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버스 종로10
북악산 팔각정이 생긴 직후 생겨난 마을버스. 1999년 7월 1일 운행을 시작했다. 당시 버스 번호는 2번.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행했으며 배차간격은 15분 정도였다고 한다.
팔각정을 출발하여 북악스카이웨이, 자하문길, 세종로, 종로구청, (당시) 제일은행 본점, 교보빌딩을 거쳐 다시 팔각정으로 돌아가는 노선이었다. 코스가 코스인지라, 겨울에 폭설만 내리면 북악스카이웨이가 막혀서 버스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2003년 11월에 승객 부족으로 폐지되었다.
이 노선이 폐선된 이후 차 없는 사람들이 북악스카이웨이를 이용하는 것은 불가능해졌다.
한가지 의문스러운점은 당시 신설될때는 2번이였고 폐선된건 2004년 개편전인 2003년인데, 이 문서의 이름은 '종로10'번이다.
다만 '종로04번'과 동일하게 인가 자체는 대개편 시점에서도 남아있었고, 추후 교통정체에 대비해 서울시가 부활을 염두에 두고 있었으나 결국 둘 다 백지화되어 공번이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