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페란

 

파이어 엠블렘 창염의 궤적, 새벽의 여신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시이 카즈타카.
베그니온 제국의 재상. 펠시스 공. 원로원 의장. 어린 황제 사나키의 보호자. 마도의 달인이며, 온화한 성품과 뛰어난 지략으로 제국의 정치판을 좌우하는 인물. 본래는 원로원에서 꼭두각시 역할로 어린 황제와 함께 권좌에 올린 인물이었지만[1], 성품과 지략을 통해 국민들에게 절대적 신임을 얻음으로서 권력 구조를 역전시켜 실권을 손에 넣고 원로원의 다른 이들을 들러리로 만들었다.
작중에서 처음 등장할 때는 평범한 수도사처럼 나온다. 이때의 클래스는 사제.

사실 테리우스 대륙을 전란으로 인도한 흑막. 아슈나드의 크리미아 침공을 비롯한 모든 것이, 그의 손 위에서 이루어진 것이었다. 목표하는 것은 여신 아스타르테를 깨워 세계를 멸망시키는 것.

[1] 최연소 원로원 의원으로 잘생긴 외모를 가지고 있어 대중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는 점, 사나키가 즉위할 때 울고 있는 그녀를 그가 품에 안자 울음을 그친 것이 포장하기 좋았다는 점이 원로원의 여타 음모가들이 그를 사나키와 함께 권좌에 올리게 만든 원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