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혁(황금빛 내 인생)
1. 소개
황금빛 내 인생의 등장인물. 배우는 이태환.
28세. 이름은 혁으로, 복성인 선우씨다.
서지안의 고등학교 친구이자 산업디자인과 휴학생. 1인 DIY 가구 쇼핑몰 ‘맘대로’ 실장. 실내디자인 전공 미대생으로, 1인 가구를 위한 DIY 인테리어 쇼핑몰을 운영하는 청년 사업가. 학업과 병행하다가 휴학 중이다. 중학교 때 일진이었다. 목수 아버지의 권유로 목공반에 들어간다.
성격 자체가 활달하고 거침없이 밝다. 그러면서 까칠한 구석도 있는 호불호 분명하고 강한 스타일. 이런 성격이 지안에게 보여지는 모습과 지수에게 보여지는 모습을 180도 다르게 만들기도 한다. 고교시절 목공반 수업 때 지안에게 첫눈에 반한 게 계기가 돼 진로를 찾았을 만큼 지안은 그에게 특별한 존재다.
2. 작중 행적
행방불명된 서지안을 찾기 위해 찾아온 최도경을 경계하는 것은 강한 남자의 본능. 운명적으로 자신의 연적을 알아보는 듯 하다. 최도경과 서지안의 사이에 썸이 있다는 사실을 미루어 짐작하나 아직 딸 바꿔치기 같은 대형사고까지는 모른다.
더구나 자신을 짝사랑하는 지수가 지안의 쌍둥이 동생인 줄 모른 채, 자기도 모르게 쌍둥이 자매 사이의 ‘한 남자’가 되는데 의도했건 의도하지 않았던 간에 서지안 서지수 의붓자매 사이를 본격적으로 악화시키는 마성의 남자가 될 예정. 추후 최도경에 이어 자매사이를 본격적으로 갈라놓을 나쁜 남자 예약.
물론 반대로 보는 시각도 있다. 현재 혁은 첫사랑이었던 서지안을 완전한 '친구'로 인식하고 있고, 지안이 패닉 상태에 빠져 염전에서 구해낸 것도 일진이어서 가망 없었던 자신을 내내 이끌어준 사람이었던 게 그녀였기 때문일 것이다. 오히려 이성적인 호감을 가지고 있는 상대는 서지수이다. 차후 지수가 혁을 통해 자신의 언니(지안)가 자살기도를 했다는 사실, 염전에서 대화를 했던 사람도 지안이었다는 사실, 이후 지안이 어떻게 살아왔는지에 대해 알게 되면서 자매 관계가 회복이 될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이에 대한 떡밥이 나왔다. 서태수와 만난 후 울고 있던 지수를 위로하며 혁이 "아는 사람 중에 산에 가서 자살하려고 한 사람이 있다"고 간접적으로 설명했다. 지수는 '그 사람은 지금 살았냐'하고 하며 다행이라고 걱정한다. 그 사람이 지안이라는 것은 현재 혁만 알고 있는 사실.
3. 명대사
'''죽은 사람이지. 살고 싶어서 죽은 척 하는 사람. 여기 바다가 바로 코 앞이야. 근데 너 안들어가잖아. 죽고 싶으면 몇번이고 죽을 수 있는데 너 안들어가잖아. 살고 싶은 거잖아.'''
'''나도 있어요. 속사정. 근데 그걸 겪어내는게 사는거니까 기다리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