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가귀감언해
선가귀감언해(禪家龜鑑諺解)
서산대사 휴정이 지은 한문본 선가귀감에 한글로 토를 달고 언해하여 1569년(선조 12)에 간행된 책.
책을 언해한 사람은 명확히 알려지진 않았는데 원간본 끝에 금화도인이라 적힌 것과 당시 다른 불서에서도 금화도인의천서라는 글귀가 적혀있는 것을 미루어 봤을 때에 법명이 의천인 승려가 언해하였다고 추정하고 있다.
언해본과 한문본을 대조해보면 한문본이 언해본보다 분량이 줄어져있고 언해본과 같이 분권되지 않는데 이는 1579년에 간행된 한문본이 1569년 간행된 언해본의 원전이 아니라 후에 한문본의 원전을 수정하기 위해 간행된 본이란걸 알 수 있다.
중세국어 말기 당시 한글 표기에 있어 방점, ㅿ, ㅸ 등의 혼동을 보여주고 있고 일부 어휘에서 평안도 방언이 반영된 흔적을 보여주고 있어 국어학적으로 귀중한 자료이다.
디지털한글박물관 - 선가귀감언해
1. 개요
서산대사 휴정이 지은 한문본 선가귀감에 한글로 토를 달고 언해하여 1569년(선조 12)에 간행된 책.
책을 언해한 사람은 명확히 알려지진 않았는데 원간본 끝에 금화도인이라 적힌 것과 당시 다른 불서에서도 금화도인의천서라는 글귀가 적혀있는 것을 미루어 봤을 때에 법명이 의천인 승려가 언해하였다고 추정하고 있다.
언해본과 한문본을 대조해보면 한문본이 언해본보다 분량이 줄어져있고 언해본과 같이 분권되지 않는데 이는 1579년에 간행된 한문본이 1569년 간행된 언해본의 원전이 아니라 후에 한문본의 원전을 수정하기 위해 간행된 본이란걸 알 수 있다.
중세국어 말기 당시 한글 표기에 있어 방점, ㅿ, ㅸ 등의 혼동을 보여주고 있고 일부 어휘에서 평안도 방언이 반영된 흔적을 보여주고 있어 국어학적으로 귀중한 자료이다.
2. 이본 및 소장처
3. 참고 사이트
디지털한글박물관 - 선가귀감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