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게이 일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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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오른쪽 에 있는 사람이 세르게이 [1]
에이스 컴뱃 어설트 호라이즌의 등장인물. 러시아 공군 소속으로 계급은 소령.
작전 도중 격추당해 반군에 사로잡혀있었다가 더그 로빈슨의 슈터 대와 노매드 대, 델타 팀의 합동작전에 의해 구출된다. 택네임은 레드 문.[2] 안드레이 마르코프와 전에 같이 날았었던 적이 있었던 듯하며, 마르코프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
여담으로 워울프 대대와 술자리를 함께 하거나, 농담을 하는등 은근히 친근한 모습으로 나타나고, 그나마 미군과 나토군 소속 파일럿들과 친한 러시아 파일럿중 하나.
순진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은근히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은듯 하고, 본인 역시 여자들에게 무척 관심을 보이는듯.[3][4]
에이스 컴뱃 5한스 그림을 연상케 하는 친절한 캐릭터 일줄 알았는데(...)

실은 안드레이 마르코프의 친우였으며, 마르코프의 아내가 오폭으로 사망했을때 그와 함께 곁에 있었다.
또한 기지 방어전 도중, 아프리카 반군에게 격추당한 것도 고의적인 일이었다.
이반 스타그레쇼프가 러시아 군을 데리고 탈주할때도 버림받듯이 기지에 남겨졌지만 실은 페이크로써, 이반 스타그레쇼프와 손을 잡고 있던 마르코프와 연락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이후 탄도 미사일 기지 파괴작전에서 기체문제를 빙자하여 고의적으로 탈출후, 그뒤에는 완전히 이탈해 마르코프와 합류.
마르코프의 트리니티 발사를 위한 시간벌기와 공중급유를 목적으로써 PAK-FA를 타고 윌리엄 비숍과 교전하다 격추당했다.[5][6] 아마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7]
이때는 그동안의 친절한 모습을 버리고, 죽었을지 모르는 호세 구티아레즈를 보드카 덕후 어디갔냐며 해밀턴 대위 뺨치는 대사를 치기도 한다.

[1] 마르코프를 위성 사진으로 관측하다 위성이 터지면서 화면이 끊긴 장면 직후에 나오는 장면. 여기서 마르코프와 같이 날았던 사이라고 말한다.[2] 콜 사인은 레드 문 1, 즉 편대장이다.[3] 특히 슈터1의 부조종사에겐 모스크바의 물좋은 클럽을 소개시켜준다고 했다. [4] 위 장면에서 일리치가 전화를 받는데, 여자들 전화라고 말하자 구티아레즈가 "여자들? 아니면 여자?"라 묻고 이에 애매하게 대답하는 걸로 플레이보이 인증(...). 참고로 링크가 이상한게 걸린게 아니고 스포일러다(...).[5] 잘 보면 낙하산이 펴지지 않은 채 조종석에서 튕겨나온 파일럿이 보인다. 움직임이 없는걸로 봐서 피격 즉시 사망하거나 기절한 듯. 기절했더라도 낙하산이 펴지질 않았던데다 아래는 바다이므로 죽었을 것이다. 이때 비숍 중령의 격추 보고가 일품. "레드 문 1을 격추했다. 일리치."[6] 여담으로 C.R.A 상태가 아닌 일반 모드로 교전하면 은근히 쉽게 잡히는 보스중 하나. 단, 어디까지나 "비교적"이다. PC판 엔헨스드 에디션 기준으로도 도그파이트 모드 안 들어가고 잡는거도 은근 힘들다. 자체 난이도는 뭐… 굳이 정후방 안 노려도 대충 일리치 뒤쪽에 자리잡고 4AAM 6AAM 갈겨주다 보면 금새 터지긴 한다. 대신 태풍이 문제. DFM 걸고 잡는걸 전제로 해서 그런지 안그래도 기동이 은근 미쳤는데, 여기에 태풍 윈드시어가 합쳐져 까딱 잘못하면 다이빙 확정이다.[7] 격추시키면 죽기전에 "Молодца"(몰로드사)라고 중얼거린다. 러시아어로 "나이스 샷" 같은 말. 한때 친구였을때 플레이어가 적을 격추시키면 칭찬할때 쓰는말이여서 안습하게 만든다. 이 대사를 증얼거린 이유가 분분한데, 아무래도 정황상 적이였지만 자신을 이긴 비숍을 인정하고 마지막 예의로써 칭찬해준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