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학교/사건사고

 


1. 2015년 비상 총학생회장 사퇴사건
2. 2016년 공과대학 학생회비 횡령사건
3. 2017년 공과대학 학생회 선거 공정성 논란
4. 신문 강제 수거 및 방송 송출 중단 사태
5. 성희롱 교수의 교양필수 과목 강의 논란
6. 2018년 교수 자녀 학점 특혜 / 부정편입 논란
7. 교직원 자녀 채용 특혜 논란
8. 2019년 창업동아리 표절사건
9. 신입생의 n번방 가해자 검거 사건


1. 2015년 비상 총학생회장 사퇴사건


2015년 9월 21일 전학대회에서 총학생회장이 사퇴한 사건. 학생 자치회비를 사용하고나서 영수증, 통장사본, 집행결산 등에 대한 세부내역 공개가 있어야 하는데 문제는 총학생회장이 '''영수증 일부가 분실돼 당장 자치회비 사용내역을 공개하기는 어렵다'''라고 한 것 여기에 대해서 중앙운영위원들의 집중추궁이 이어진건 당연한 것. 당연히 위원들은 영수증과 통장 입출내역의 공개를 요구했고, 이에 대한 학생회장의 대답은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니 지금 당장은 곤란하다'''였던 것. 우여곡절 끝에 자치회비 통장을 확인해 본 결과 입금내역만 있고 지출내역만 있었던 것. 학생회장은 분실된 영수증에 대해서 사비로 변상을 하겠다고 말을 하였지만 문제는 출금내역이 없는데 이걸 어떻게 확인하느냐는 것.
사실 이날 전학대회 중앙운영위원회에서 올려진 안건은 총 4개로 다음과 같다.
1. 변경된 재수강제도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 수렴 및 개진
2. 커뮤니티에 대한 기획안, 자료(소스코드, 디자인파일, 호스팅서버 등) 공개 및 데모 시현
3. 영수증, 통장사본, 집행 결산 세부내역 공개
4. 총학생회장 탄핵소추 심의 및 상정
문제는 3번과 4번째 안건이었는데 3번째 안건까지 처리한 다음 영수증 처리문제나 횡령 등이 의심되는 정황이 발견되었을 경우 총학생회장 탄핵소추 심의 및 상정을 할 계획이었는데 3번 안건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고 중간에 사퇴하겠다는 말을 남긴 뒤 나가버린것. 당연히 4번 안건은 자동 폐기되었는데...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이 경우 부총학생회장이 대행을 하면 되지만, 부총학생회장은 지난 4월달에 이미 사퇴해 버린 것이라는 것. 결국 총학생회는 완전히 공석이 되어버리고, 비대위 운영체제로 들어가게 되었다.

2. 2016년 공과대학 학생회비 횡령사건


학교의 단과대학 중 하나인 공과대학은 2016년 학생회가 세워지지 않아 비상대책위원회로 운영되었다.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은 건설시스템공학과 학생회장까지 겸임하고 있던 상태였다.
2017년 공과대학 학생회장 선거에 출마했던 비상대책위원장은 투표율 미달로 낙선하게 되었다.
그리고 얼마 있지 않아서 대나무숲 을 통해서 비상대책위원장이 학생회비를 횡령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불길한 소문은 사실로 입증되었고 그는 약 '''1300만 원'''의 학생회비를 횡령하였음이 드러났다.
'''사건의 전말은 이러하였다.'''
건설시스템공학과 학생들은 학생회가 학생회비 내역을 공개하지 않자 대나무숲을 통해 공개할 것을 요청하였다. 그렇게 결산안을 만들었지만 그 결산안은 오히려 더 큰 논란을 만들었다. 결산안의 내용을 믿지 못한 학생들은 통장 내역을 제출하라고 요구하였으나 사생활 등의 이유로 통장 내역을 공개하는 것을 거부하였다. 여기서 그는 자신이 개인통장에 학생회비를 넣고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비상대책위원장이 건설시스템공학과 학생회에 환급해야 하는 비용은 '''654만 8980원'''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학생들은 비상대책위원장에게 공과대학 학생회비 내역 공개를 요구하였고, 마찬가지로 그는 개인 통장에 학생회비를 넣어 놨으며, 사생활이 포함되어 있다는 이유로 통장 내역을 공개하는 것을 거부하였다. 비상대책위원장이 공대 학생회에 환급해야 하는 비용은 '''629만 6142원'''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건설시스템공학과에서 타 과로 전과한 학생들이 학생회비 환급을 요구했으나 환급을 요청한 사람이 많아서 주기 힘들다는 말도 안 되는 변명으로 환급을 미루기도 했었다.
그 후에 학생회 측이 아닌 학교 측 차원에서의 징계위원회가 열리게 되었지만 거액 횡령의 대가는 겨우 봉사시간 40시간으로 끝이 났고 이로 인해 솜방망이 처벌로 꽤 큰 논란이 있었다. 그리고 그 비상대책위원장은 군대로 도망가서 '''2019년 1월''' 전역했다고 한다.

