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
1. 瑞獸
상서로운 짐승.
2. 삼국시대의 인물
徐隨
생몰년도 미상
삼국시대의 인물.
도사로 오나라에서 지냈고 좌자가 그의 집을 찾아갔는데, 그 집 앞에는 손님들이 타고 온 수레 6, 7승이 있었고 손님이 좌자를 속여서 서수는 집에 없다고 해서 좌자를 떠나게 했다. 이로 인해 좌자가 손님들의 소가 모두 버드나무 꼭대기 가지 위를 걷고 있는 광경을 보이게 하면서 나무 위에 올라가면 아무 것도 없으면서 내려가면 아까 그 광경이 보이게 했다.
또한 수레바퀴에 모두 가시가 한 자씩 자라면서 베어내도 끊임없이 자라나게 했는데, 손님들이 서수에게 어떤 외눈박이 노인이 찾아왔기에 속여서 공(서수)께서 계시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자 서수가 좌공(좌자)께서 자신을 만나러 온 것인데, 너희들은 어찌 그렇게 속였냐면서 꾸짖은 뒤에 급히 좌자를 뒤쫓게 했다.
이로 인해 손님들은 좌자에게 가서 용서를 빌었으며, 좌자가 걸어놓은 도술을 모두 풀어줬다.
- 출전 : 신선전
3. 순서를 나타내는 수
3.1. 언어에서의 서수
'''순서'''의 의미를 가지는 수사.
한국어에서는 첫째, 둘째, 셋째 처럼 기수표기 뒤에 적당한 서수표현을 붙이거나, 한자음인 일 이 삼 사 오 이런식으로 읽는다.
영어로는 서수를 ordinal 이라고 한다. first, second, third, fourth 같은 단어를 의미한다.[1]
줄여서 말하면 1st,2nd,3rd,4th로 쓰기도 한다.
3.2. 수학에서의 서수
집합의 원소를 세는 한 방법이다. 자세한 것은 서수(수학) 참조
[1] second는 시간의 초 라는 동음이의어가 있어서 상황따라선 줄여 쓰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