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 엠블렘 창염의 궤적

 


'''파이어 엠블렘 창염의 궤적'''
ファイアーエムブレム 蒼炎の軌跡
Fire Emblem: Path of Radiance
<colbgcolor=#04035c> '''개발'''

'''유통'''

'''플랫폼'''

'''장르'''
SRPG
'''출시일'''
[image] 2005년 4월 20일
[image] 2005년 10월 17일
[image] 2005년 11월 15일
[image] 2005년 12월 1일
'''등급'''
CERO A
ESRB T
OFLC M

1. 개요
2. 스토리
4. 변경된 시스템
5. 평가
6. BGM 일람


1. 개요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의 아홉 번째 작품. 플랫폼은 게임큐브이며, 게임큐브로 출시된 유일한 파이어 엠블렘 게임이다. 일본에서는 2005년 4월 20일 발매, 북미에서는 2005년 10월 17일 발매되었다.
시리즈 최초로 본편내 성우를 기용하고[1] 3D 렌더링을 사용하였다.

2. 스토리


여신 아스타르테에게 축복받은 테리우스 대륙. 아버지 그레일이 이끄는 그레일 용병단의 일원인 주인공 아이크는 「아버지를 뛰어넘는다」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수련하고 있었으나, 평화로운 크리미아 왕국이 데인국에게 침략 당하자 모든 일상은 뒤틀리고 치열한 싸움 한가운데에 위치하게 된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크리미아 왕가의 생존자 에린시아를 호위하게 된 그레일 용병단의 여정 속에서 아이크가 만나게 되는 것은 에린시아와 용병단을 노리는 데인국의 병사들, 짐승으로 변하는 능력을 지닌 종족 라그즈와 그들의 왕국, 그리고 칠흑을 두른 기사.
이 여정의 끝에서 아이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란...?

3. 등장인물


항목 참조

4. 변경된 시스템


GBA 3연작의 시스템을 기반으로 바이오리즘 등을 필두로한 신 시스템의 도입 등으로 엄청난 변화를 줬으며, 어느 쪽이냐고 한다면 성전의 계보나 트라키아 776에 가까운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맵 상에 상점이 존재하지 않게 된 대신 출격전에 구입할 수 있게 변화하고 투기장과 비밀상점, 외전 시나리오도 없다. 투기장으로 추가 경험치를 못 얻는 대신 매 장마다 여러가지 추가목표[2]를 달성함으로써 추가 경험치를 벌고 출격전에 분배해 줄 수 있어 키우고 싶지만 초기치가 너무 약해 출격시키기 애매한 캐릭들을 키우기에 용이해졌다. .그리고 달성에 사람 빡돌게 하는 전적평가 시스템은 여전히 없다.

  • 몸통박치기(体当たり)
인접한 다른 유닛을 몸통박치기로 1칸 이동시키는 행동. 기마/비병 이외의 유닛으로 사용 가능하며 자신의 중량+2 이하의 유닛에게 사용 가능하다. 대상은 세력을 가리지 않으며, 이번작의 기마/비병은 구출이 불가능한 데다가 화신후의 수아족도 무겁다는 설정이다보니 추가된 것으로 추정된다. 게다가 밀쳐낸 유닛은 미행동 상태라면 그대로 미행동 상태라서 이걸 이용하지 않으면 설득이 불가능한 캐릭터도 존재. ...스텔라라든가.
스킬 중에는 2칸 밀쳐내는 "들이받기(ぶちかまし)"도 있다.

