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화재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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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가 일어난 본관 건물로 들어가는 통로이다.
'''사고 요약도'''
'''사고 일자'''
2018년 2월 3일 08시 00분경(UTC+9)
'''사고 유형'''
화재
'''사고 지점'''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세로 50-1
연세의료원 본관 3층 푸드코트 부근[1]
'''부상자'''
8명 (연기 흡입, 2018.02.03 오전 10:35 기준)
'''사망자'''
0명 (2018.02.03 오전 10:35 기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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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8년 2월 3일 오전 8시경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세로에 있는 연세의료원(세브란스병원) 3층 푸드코트 피자코너 화덕 부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처음에는 전기 합선으로 추정되었으나, 이튿날 현장 감식에서는 덕트에 눌어붙은 기름 찌꺼기에서 발화한 것으로 파악되었다.[2]
해당 화재 사고로 일부 환자가 연기를 흡입하여 다른 병동으로 이동, 치료를 받고 있으며 400명에 가까운 입원 환자들을 포함한 시민들이 모두 옥상과 1층 로비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스프링클러가 제대로 작동하였고 침착하게 대피를 잘 하여 다행히 피해가 적었다[3].
여담으로 옥상으로 대피한 시민 중에는 민주평화당 소속인 박지원 의원도 있었는데, 입원 치료를 받는 부인을 간호하다가 함께 대피했다. 대피하는 과정에서 직원들의 대처가 좋았다고 호평하는 글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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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브란스병원 본관은 3층이 로비이다.[2] 기름 찌꺼기의 경우 직접적으로 불꽃이 튀지 않아도 고온의 송기(공기 유입)가 발생할 경우 자연 발화할 수 있다. 음식점 위생 검사에서 덕트를 잘 닦아야 하는 이유이기도 한데,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영분에 보면 백종원이 직접 순두부집 부뚜막에 올라가서 세제로 환풍 시설을 닦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한편 세브란스병원 푸드코트의 경우는 화덕의 불씨가 아예 덕트로 튀어올라 인화된 상황이었다.[3] 뉴스 인터뷰에서는 병원 내에 화재 발생시 소방 훈련도 일상적으로 했기에 피해가 적었다고 언급되었지만, 사실상 그 상황에 침착하게 대응한 의사, 간호사들이 가장 공적이 컸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