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제일의 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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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드려 있는 인물이 세계 제일의 탐정. 올라탄 인물은 조수.
1. 개요
2. 상세
2.1. 세계 제일과 초능력


1. 개요


세계 제일 시리즈의 등장인물. 세계 제일의 안티 미스터리의 주인공. 탐정이다 보니, 몸을 쓸 일이 적어서 체력이 약하다고 한다.

2. 상세



2.1. 세계 제일과 초능력


세계 제일의 자격을 가진 탐정. No.1 시계를 차고 있다.
'''커닝'''이라고 이름붙인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 어떠한 문제에 대해서 분석하는 과정을 생략하고 결과로 도출되는 해답만을 바로 알 수 있는 능력. 쉽게 말해서 사건이 발생하면 현장을 보자마자 다짜고짜 범인이 누군지 알 수 있는 능력이다. 그 뒤로는 범인을 특정한 채 모든 알리바이를 분석하여 진상을 밝힌다.[1] 그 덕에 '맞닥뜨린 사건의 수 = 해결한 사건의 수'라고 한다. 범인을 잡지 못한 적은 있어도, 범인을 못 밝혀낸 적은 없기에, '걸어다니는 안티 미스터리'라고 불리기도 한다. 명성이 알려진 후부터는 아예 범인만 특정해서 말해도 가해자가 두 손 들고 자백했기에, 알리바이를 분석하거나 하지도 않아도 되었다고 한다. 본인은 이 능력을 가진 자신을 탐정도 뭣도 아니고, 따지자면 답안지가 없으면 한 문제도 풀지 못할 낙제생이라고 표현했다. 또한 세계 제일이 된 후부터는 그러한 본인이 세계 제일의 탐정이라는 것이 말도 안되며[2] 자신이 탐정이라고 말하면 시계에 들어있는 맹독이 본인이 죽여버릴 것이라고도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어린 시절 어떤 사건에서 여자아이와 만나 그녀에게 탐정의 재능으로 인정받은 후부터는, 이 능력이 양심적이지 못한 초능력이더라도 사용하는 데에 꺼리낌이 사라지면서 시계의 맹독이 반응하지 않게 된 듯하다.
그러나 편한 능력을 계속 사용하다보니, 해답이 없으면 문제를 이해하지 못하게 되었다고 한다.
순수한 역량이 아닌 초능력으로 세계 제일이 되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겠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다른 사람 눈에는 그게 초능력인지 뭔지 알 수 없으니 문제는 없다.

2.2. 마조히즘 성향


마조히즘과 변태 성향이 있다... 시체와 증거를 숨기고 급하게 속옷차림으로, 조수를 맞이하자 경멸스러운 시선을 받고 죽어버리고 싶다면서도, 발기해버린다던가, 조수한테 반성하겠답시고 수저 사용을 자제하고, 바닥에서 밥을 먹도록 하겠다고 한다던가(...).
주로 조수를 상대로 수가 되는데, 조수가 역겹다는 듯이 대응해서 역효과 날 때가 많다. "전에 받은 가죽 채찍 아직 있나?" → "경호용품이라면 있습니다" → "피의자랑 대적하려면 그 정도는 되어야죠." → "벌써 범죄자 취급인가! 수갑도 허용하겠네"라던가(...).
주인공이 어째서 마조히즘 성향을 갖게 되었는가는 내용이 전개됨에 따라 드러난다.

[1] 상황을 보면 한눈에 대략적인 정황을 알아낼 수 있는 안목을 지닌 조수와는 반대의 능력이다.[2] 세계제일의 조건 중 하나는 본인의 '''순수한 역량'''인데 정작 세계 제일의 탐정인 본인은 순수한 추리 실력이 아닌 초능력이라는 편법을 쓰는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