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렌 섬
1. 개요
이스 시리즈의 지명. 아돌 크리스틴의 21세를 그린 모험일지인 '괴태해 안내기' 에 해당되는 이스 8의 무대이다.
그리크 지방 남쪽의 다도해인 괴태해[1] 에 위치한 섬으로, 현실 지도상의 도데카니사 제도에 자리한다. 다만 모양 자체가 유사하거나 일치하는 섬은 없는데, 대략 밀로스 섬이나 산토리니 섬을 데칼코마니 시킨 형태이거나, 사로니코스 만 ~ 코린토스 만 사이의 지형을 가져온 것으로 추정된다.
그 섬의 해역에서는 항해하던 배가 수수께끼의 침몰을 겪는다는 소문이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세이렌 섬과 가장 가까운 그리크는 이 섬을 자신의 영토를 삼을 생각이었지만 이 소문을 알고 있어서 당시 그리크 해군에게 붙잡힌 캡틴 리드에게 부하 목숨을 인질로 삼아 조사를 보낼 정도 였으며 사하드가 사는 마을에서는 나쁜 아이들은 세이렌 섬에 보내버린다. 라는 말로 혼내기도 했을 정도.
2. 작중 행적
이스 5의 모험 후 산드리아에서 에레시아 대륙으로 향하는 여객선 롬바르디아호에 승선한 아돌은 배를 덮친 거대한 해양 생물에 의해 다른 승객들과 함께 선박 침몰에 휘말리게 되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떠내려 온 곳이 이 섬. 아돌 및 다른 표류인들을 섬에서 살아남기 위해 표류마을을 구축하게 된다.
섬에는 사람의 손을 탄 적이 없는 원시 자연, 수수께끼의 고대문명 유적들 및 바깥과는 완전히 다른 진화를 이룬 생물들이 존재하며, 특히 북부에는 고대종이라 불리는 고대에 살았던 생물들이 많이 살아있고, 가끔씩 인간들의 거점을 습격해오기도 한다. 이 생물들은 평범한 철무기로는 상처를 입힐 수 없고 양색금이라는 태양 같은 빛을 내는 특수한 금속을 이용해서 만든 무기 외에는 쓰러뜨릴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