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영(수호지)
薛永
수호지의 등장 인물. 상응하는 정기는 지유성(地幽星). 별호는 호랑이보다 용맹하다는 뜻의 '병대충(病大蟲)[1] '.
낙양 출신으로 아버지가 군인이었으나 인맥이 좋지 못해 가문이 이리저리 치이는 신세였고, 결국 군인을 포기하고 약장수가 되었다.
송강이 강주로 유배를 가는 중 게양진 근처에서 무술 묘기를 부리던 것으로 첫 등장하며, 약을 파는 것만으로는 벌이가 신통치 않아서인지 묘기를 부리며 구걸을 하고 있다가 아무도 돈을 안 주는 차에 송강 혼자 그에게 돈을 건넸다. 이걸 본 목춘이 죄수 주제에 왜 돈을 건네고 자빠졌냐고 시비를 걸어 오자 송강을 공격하는 목춘에게 덤볐는데, 무술 실력이 아주 겉치레는 아닌지 목춘을 한 번 번쩍 들어 내팽개쳐서 굴욕을 주었다.
이후 송강과 대종이 황문병이라는 인간 쓰레기의 계획으로 처형당할 뻔하다가 양산박 패거리에게 구출되고 송강이 이를 갈며 황문병을 죽이려는 계획을 세울 때 자신이 무위군의 사정을 잘 안다는 점을 이용해 후건을 스카웃해 오기도 한다. 황문병 제거 작전 이후 양산박에 가담한다.
이후에는 양산박 일당이 스카웃한 호걸의 가족을 양산박으로 호송하는 역할을 맡는다. 가족이 아무런 변을 당하지 않고 무사히 양산박에 도착하는 것을 미루어 보면 의외로 화술 실력도 좋은 듯.
108호걸이 모두 모이고 난 이후에는 보군 장교로서 일하게 되며, 양산박군이 조정에 귀순한 이후에도 보군 장수로서 활약하게 되나, 방랍과의 전투 도중 욱령관에서 사진,진달,양춘,석수,이충과 함께 방만춘의 부대가 쏜 화살을 맞고 안타깝게도 전사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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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수호지의 등장 인물. 상응하는 정기는 지유성(地幽星). 별호는 호랑이보다 용맹하다는 뜻의 '병대충(病大蟲)[1] '.
낙양 출신으로 아버지가 군인이었으나 인맥이 좋지 못해 가문이 이리저리 치이는 신세였고, 결국 군인을 포기하고 약장수가 되었다.
송강이 강주로 유배를 가는 중 게양진 근처에서 무술 묘기를 부리던 것으로 첫 등장하며, 약을 파는 것만으로는 벌이가 신통치 않아서인지 묘기를 부리며 구걸을 하고 있다가 아무도 돈을 안 주는 차에 송강 혼자 그에게 돈을 건넸다. 이걸 본 목춘이 죄수 주제에 왜 돈을 건네고 자빠졌냐고 시비를 걸어 오자 송강을 공격하는 목춘에게 덤볐는데, 무술 실력이 아주 겉치레는 아닌지 목춘을 한 번 번쩍 들어 내팽개쳐서 굴욕을 주었다.
이후 송강과 대종이 황문병이라는 인간 쓰레기의 계획으로 처형당할 뻔하다가 양산박 패거리에게 구출되고 송강이 이를 갈며 황문병을 죽이려는 계획을 세울 때 자신이 무위군의 사정을 잘 안다는 점을 이용해 후건을 스카웃해 오기도 한다. 황문병 제거 작전 이후 양산박에 가담한다.
이후에는 양산박 일당이 스카웃한 호걸의 가족을 양산박으로 호송하는 역할을 맡는다. 가족이 아무런 변을 당하지 않고 무사히 양산박에 도착하는 것을 미루어 보면 의외로 화술 실력도 좋은 듯.
108호걸이 모두 모이고 난 이후에는 보군 장교로서 일하게 되며, 양산박군이 조정에 귀순한 이후에도 보군 장수로서 활약하게 되나, 방랍과의 전투 도중 욱령관에서 사진,진달,양춘,석수,이충과 함께 방만춘의 부대가 쏜 화살을 맞고 안타깝게도 전사하고 만다.
[1] 병(病)이란 글자가 송, 원, 명대 중국 항주방언으로는 ‘더 낫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었다고 한다. 대충(大蟲)은 불교용어로 호랑이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