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모샨 식물원
1. 개요
성 모샨 식물원에서는 세계 각지의 초목강 마물을 수집, 재배하여 학술 연구가 이뤄지고 있었다. 그러나 '대이동' 이후 관리자가 없어져 식물원 내부는 마물의 소굴로 변하고 말았다. 식물원 어딘가에 있다는 '미래로 이어지는 보물'을 찾아, 이딜샤이어의 보물 사냥꾼들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폐허에 잠입하여 무시무시한 마물을 모조리 제거하라!
- 레벨 제한 : 60 ( 아이템 레벨 170 이상 )
- 제한 시간 : 90분
- 4인 입장 가능 (탱커 1/힐러 1/딜러 2)
던전의 소개문에 나와 있는 미래로 이어지는 보물의 정체는 과거 샬레이얀 학자들이 연구해온 작물들로, 이딜샤이어의 새로운 산업 창출을 위해서 이것을 보물 사냥꾼들이 집어온다는 이야기이다. 정작 모험가는 그것도 모르고 그저 도와달라길래 도와줬다. 어쨌든 결과적으론 모험가는 좋은 일을 해줬다고 생각했는지 좋아하는 듯하다.
2. 관련 퀘스트
- 60레벨 [ 성 모샨 식물원 ] 클리어
3. 공략
3.1. 첫 번째 보스 : 장미 정원
복잡하거나 까다로운 패턴은 없는 평범한 몰볼 계열의 중간보스. 다만, 회전 장판이 워낙에 인상이 깊다 보니 자주 이야기되곤 한다.
- 꼬챙이 : 어글 1순위 대상자에게 시전하는 강력한 즉시 시전 공격.
- 비릿한 입냄새 : 타겟팅 불가능의 쫄 4마리를 소환하고, 보스가 중앙으로 이동한 뒤, 랜덤 대상을 바라보며 부체꼴 모양으로 입김을 내뿜으면서 시계 or 반시계방향으로 회전한다. 이 때 쫄도 보스처럼 입김을 내뿜는다. 다만 쫄은 회전하지 않고 방향은 고정이다. 쫄의 입김에 닿지 않도록 보스의 회전에 맞춰서 무빙하면 된다. 장미 정원의 입냄새에 피격 시 마비+둔화+독 디버프에 걸리고 쫄의 입냄새는 독만 걸린다.
- 파종 : 보스가 몸을 털면서 자신의 머리 위의 포자를 날려 '장미 열매'라는 쫄을 소환한다. 쫄 방치 시 자폭하여 전체 광역공격을 한다. 비릿한 입냄새와 함께 사용하므로 잘 피하면서 쫄을 처리하자.
3.2. 2 보스 전 쫄 구간
2개의 밀랍 벽이 길을 막고 있으므로 부수면서 진행한다. 밀랍 벽을 공격하면 병정벌매 3마리가 등장하여 공격한다. 탱커는 어글을 잡아주면서 벽을 부수자.
2번째 밀랍 벽은 첫번째의 것에 비해 체력이 높으며, 소환되는 몬스터의 수도 많다. 그 중에서 온 말벌은 '''탱커 피통을 백묵으로 만드는 마지막 벌침을 시전하므로''' 벽을 빠르게 부수도록 하며, 마지막 벌침은 기절기나 넉백기를 써서 캐스팅을 막거나 무적기를 사용하도록 하자. 단 나이트의 천하무적 버프는 무시되니 조심할 것. 행여나 전멸을 하더라도 밀랍 벽의 체력은 그대로 유지된다.
2번째 밀랍 벽 구간에서 꼼수가 있는데, 밀랍 벽을 부수고 2넴인 여왕벌매가 있는곳으로 가는길이 알렉산더 기동편1층의 보스방 입장처럼 미끄러져 내려가는 형식인데 이 길을 몬스터가 따라 내려오지 못 한다. 그래서 밀랍 벽을 먼저 빠르게 부수고 소환된 몬스터를 무시하고 내려가면 몬스터가 따라오지 못해서 굳이 몬스터들을 잡지 않아도 된다. 다만 몬스터가 따라오지 못하고 공격도 못할 뿐 전투상태는 그대로 유지되므로 MP의 자연회복 속도가 느리다. 음유시인이나 기공사는 파티원의 MP를 회복해주도록 하자.
