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나이츠/스마트 모드
1. 개요
세븐나이츠 4주년 패치로 기존 무한의 탑, 심연의 탑, 레이드, 보스전을 삭제하고 개편하여 추가한 컨텐츠. 개발 당시 이름은 "탐험대"며, 반복적이었던 기존 컨텐츠의 지루함을 줄여, 초~중수들의 재화수급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개편했다고 한다.
난이도로 따지자면 드래곤 레이드 → 강자 레이드 → 무한의 탑 → 보스전이다.
2020년 02월 20일 패치로 스마트 모드가 4종의 모드에서 1종으로 통합되었다.
방식은 5명의 적이 나오는 무한의 탑과 비슷한 층과 1명의 강한 적이 나오는 강자레이드와 비슷한 층이 섞여 나온다.
2. 목록
2.1. 무한의 탑
- 무한의 탑: 기존 무한의 탑, 심연의 탑과 진행방식은 같으나 층수가 39층이며, 골드 수급을 담당하던 황금의 방이 없어졌다. "심연의 탑"은 재화만 무한의 탑과 병합해 일부 층 보상에서 "별의 축복" 재화를 얻을 수 있다. 이전처럼 친구소환을 사용할 수 없다. 이전 무탑 최상위층처럼 세나 결투장 메타를 그대로 들고 왔지만, 스탯들이 다들 강자 레이드 급으로 껑충 뛰었다. 특히 36층 아킬라 방덱은 통곡의 벽. 현재 라운드가 진행될 때마다 진형버프가 중첩되는 버그가 있다. 3라운드까지 가면 보호진형 딜러의 공격력이 360% 증가하는 식.
2.1.1. 추천 조합
- 콜라보 군단
엔류의 패시브는 확정 치명타+기민함이라서 리의 피해 무효화 부여와 치명타 데미지 증가 버프와 좋은 궁합을 보인다. 쿤은 리에겐 없는 약점 공격 데미지와 피해량 증가 버프를 가지고 있어서 서로를 보완해준다. 나머지 2자리는 층에 따라 달라진다. 마증버퍼는 보통 카르마를 쓰지만, 진형붕괴를 가지고 있는 층은 소교를 데려가고, 방어력 감소 디버퍼는 받는 피해 증가를 함께 가지고 있는 라이언이 최고고, 상태이상이 걱정되면 칼 헤론을 데려간다.
- 비담 덱
일단 이론상으론 위의 콜라보 군단의 딜량을 아득히 뛰어넘는다. 공격력 버프만 해도 무려 400%[1] 나 되며, 약점 공격이랑 치명타 데미지, 방어력 감소 디버프까지 있다. 공격형 영웅이 4명이나 돼서 아멜리아의 상태이상 면역 버프까지 받을수 있다.
문제는 비담에겐 확정 치명타 스킬이 거궁신포밖에 없는데다, 콜라보 영웅을 제외하곤 진형 붕괴 면역을 가지고 있는건 소교 뿐인데 소교는 마증 버퍼다.
- 세인 덱
이 덱이 장점은 신화 스킬. 위의 비담 덱은 델론즈가 그냥 버프 토템이여서 신화 스킬 활용이 불가능한데, 세인은 직접 나서는 딜러라서 신화 스킬을 쓸 수 있다. 평소엔 치뎀증이나 약뎀증을 쓰지만, 진형붕괴를 쓰는 적이 나오면 진형붕괴를 막는 '지각의 조율'을 쓰면 된다.
거기다 조합이 자유롭다는 것도 장점. 피해 무효화를 주는 리와 공격력 증폭 및 방어력 감소가 있는 카구라를 빼면 남는 2자리는 상관이 없을 정도.
다른 바리에이션으로는 카구라를 공증 120%인 이백으로 바꾸고 방깍과 받피증이 공존하는 오르카를 넣는 버전도 존재한다. 이러면 딜은 더 잘 들어가나 선택지가 하나 준다.
