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 아르메닛(아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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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예언의 해석은 잘못되었습니다.'''
1. 개요
쌍둥이 성좌 프로젝트의 등장인물. CV.Narae,신시아(오디오북). 아이오니아 제국의 마지막 성녀. 하늘색 머리에 녹색 눈을 가지고 있다.
2. 성격
괄괄한 성격이던 전임 성녀에 비해서 조용한 성격이다. 별로 성녀가 되고 싶은 생각이 없었던 애니와 달리 성녀의 자리에 어울리는 사람이 되고 싶어 엄청나게 노력한다. 과거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기 위함인 듯.
3. 인간관계
3.1. 세인트 아르메닛(애니)
자신을 성녀 수련생으로 만든 애니를 맹목적으로 따른다. 그러나 애니는 '나는 네 생각만큼 하얗지 않다'며 '너만의 달을 찾아라'고 이야기한다. 처음에는 아리아는 애니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이후 쌍둥이 황자 중 하나를 사랑하게 되자 비로소 그녀의 말을 이해한다. 성녀 계승 중 마냥 고고하기만 했던 애니가 어떤 사랑을 했는지 눈치채고 그녀에게 연민을 느낀다.
4. 작중 행적
4.1. 스토리북
4.1.1. 1권
성녀 수련생이 되기 전 취미 나쁜 귀족에게 팔려가 심한 짓을 당한다. 애니에게 발견되어 성녀 수련생이 된 뒤에는 성녀처럼 깨끗한 사람이 되고 싶어 수련을 누구보다도 열심히 한다. 애니가 '너만의 달을 찾아라'며 충고한 것을 처음엔 이해하지 못했으나 새장으로 간 뒤 쌍둥이 황자 중 한명을 사랑하게 된다. 아리아는 그 사랑 덕에 오롯한 자신의 기억들을 유지하면서 성녀를 계승했다.[1]
성녀가 된 후, 쌍둥이 황자들에게 내려진 예언을 새롭게 해석했는데[2] ''''제국을 멸망시킬 것이다.''''를 ''''황제를 죽일 것이다.''''라고 고쳤다. 무슨 차이인가 싶겠지만 아리아의 말에 따르면 '황제를 죽인다'는 '황제의 자리를 물려받는다'의 은유라고. 하지만 에릭스가 '이전의 해석이 올바르다는 것을 성녀에게 들어서 알고 있다.'고 언급하는 것을 보아 쌍둥이 황자를 새장에서 빼내기 위해 일부러 고친 듯하다.[3]
4.1.2. 2권
실피아 납치 때 미첼이 데릭스에게 자결하라며 준 '액체'를 '성녀'가 미첼에게 주었다는 것이 밝혀져, 그녀의 속내가 무엇인지 궁금증이 더 커지게 되었다.
실피아가 데릭스를 따라 죽자 '이건 약속과 다르지 않나.'라고 한탄하는 미첼에게 '모두 갖춰졌다.'라고 태연하게 말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