3.3. 두 번째 보스 : 여왕벌매
보스 자체는 위협적이지 않으나 쫄들의 행동에 조심해야 하는 보스.
- 독침 : 어글 1순위 대상자에게 시전하는 즉시 시전 공격.
- 벌 소환 : 외곽에 벌이 소환되어 랜덤 대상에게 날카로운 쐐기라는 독침 공격을 한다.
- 페르몬 누출 : 광역기.
- 공격 지시 : 랜덤 대상 2명에게 징표가 걸리고, 징표가 사라지면 외곽의 벌들이 징표 대상자에게 직선 장판 4번을 시전한다. 보스는 대상자에게 독 장판을 깐다.
- 방어 지시 : 외곽에 있던 벌 4마리가 맵으로 들어오고 보스와 선 연결되며 보스는 무적 상태가 된다. 보스는 페로몬 누출(광역기)을 연속 사용하므로, 벌을 빠르게 제거한다.
- 연계 지시 : 외곽의 벌들이 두 무리를 이루어 각각 맵을 가로지르는 독침 공격을 한다. 바닥에 표시되지 않고, 딜힐의 경우 2대 다 맞을 경우 즉사하므로 벌의 위치를 잘 보고 안전지대로 회피해야 한다.
3.4. 최종보스 : 벨라돈나
'''시작하기 전 보스를 되도록 Shift + F로 주시대상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매혹의 눈길 패턴때문에 잘못하면 죽어버리기 좋기 때문이다.
- 절멸 : 어글 1순위 대상자에게 시전하는 즉시 시전 공격.
- 유독성 포자 : 도너츠 모양의 장판기. 보스에 가까이 가서 회피하자.
- 영혼 흡입 : 전체 광역기. 동시에 타겟팅 불가능한 쫄을 소환한다.
- 흰곰팡이 : 소환된 쫄 주변에 노란색 테두리 장판을 설치하는데, 이 장판은 연쇄적으로 폭발한다. 장판이 터질 때 범위 안에 있으면 마법 피해 증가 디버프를 얻게 된다. 후반에는 쫄이 10마리가 되기 때문에 회피 장소가 협소해질 수 있으니 주의.
- 매혹의 눈길 : 주시대상을 해야하는 이유. 캐스팅 종료 시점에서 자신 쪽을 바라보는 모든 대상을 유혹 상태로 만든다. 유혹 상태가 되면 쫄의 장판에 강제로 걸어들어가게 되므로, 캐스팅이 끝나기 전에 뒤를 돌아보도록 하자.
- 꽃잎 세례 : 랜덤 대상 몇명에게 징+장판이 생긴다. 징표가 사라지면 장판범위에 데미지를 주는데 장판이 겹치지 않도록 쫄 장판을 피할 공간을 찾되 산개할 필요가 있다.
- 성자의 백합 : 타겟팅 가능한 쫄. 부식이라는 긴 캐스팅기를 시전한다. 방치하면 마법 피해 증가 디버프를 주므로 빠르게 제거한다. 동시에 보스가 매혹의 눈길을 사용하기도 하니 주의.
4. 기타
마지막 네임드인 벨레돈나에게 가기 전, 회색곰 주인이라는 기괴한 이름의 몬스터가 등장하는데, 이는 오역이다.
원문은 식물에 감염된 곰이라는 뜻의 Grizzly Host(회색곰 숙주)로, 3.5 숙명의 끝 패치에서 번역이 수정됐다.
던전 드랍 꼬친으로 꼬마 머윗잎 요정이 드랍된다. 길목에서 보이는 잡몹인 머윗잎 요정의 크기를 줄여놓은 버전으로, 수많은 유저들이 모에사를 하고있을 정도로 귀여운지라 노리고 이 던전을 도는 사람도 많이 보인다.
또한 캐스터직의 장비인 역병 전파자 시리즈가 상당히 예쁜 룩을 가지고 있어서 캐릭터를 꾸미는 걸 좋아하는 유저들이 고통 받는 던전이기도 하다.
던전 초입의 배경이 예쁜 편이라 스샷 명소로도 인기있는 편이다. 종종 던전 클리어 이후, 혹은 조율 해제를 하고서 스크린샷을 찍는 이들도 많은 편. 언약식을 올린 플레이어들끼리 신혼여행을 하러 간다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