2.2. 드래곤 레이드
- 드래곤 레이드: 기존 레이드를 계승했으나 초반엔 용과 관련된 영웅을 상대하며 3의 배수 단계마다 파멸의 눈동자 레이드를 한다. 2018.6.28일에 39층까지 확장되었다. 후반으로 갈수록 기존 파멸의 눈동자와 다른 녀석이 나오는데, 턴감은 기본이며, 물리 피해를 주거나, 빙결, 화상, 버프 제거 등 여러 가지 상태 이상을 달고 오는 등 이전보다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드래곤 레이드를 제외하면 쫄들은 별로 강하지 않다. 하지만 어디까지가 29층까지 쉬운 거지 31부터는 공격력이 급증해 어려워진다. 뒷부분에는 용 관련 캐릭터 제이브, 린도 나온다.
2.3. 보스전
- 보스전: 기존 보스전의 틀에 광폭화가 없어지고 별도의 HP가 생겼다. 경쟁요소는 없어지며, 강철의 포식자 → 태풍의 날개 → 우마왕 순으로 반복해서 나온다. 당연히 가장 어려운 건 위로 갈수록 어지간한 스펙으로는 쫄 처리가 힘들어지는 우마왕.
2.4. 강자 레이드
- 강자 레이드: 심연의 탑과 겔리두스 레이드를 적절히 섞은 던전이다. 길드 던전처럼 엄청난 체력을 가진 적이 등장하고 싸우는 방식이다. 특정 층에는 국내 최초로 폭주 황제 파스칼이 나오는데, 스킬이 매우 강한 편.[2] 그중 백미는 30층 광폭 파스칼인데, 스탯이 높아 그냥 맞아도 더럽게 아프고[3] 피해 무효화를 횟수가 아닌 턴제로 4턴이나 부여하고, 즉사는 저항을 제외한 상태이상 면역을 전부 무시한다. 즉, 카린이나 레오도 막을 수 없는 즉사이며, 이를 100% 막는 건 3옵을 착용한 각성 리나 또는 잠재능력으로 즉사 저항을 찍어야만 가능하다. 거기다 각성 게이지 감소 면역을 가지고 있어서 각성기를 막을 수 없다! 때문에 헬레니아와 소미나 잔나비, 토비를 필수로 들고 가야 한다. 참고로 체력도 9200만이다! "미호를 풀템으로 해도 거의 1시간 걸린다." 는 옛말이다. 풀템 밤으로 하면 10분이내 클리어 가능하다. 다만 하향 전에는 3억 8400만인데, 3시간은 족히 걸렸다.
3. 평가
사실 기획 의도만 가지고 본다면 그리 나쁜 컨텐츠는 아니다. 같은 덱과 같은 전투 패턴으로 반복했던 예전 컨텐츠와는 달리, 스마트 던전은 각각의 층마다 새로운 패턴을 선보이고, 한 번 클리어 하면 이후 굳이 컨텐츠를 반복하지 않더라도 회수 버튼 하나로 보상을 쉽게 얻을 수 있다. 즉, 단기적으로 볼 때는 피해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는 반복적으로 던전을 클리어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재화가 들어오니 편하게 자신의 덱을 성장시킬 수 있다.[4] 따라서 새로 시작하는 유저들은 어리둥절한 상황에서 제대로 된 PvE도 갖추지 못하고 시작을 해야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컨텐츠.
한번만 클리어 해도 되는 컨텐츠가 그렇듯 중반부터 난이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특히 무한의 탑은 이전에 존재했던 약화 시스템도 없으니 순수하게 자신의 스펙이나 편법으로 공략해야 하며 설사 클리어할 능력을 갖췄다 하더라도, 적의 무지막지한 체력으로 인해 쓰러뜨리기 위해서는 같은 공격 패턴을 몇 시간 이상 반복해야 하며, 그중에 한 번이라도 삐끗했다간 완전히 틀어져버리니 주의.
[1] 비담 자체 증폭 150% + 카구라 공격형 한정 증폭 100% + 델론즈 공격력 증가 버프 150%[2] 한 예로 실시간 결투장 보호 스킬을 파스칼이 가지고 있고, 전체 즉사 상태이상 효과기, 각성기로 16,000 관통 고정 피해기 등이 있다. 각각 스킬 계수는 200%이다.[3] 마법력 40만, 방어력 4천[4] 스마트 모드를 비판하는 유저들 대부분이 고스펙에 노가다가 익숙한 상위권 유저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