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오 료스케

 

'''瀬尾遼介'''
월간순정 노자키 군의 등장인물.
세오 유즈키의 오빠로 나이 20세의 대학생.[1] 첫 등장은 53화로 제법 늦게 등장하는 편이다.
남매간 아니랄까봐 여동생 유즈키와 눈매가 닮았고 상당한 미남이다. 하지만 성격은 유즈키처럼 괴상하지도 않고 평범. 같은 대학교의 미야코 유카리를 짝사랑하고 있다. 때문에 미야코와 가까워지고 싶어서 이런 저런 사생활에 대해서 물어봤지만 미야코는 늘 자신의 사생활 이야기를 잘 하지 않는데다가[2] 료스케의 그 어떤 질문에도 대답을 하지 않고 웃음으로 얼버무리기만 해서 오해가 쌓이고 쌓였다. 알바는 뭐해? → 서비스업? → 특이한 일이야? → 하하하하 '''혹시 야간유흥업소에 나간다거나!'''' 참고로 이런 오해는 료스케 뿐만 아니라 미야코의 같은 대학 친구들 모두에게 퍼져있다(...) 료스케도 더 이상은 무서워서 물어보지 못했고 주변 친구들에게 포기하라는 말까지 들었다. 거기다 예전에 사쿠라, 노자키와 같이 있는 미야코를 보고 단단히 오해한 미야코의 친구에게 미야코에게 바람기 많은 고딩 남친이 있다는 말까지 듣는다. 그래도 미야코에 대한 마음을 포기하지 않는다.
자기가 아르바이트하는 카페에서 콘티에 대한 회의를 하는 미야코와 노자키 우메타로를 우연히 보고 노자키를 남자친구라고 오해하고 질투심을 불태운다. 게다가 둘이 코스프레 가지고 얘기하는 걸로 착각하고 여자친구 미야코의 고양이 귀나 토끼 소녀에 대해 냉담한 반응을 보이는 남자친구 노자키[3] 때문에 미야코가 상처받는 걸로 생각했다.[4] 그래서 노자키를 밖으로 끌고가서 한소리 하려고 했지만 막상 일어난 노자키를 보자 노자키의 엄청난 키와 덩치 때문에 지레 겁을 먹었다. 물론 노자키에겐 참고 자료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게다가 마지막엔 본인으로서는 상처받은 미야코를 위로해 주고 싶어서 한 말이 '''나라면 네가 토끼 소녀 옷을 입으면 기쁠 거야!'''인 바람에 미야코를 엄청 당황시키고 만다. 이후 미야코가 자기 친구에게 그 얘기를 했는데, 그 친구는 또 료스케가 미야코가 일하는 유흥업소에 다니고 있을뿐만 아니라 미야코에게 토끼소녀를 신청했다는 엄청난 오해를 하고 만다. 이 오해는 미야코의 친구들에게 다 퍼지고 말았다(...)
동생이 친구들인 카시마 유우, 사쿠라 치요를 데리고 집에 놀러오자 케이크를 사다 줬다. 상당히 자상한 오빠인 듯. 평소 잘 놀러와서 인지 카시마와 사쿠라와도 친숙한 관계인 것 같다. 사쿠라와는 서로 이름을 부른다. 그리고 노자키에게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받기 위해 동생들에게 "너희 주변의 남자 고교생 보다 내가 키도 크고 어른스럽고 멋있지?"라고 물어봤다. 하지만 친동생와카가 더 크다 그러고, 카시마는 호리 선배가 더 멋있다고 그러고, 마지막으로 둘에게 상처받은 자기를 감싸주던 사쿠라조차도 노자키를 떠올리고 진심으로 정색한 채 '''비교도 안 된다'''라고 말했다(...) 료스케가 생각하기를 '''이 아이 독하다.'''
9권에서 집에서 여동생과 동생 친구들이 여자모임을 했을 때 노자키 조언만 듣고 이상한 기행을 펼치자 당황하고 제대로 된 조언을 해주지만 격투게임하자 황당해하고 칵테일을 만들 줄 알아 주스로 만들어 주는 데 치요가 자신을 표현해달라고 하자 그녀의 외면을 닮은 주스를 만들어주고 동생이 내면을 표현해달라고 하자 유즈키와 카시마의 특징을 제대로 표현한 주스를 만들어 준다.
대학교 술자리에서 간만에 왔다가 만취한 미야코를 업게되었다. 업을 때 료스케를 이미 유흥업소에 다니는 사람으로 오해하고 있는 미야코의 친구가 "이상한데 만지면 (신고용으로) 사진 찍어버린다."라고 말했는데, 마침 여자가 남자에게 업힌 사진이 참고 자료로 필요했던 미야코는 만지게되면 자기 카메라로 찍어달라고 부탁(...) 이에 료스케는 "그 말은 만져도 된다는거?"라며 오해, 미야코는 "내가 먼저 료스케를 만지면 업힌 모습을 찍어주지 않을까?"라고 생각(...) 결국 술김에 서로 만지려고 손을 놓았다가 업혀있던 미야코가 떨어지며 상황 종료. 다음날 미야코의 핸드폰에 료스케가 힘겹게 여러 포즈로 미야코를 업거나 들고있는 사진들이 있는 것을 보면 결국 술김에 료스케보고 자신을 업은 사진들을 찍어달라고 닥달한 듯 하다.
91화에서는 미야코, 마에노와 엮여 일련의 소동 끝에 자신이 생각했던 미야코의 연애관계가 그냥 단순히 일적인 관계였을 뿐이라는걸 알게 되었다. 하지만 오해가 풀린건 그뿐인지라 마에노의 삽질[5]로 자기 직업이 들켰다고 생각한 미야코의 생각과는 달리 여전히 직업은 눈치채지 못해서, 노자키와 미야코는 유흥업소 종업원으로, 켄과 마에노는 댄서로 단단히 오해하고 있다.
이후 히나커플과 함께 한 술자리에서 미야코에게 "나는 료스케의 집에 놀러갈 일도 없고 여동생을 만날 일도 평생 없을거야"라는 소리를 들었다. 원인은 이 날 미야코가 커플 기분을 내보겠다며 무심결에 입에 담은 "나...료스케의 여동생이 되고 싶어"라는 말에 료스케가 심각하게 충격을 받고 제발 그것만은 안된다며 정색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객관적으로 말만 놓고 보면 완벽하고 단호하게 차인 것이나 다름 없어서[6] 히나 커플은 안색이 파래졌다.
이렇게 료스케가 안습한 꼴을 당하긴 하지만 갈 수록 노자키-치요, 호리-카시마, 와카마츠-세오 에 이은 제 4의 코믹 커플이나 다름 없는 상태이다. 사실 본작에서 인물들은 어지간하면 성으로 호칭을 하는데[7] 작중 유일하게 이성 상대를 '''료스케 군'''이라고 이름으로 호칭하고 있다. 친하게 여기긴 확실하다는 소리다. 이후에는 장면 고안을 위해 료스케에게 1일 데이트를 제안했는데, 평소처럼 료스케 쪽이 휘둘리는 게 아니라 유카리 쪽이 료스케의 한 마디 한 마디에 얼굴을 붉히며 두근거리는 지경까지 간다.[8]
121화에서 카시마가 와카마츠가 톤 작업하고 나서 옷에 붙은 씰이 뭔지 궁금해하고 유카리도 똑같은 게 옷에 붙어 궁금해한다. 유카리는 대충 둘러 댄다. 그리고 유카리 옷에 붙은 먼지[9]를 떼어줘 유카리가 얼굴을 붉힌다!
122화에서 유카리가 자신이 료스케에게 페이스에 말려든다면 관찰하는데, 카시마 팬인 여고생들이 카시마의 지명을 요구하는 편지를 주자 츳코미 걸고 기각하고 돌려주는데, 그래도 포기하지 않자 카시마 사진을 넣어 돌려준다. 유카리는 그걸 보고 새로운 캐릭터를 자신이 생각했던 가벼운 이미지 대신 츳코미 캐릭터로 그리면서 편리하게 쓴다.
단행본 11권에서 동생 유즈키와 같이 표지 모델 나온다.

