신 둘뿐이므로 로즈엘과 꿈의 세계가 후계자를 못 찾으면 사라진다는 것(이라는 로즈엘의 구라)을 들은 샬럿 아리야가 '''자신은 로즈엘을 구하기 위해 이리 노력하니 그런 자신의 노력을 칭찬받아야 마땅하다.'''라는 생각으로 설지후에게 달려오는 것이라고 한다.[8] 그래도 이런 샬럿이 얼마나 정신 상태를 피폐하게 만드는지(...)에 대해서는 아는지 그래도 샬럿을 필사적으로 막은 결과 하루에 한 번 이상 올지도 모르는 샬럿을 그나마 이틀에 한번 꼴로 오게 막았다고 한다.[9] 은유리는 마법이 없는 지구에서 왔음에도 이미 샬럿 아리야의 실력을 능가하고 있었다. 작중에선 이를 두고 재능 문제가 아니라 평생 다급해본 적도 없고 승부욕도 없고 탐구욕도 없던 샬럿 아리야가 자기 의지로 마도에 발을 들이고 심각한 악조건에도 설지후를 도우려 필사적인 은유리를 이길 수 있을 리가 없다고 서술한다. [10] 샬럿 아리야의 소심한 성격을 "당신은 도울 수 있는데 안하는 거에요." 라면서 비판했다. [11] 이후 언급에 따르면 직접적으로 군세를 이끌고 온 게 인류 7국 중 2국(하라마그, 에바)뿐이고 다른 2국이 명분상이나마 군사를 약간이나마 끌고 온 정도, 나머지 3국은 아예 오지도 않았다고 한다.[12] 정확히는 백혜주만. 서유희는 이미 설지후의 이성 문제가 창조신급 존재가 아니면 운명을 뒤틀기 어렵다는 사실을 들어서 포기하고 있었고, 무엇보다 본처 자리를 걸고 백혜주와의 내기 중이었기 때문이다. 백혜주가 들어왔을 때 이미 설지후와 연결된 4명(서유희, 피소라, 테레사, 백혜주)을 제외한 나머지 넷(김한나, 샬럿 아리야, 청초홍, 은유리) 중 두 명이라도 백혜주가 막아낸다면 백혜주가 본처, 못 막아내면 예정대로 서유희가 본처가 되는 내기였다. 이 내기에서 승리한 자가 한국에서 부모님 보는데서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리게 되는 것. 결국 김한나를 건드리고 샬럿까지 안아버려서 특별외전 시작시점에서 백혜주가 자기랑 결혼하기 싫은거냐며 미쳐 날뛰며 설지후를 삼합회가 가진 별장에 유폐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정작 여기서도 청초홍을 안아버려서 결국 내기의 승자로서 제일처가 된 것은 서유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