3. 2017년 공과대학 학생회 선거 공정성 논란


2017년 2학기, 2018년 제12대 공과대학 학생회 선거를 나간 후보자는 2명이였다. '''2017년 총학생회 출신의 후보자 기호 1번'''과 '''2017년 공과대학 학생회 출신의 후보자 기호 2번'''이였다. 결과적으로는 기호 2번의 후보자가 당선이 되었지만 공과대학 학생회 선거는 논란이 어느 정도 있었다.
우선 투표율이 매우 낮았다. 타 단과대의 경우에는 투표율이 40%여야 개표를 하는 반면에, 공대의 투표율은 이보다 한참 낮은 '''26.4%(정족 수 2586명 중 684명)'''였음에도 불구하고 개표를 하였다. 단선이 아니라 경선임에도 말이다. 또한 684표 중 무효표가 '''118표'''로 꽤 높은 수치가 나왔지만 무효표의 기준이 제대로 공개되지도 않았다.
또한 선거관리위원회와 기호 2번 후보자가 '''선거기간 만나서 빼빼로를 교환하기도 했다.'''[1] 당시 공과대학 부학생회장은 인스타그램에 '''공대 남자들'''이라는 글과 함께 '''선거관리위원장(당시 공과대학 학생회장)과 기호 2번 후보자가 빼빼로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에 대한 결과는 '''공과대학 학생회장이 공과대학 부학생회장과 기호 2번 후보자에게 주의 조치를 내리는 것''' 으로 끝나서 문제가 상당히 많았다.
선거가 끝난 후에 기호 1번 후보자는 대학 게시판에 대자보를 붙여서 선거관리위원장의 만행을 고발하고자 했다. 우선 1번 후보자와 2017년 공과대학 학생회장(이하 선거관리위원장)과의 대화 내용에서 1번 후보자가 선거에 나가고 싶다고 하자, 선거관리위원장이 '''자신의 후임자를 어느 정도 정해놨다'''는 발언을 하였다. 또한 선거관리위원장은 공적인 회의 도중, '''총학생회 출신의 후보자가 당선이 된다면 자신은 최소한의 인수인계만 하고 물러나겠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에 대한 선거관리위원장의 반박은 다음과 같다. 후임자 발언에 대해 '''1번 후보자가 출마를 하고 싶다고 말했던 당시 이미 다른 후보자가 출마를 하고 싶다고 얘기하였기 때문에 그렇게 말한 것'''이라고 반박하였다. 또한 인수인계 발언에 대해서는 '''평소에 친했던 기호 2번이 당선된다면 그들을 어느정도 도와주겠지만 안면이 없는 기호 1번이 당선된다면 내가 도와줄 이유가 없고 자신은 임기가 끝나면 인수인계 할 것만 하고 손 떼겠다고 말했다'''라고 해명하였다.
그 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다행인지 불행인지 이들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식어가자 더 이상 이야기가 나오지 않고 있다.

4. 신문 강제 수거 및 방송 송출 중단 사태


서울권대학언론연합회(서언회) 공동성명서
서울지역대학방송국협의회(서방협) 공동지지문
2017년 1학기때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방송국 STBS(이하 방송국)에서 제작한 방송이 몇몇 이유로 인해 송출되지 않자 논란이 일었다. 이는 방송국에서 제작한 영상을 홍보실에서 관리하는 모니터(각 건물 1층마다 있다)에서 재생하는데, 홍보실을 포함한 학교 수뇌부의 심기를 건드리는 내용을 다룬 것.
정확히는 2017학년도 입학식 당시 신문사의 개강호를 입학식 행사장 각 자리마다 배치하는 홍보물주머니에서 빼는 것으로 갈등이 시작됐다. 이 홍보물주머니에는 홍보자료, 입학생을 위한 설명서(?), 총학생회의 기타 유인물 등을 담는데 지난 몇년간 개강호 신문을 삽입하는 것이 관례였고 해당 년도에도 미리 얘기가 됐던 것이다.
하지만 1면에서 대문짝만하게 높으신 분들의 심기를 건드리는 바람에 전일 학생처 직원과 근로 학생 등을 동원하여 허겁지겁 신문을 빼버렸고, 이를 이듬호 신문사가 강하게 비판했다.
방송국은 행정부서가 신문사와 같지만 그 외 실무상으로는 완전히 구분되어 자매부서같은 관계인데, 이 사건을 언론탄압으로 다룬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것. 영상 중에 학교 관계자를 이완용 등에 비유한 표현 등이 높으신 분들의 심기를 심히 건드린 여파로 영상송출을 거부당했다.
하지만 각 건물에 모니터를 설치할 당시 '관리'만 홍보실이 직접 하는 것으로 합의를 봤을 뿐, 절대 홍보실이 '검열'할 권한을 얻은 것은 아니다. 이에 다시 언론탄압을 외치는 방송국과 소란을 막으려는 학교 측 간에 일어난 해프닝. 이후 어떻게 수습됐는지는 흐지부지되고 타 구성원들의 관심을 잃어 정확히 파악이 안 된다.

