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데카니사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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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어: Δωδεκάνησα
이탈리아어: Dodecaneso
1. 소개
2. 역사
3. 주요 섬
3.2. 코스
3.3. 파트모스
3.4. 카스텔로리조


1. 소개


그리스의 남동부에 위치한 제도(諸島)이다. 행정구역상으로는 남부 에게 주에 속한 현이다. 총면적은 2,714 km² 에 인구는 20만 명(2005)이다.
열두 개의 섬이라는 뜻인데 에게 해에 있는 12개의 큰 섬과 150개의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중 유인도는 26개이다.
중심지는 로도스 섬이며, 다른 중요한 섬으로는 코스, 파트모스 섬이 있다. 나머지 9개 주요 섬은 아스티팔레아, 칼림노스, 카르파토스, 카소스, 레로스, 니시로스, 시미, 틸로스, 카스텔로리조 섬이다.
소아시아에 가깝기에 지리적으로 남유럽이 아니라 서아시아로 보기도 한다.

2. 역사


본격적으로 다른 지역과 구분되어 도데카니사 제도로 불리게 된 것은 1912년, 이탈리아 왕국오스만 투르크와의 전쟁에서 이기면서 이 지역을 할양받은 때부터라고 한다. 이후 이탈리아령 에게해 제도로 취급되어 이탈리아 왕국의 통치를 받았다. 1943년부터는 나치 독일괴뢰 정부이탈리아 사회 공화국의 통치를 받았다가 추축국 패망 이후 영국의 군정통치를 거쳐 1947년 그리스에 편입되었다.

3. 주요 섬



3.1. 로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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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항목 참조

3.2. 코스


Κως (이탈리아어: C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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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 신전 유적
면적 287.2㎢, 인구 3만 3천여 명이다. 고대 그리스의 히포크라테스가 이 곳 출신이다.

3.3. 파트모스


Πάτμος (이탈리아어: Pat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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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자 성 요한 수도원
면적 34.05㎢, 인구 3천여 명이다. 사도 요한이 여기서 요한계시록을 지었다고 한다. 신약성경의 마지막 책이 쓰여진 곳이기 때문에 고대부터 성지로 여겨졌으며, 현재도 전세계에서 성지순례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에서 판매하는 터키-그리스 성지순례 패키지에는 안티오키아카파도키아, 이코니온, 파묵칼레, 에페소를 지나 이곳을 들러 마지막으로 아테네, 혹은 더 나아가 로마로 이어진다.
스칼라(σκάλα)라는 마을이 섬의 중심지로 항구도 있으며, 여기서 성 요한 수도원이 위치한 호라(χώρα)까지는 버스나 택시로 가야한다. 성 요한 수도원이 섬 꼭대기에 위치한 수도원이며, 버스로 올 경우 스칼라와 호라 사이에 위치한 사도 요한이 머무르며 묵상하던 동굴을 들른다. 혹은 호라에서 걸어서 내려와도 된다.

3.4. 카스텔로리조


Καστελλόριζο (이탈리아어: Castelloriz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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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명칭은 메기스티(Μεγίστη)지만 다들 카스텔로리조라고 부른다. 맞은편인 터키소아시아 본토와는 2km 떨어져 있는 데 비해, 가장 가까운 그리스 땅인 로도스 섬에서는 120km 넘게 떨어져 있다.[1]
섬 주변에는 좀 큰 무인도인 로(Ρω) 섬과 스트롱길리 섬(Στρογγυλή Μεγίστης)[2], 그 외 작은 무인도들이 있다. 이들 섬을 모두 합한 면적은 11.99㎢, 인구는 492명이다.
비행장이 있다. 로도스 섬과 페리, 항공편이 있고, 터키의 카쉬 항과도 배로 연결된다.
너무 동쪽에 떨어져 있어서인지, 남유럽을 다룬 지도에서는 로도스 섬까지만 나오고 그 동쪽은 잘려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
[1] 심지어 직선거리상 아테네보다 앙카라가 더 가깝다.[2] 그리스 최동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