[1] 첫 등장에서 직접적으로 세오의 오빠라고 언급되지는 않지만, 처음 등장한 53화의 명찰 부분을 잘 보면 작은 글씨로 RYOSUKE SEO라고 쓰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게다가 이후 집에서 유즈키에게 오빠라고 불린다.[2] 사생활이란 것이 만화 작업인데 미야코는 자기가 만화가라는 것을 외부에 숨기고 싶어하기 때문.[3] 실은 너구리에게 입힐 의상에 대한 얘기. 하나같이 모습이 괴악했던 탓에 토끼 소녀 복장의 너구리에게는 '신종 괴물'이냐고 따질 정도였다.[4] 사실은 미야코는 료스케가 방금 자기들의 대화를 듣고 자기가 만화가인 줄 눈치 챘을까봐 안색이 안 좋아진 거 였다(...) 게다가 미야코에게 료스케의 이미지는 입이 가볍다는 거여서(...) [5] 자기를 미야코 선생님이라는 호칭으로 부르지 말아달라고 했는데, 정작 마에노는 호칭만 바꾸고 마감일 얘기나 사인회 얘기는 그대로 해버렸다.[6] 정리하자면 "나는 앞으로 너랑 평생 사적으로 얽힐 일 없어"라고 선언받은 셈이다.[7] 예외라면 치요가 세오를 '유즈키'라 부르는 것과, 여성진 전원이 치요를 이름으로 부르는 경우가 있다. 노자키 마유도 대부분에게 이름으로 불리긴 하는데, 이건 노자키 형제의 공동 지인이 구분을 위해 연하 쪽을 이름으로 부르는 경우라 케이스가 다르다.[8] 사실 우연히 나온 여동생 얘기에 유카리가 (순정만화의 고정 멘트처럼) "나도 료스케의 여동생이 되면 좋겠네"라고 한 마디 했는데, '''유즈키처럼은 절대 안 돼'''라고 생각한 료스케가 절박한 심정으로 꺼낸 말이 '''"난 지금 그대로의 미야코가 제일 좋아"'''였다.[9] 정황상 씰이 붙어 있었는데, 그것을 저주(...)라고 착각하고 있던 료스케가 먼지라고 둘러대며 떼어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