5. 성희롱 교수의 교양필수 과목 강의 논란


문예창작학과에 과거 성희롱 사건으로 논란을 일으킨 교수[2]가 2017년 1학기 교양 필수 과목을 맡아 학생들의 반발을 일으켰다. 익명의 학생들이 교수가 다시 강의를 하는 데 있어 대자보로 항의를 하였고, 학교 내에서 교수의 임용을 취소하는 서명운동도 하는 등 문예창작학과 학생들의 분노가 매우 컸지만, 교수는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 않아 학생들의 분노를 키웠다. 이에 관련된 내용이 스브스 뉴스에 올라왔다.https://www.youtube.com/watch?v=bGkwairD3cQ 결국 해당 교수는 해임되지 않고 2019년도 2학기에 전공강의 2개를 맡게 된 사실이 확인되었다.

6. 2018년 교수 자녀 학점 특혜 / 부정편입 논란


2018년 국정감사에서 밝혀진 일로 일명 "대학판 숙명여고 사건"이라고도 불리고 있는데, 서울과기대에 재직 중인 교수의 아들이 2014년 서울 소재 사립대를 졸업하고 서울과기대에 편입한 후 학교에 다니는 동안 들은 자신의 아버지 수업에서 모두 A+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졸업 때까지 수강한 총 66학점 중 24학점이 아버지 과목이었으며 타 교수 수업에서 낮은 성적을 받자 아버지 수업으로 재수강 하여 A+를 받기도 하여 특혜 의혹이 제기되었다. 또한 전적대의 전공이 수학과임에도 불구하고 공대로 편입했는데, 해당 과정에서 아버지가 직접 면접을 보지 않았지만 편입 자체에도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그 외에 국책사업예산으로 진행되는 사업단 장학금도 두차례 받았는데 이 사업단 장학금을 받았을 당시 지도교수 또한 자신의 아버지였던 것으로 밝혀져 이 또한 특혜가 있었던 것이 아닌가하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받았던 장학금은 같은 팀원들과 공평하게 나눴지만 교육부는 조사결과를 보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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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수는 1심에서 징역 4개월 집행유예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대학에서도 직위해제되었다.#

7. 교직원 자녀 채용 특혜 논란


2018년 국정감사에서 김현아 의원이 서울과기대에 재직중인 한 교직원의 3명의 딸이 모두 이 대학에 채용되어 일하고 있는데 이 중 2명은 서류전형에서 하위권이었으나 면접에서 고득점을 받아 역전 채용되었으며 심지어 필수서류인 토익 성적을 제출하지도 않고서 1등이 되었다고 한다. 나머지 1명도 단기 계약직으로 6번이나 비공개 채용되는 등 채용과정에 특혜가 의심된다는 의혹을 제기하였다. 교육부는 교수 자녀 학점 특혜 의혹과 함께 이 건에 대해서도 현장 조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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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2019년 창업동아리 표절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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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신입생의 n번방 가해자 검거 사건



2020년 n번방 사건의 주범이자 공범으로 알려진 부따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인문사회대학[3] 신입생 강훈(2001)으로 밝혀졌다. '부따' 강훈은 이후 경찰청 신상정보심의위원회 심의 및 결정을 거쳐 4월 17일 공식적으로 신상이 공개되었다. 이후 인문사회대학 측은 징계를 요구했으며#, 징계위원회 결과에 따라 재입학이 불가능한 퇴학 처분이 내려졌다.# #2

[1] 선거기간에는 선거관리위원회와 선거운동본부는 개인적인 일로 접촉을 해서는 절대 안 되며 선거관리위원장과 선거운동본부장만이 오직 선거 관련 일로만 연락을 할 수 있다.[2] 여자를 희롱하는 문구가 들어간 시를 쓰고, 학생들에게 교수로서 하지 못할 말을 수시로 했다.[3] 인문사회학부로 보도되었으나 인문사회학부는 존재하지 않으며, 인문사회대학이 옳은 표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