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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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혜'''(권유리) : 여, 29세, 국선변호사
1. 개요
2. 작중 행적
3. 어록


1. 개요


드라마 피고인의 여자주인공. 배우 권유리가 연기한다. 어린 시절은 최유리[1]

2. 작중 행적


'''정신과 의사 김선화와 더불어 국선 변호사들 중 검사였던 피고인 박정우의 유일한 동력자.'''
정의롭고 차가운 이성, 따뜻한 감성, 우아한 언변을 가진 변호사가 되려고 바둥바둥 안간힘을 쓴다. 하지만 현실은 똑부러지고 융통성이 부족하여,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불같은 성격으로, 법정에만 섰다 하면 검사하고 싸우고 판사한테도 대드는 못 말리는 쌈닭.[2] 그토록 치열하게 싸워보지만 매번 진다. 특히 박정우 검사한테는 백전백패. 작중 그에게 뺨을 맞는 장면이 있는데, 이는 다섯 번이나 진짜로 따귀를 맞아서 완성된 장면이라고 한다.[3]
설정대로 2회에서 판사측을 비롯한 증인들에게는 재판 시간이 너무 길다고 태클을 당하자 재판은 제대로 해야 한다고 따진 것도 모자라서, 박정우 검사에게 재판에서 지는 장면은 거의 클리셰급으로 나왔다. 살인죄의 법정 최저형인 5년형을 구형한 검사를 쫓아가서 더 봐줄 수도 있지 않았냐고 막말을 해대는 이상한 변호사이다(...).[4][5] 결국 이 때문에 국선변호사로서 업무에 차질이 생겨 제명당할 위기에 처하나 피고인이 된 박정우를 먼저 면회하던 한 변호사가[6][7] 일을 못해먹겠다고 사임계를 쓰고 박차고 나가자 그가 쓴 사임계를 보고는 '국선변호사의 자세가 영 개판이네….' 하고는 그 변호사를 디스하고[8] 그 일을 자신에게 맡겨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면회 대상이 전 검사인 박정우인것을 알자 '왜 하필 그야?' 하고는 약간 망설이다 어릴 적 아버지의 일을 회상하면서[9] 박정우를 위해서 꼭 이기겠다고 다짐하며, 피고인 박정우를 위해 강준혁에 맞서 변호해줘서 박정우가 다시 빠져나갈 수 있었다. 그러나 차민호에게 이용당한(?) 강준혁이 나중에 박정우와의 대면에 관련된 동영상을 보여 맞선 탓에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10]
결국 그녀는 자신이 아무리 나서봤자 결국 물거품으로 될 거라고 생각하여 포기하기 위해 사임제출서를 제출하려고 하지만 박정우와 그의 딸 박하연을 위해 제출하는 것을 잠시 망설이다가 박정우가 김선화의 전화를 빌려 자신은 이곳에서 꼭 탈옥하고 딸을 다시 찾겠다는 결단에 결국 사임제출서를 포기하고 박정우를 계속해서 변호하는 쪽으로 가게 된다. 그리고 강준혁에게 이걸로 만족하냐고 하고, 이 재판을 한 것이 친구였던 박정우를 위한 것이냐 아니면 정당한 이유 때문에 했냐고 묻고, 재판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 두고보라고 강단있게 쏘아붙이고 박정우의 든든한 조력자로서 그의 딸 박하연을 찾고, 그가 검사로 다시 복귀할수 있게 계속해서 활약하고, 월정교도소에서 그가 몰래 탈옥했을때 그와 그의 동료들을 안전하게 도왔으며, 이성규와 딸 박하연의 안부를 걱정하기도 했다. 최근 화에서는 여자주인공이라고 하기에는 믿을 수 없는 수준의 낮은 비중을 보여주며 존재감이 옅어져 가고 있다. 참고로 박정우 검사가 풀려나는 재판은 아예 짤렸다.[11][12]
12화에서는 도주원조죄를 '''네이버 백과사전에서''' 검색하는 흠좀무한 모습을 보여주며[13] 도주원조죄가 네이버 검색 1위에 오르는 것에 기여했다. 후에 박정우가 검사로 다시 복귀하자 박정우와 함께했던 다른 감방의 피고인들을 끝까지 변호했으며 이들이 풀려나는데 기여하고 최종화에서도 제명되지 않고 끝까지 선한 국선변호사로 계속 활동하면서 누명을 씐 아버지 서신목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된다.

3. 어록


'''기억이 돌아온다는 약속은 못하지만... 재판을 준비하다 보면 생각나는 것들이 있을거예요... 사형은 면해야 할 거 아니에요?!'''

'''왜 나왔어요?! 박정우 씨는 제가 어떤 변호사인지 알고 있어요. 논리도 뭣도 부족하지만 지금 박정우 씨를 도울 사람은 저밖에 없다는 것 잘 알잖아요! 그래서 나온 거 아니에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에서!... 기억도 없다면서! 재판 받으려면 밖에서 뛸 사람 필요하잖아요. 제가 발이 될게요... 잘해봐요 우리.'''

'''아빠... 조금만 기다려요.'''


[1] 재밌는건 담당배우가 성씨만 빼면 이름이 동일하다.[2] 초창기 한정이었고, 박정우의 변호인이 되어준 이후에는 이런 경우가 극히 줄어들고, 변호인답게 침착하고 따뜻한 감성을 가지며, 박정우를 비롯한 다른 수감인들을 돕는다.[3] 사실 이 장면은 박정우가 수감되기 전 검사 시절에 서은혜의 뺨을 왼손으로 때린 장면을 회상한 것이다. 그 후, 그의 자택에 들어온 차민호가 윤지수를 살해한 손은 오른손잡이었음을 비디오를 통해 알아낸다. 이로 보아 범인은 오른손잡이였고, 박정우 검사는 왼손잡이였다. 설마 박정우가 살인을 오른손으로 한 건 좀 이상하지 않느냐고 강준혁에게 말한 장면이다.[4] 작량감경을 해서 최종적인 양형을 하는 것은 판사의 몫이다.[5] 사실 박정우가 피고인으로 수감되기 전까지만 해도 그와의 관계는 냉랭했고 경쟁적이었다. 허나 박정우가 수감된 이후에는 그에게는 조력자로서 든든히 활약하는 대신 반면 그와 친구였던 강준혁과는 경쟁심을 태우게 되었다.[6] 참고로 그 변호사는 대부분 변호인들이 침착하고 냉정한 이미지를 가진 것이 맞나 싶을 정도로 다소 극단적이고 이기적인 성격이다.[7] 이때 박정우는 기억상실에 걸려서 정신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8] 만일 그녀의 디스를 그 변호사가 들었다면...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9] 수감된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변호사의 꿈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10] 사실 이때까지는 박정우가 기억을 잃어버린 상태라 자백 동영상에서 그가 그의 아내와 하연이를 살해했다고 말한 장면이다.[11] 이는 박정우의 재판에서 탈옥으로 포커스가 옮겨진 탓이 크다. 하지만 무죄를 증명할 증거가 전부 모이면 다시 재판으로 포커스가 맞추어질 테니 그때 다시 비중이 상승할 듯.[12] 사실 이 포지션의 원조는 잠자는 숲속의 공주로 거슬러 올라간다.[13] 변호사라고 모든 법조문을 다 외우는 건 당연히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법을 다루는 사람들은 법령정보센터 등에서 조문과 관련 판례를 함께 찾아보지, 백과사전에 대고 찾아보지는 않는다.. 판례에서 조문을 어떤 식으로 해석하는지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