추가 시스템으로 라그즈라는 인간과는 다른 종족이 스토리에 추가되면서 동물로 화신해서 싸우는 라그즈들이 캐릭터들에 추가. 성능은 전작들의 맘쿠트처럼 인간형 캐릭터보다 높지만 화신에 필요한 게이지를 채워야 화신할 수 있기에 아이템을 쓰거나 턴을 조절해서 싸워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 라그즈들이 추가되면서 불속성 마법은 수아족에게 강하고 바람속성 마법은 조익족에, 번개속성은 용린족에 강하다는 것으로 조절되었다.
  • 스킬 시스템의 부활
GBA 삼연작에선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았던 스킬들이 완전히 부활. 개인이 처음부터 소지한것 이외에도 스킬의 서를 사용하여 각 캐릭터별로 설정된 캐퍼시티의 한도 내에서 마음대로 착탈이 가능. 또한 상급 직업의 경우 오의의 서를 사용해주면 상위스킬이라고 할 수 있는 오의가 사용 가능해진다. 다만 성전의 계보 정도로 스킬 하나하나가 극단적으로 강한 것은 없다보니[3] 있으면 유리하지만 없으면 전혀 전력이 되지 않는 사태는 없다.
스킬 시스템의 부활에 따라 GBA 3연작에선 아이템밖에 못 훔쳤던 도적의 훔치기도 트라키아 776처럼 무기도 훔칠 수 있게 강화되었으나, 상대가 '''장비한 것 이외의 아이템'''이라는 조건이 붙었다. 게다가 보스캐릭터들의 장비는 아예 고정(자물쇠 표시)처리되어서 벗겨내는 게 불가능하고 상대의 아이템칸 조작조차 불가능한지라 트라키아 때 같은 날강도플레이는 불가능. 또한 훔치는 아이템의 무게가 자신의 힘보다 낮아야 하는 조건이 필요하며, 이에 따라 2개 이상의 무기를 가진 적은 속도와 힘만 된다면 확실하게 무기 중 하나는 훔칠 수 있다. 한편 지팡이에 관해서는 지팡이에 무게가 존재하지 않으므로 사실상 속도만 상회한다면 아무 제한 없이 훔치는 게 가능하다.

  • 체격 시스템의 대대적인 변경
트라키아 776 이래 도입된 체격에 의한 무게 페널티 상쇄가 힘에 의한 무게 페널티 상쇄로 변경. GBA 3연작에서는 도핑과 전직 보너스 이외로는 체격을 올릴 수 없었기에 일부 캐릭터들이 등한시되는 사태가 벌어졌었으나, 본 시스템의 도입으로 힘만 잘 오르면 무게 페널티를 거의 받지 않게 되며 상대적으로 힘이 잘 올라가는 전사계의 캐릭터가 강세가 되었다. 또한 성전의 계보 이래 간만에 마력과 힘이 분리되었으며, 이에 따라 마법계 캐릭터들도 힘에 어느 정도 신경써줘야 한다. 이후 신암흑룡에서도 본작과 같은 힘에 의한 무게 페널티 상쇄가 적용되어 캐릭터간 밸런스가 재조절되었다.
이 덕에 체격은 거의 캐릭 신장 설정에 그치는 정도가 되었으며, 구출 관련에서 기존의 체격의 역할을 담당하는 건 중량이라는 새로운 패러미터가 도입. 캐릭터별로 다르며 병종에 따라 중량이 가산되는데 중보병은+4, 기마 유닛은 +20씩이나 해서 기본적으로 기마 유닛은 구출 불가능이라고 보면 된다. 또한 라그즈는 베오크(인간)과는 신체구조가 틀리며 화신하면 체격과 중량이 증가한다. 끝으로 자신의 중량-2 이하의 유닛을 구출 가능.
  • 무기 가위바위보 상성에 관해
마법의 경우 GBA 3연작에서 자연계 마법으로 뭉쳐졌던 게 성전의 계보처럼 불꽃, 번개, 바람의 3종류로 세분화되었으며 암흑마법은 등장하지 않고[4] 이에 따라 본작에 한해 빛 마법은 활처럼 무기 상성의 영향을 받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직접공격무기의 경우 트라키아 776 이래 점차적으로 도끼의 사용 편의도가 늘어났지만 본 작품에는 이에 그치지 않고 전체적으로 창을 쓰는 적이 많이 나오는 데다가 검계 유닛의 힘이 전반적으로 낮게 설정되어서 검으로 2회 공격하는 것보다 도끼로 한 대 때리는 게 더 많은 대미지를 주는 사태도 빈번. 게다가 명중률의 계산식이 변경되어서 도끼의 낮은 명중률도 어느 정도 커버된 데다가 이전까지 소드마스터에게 있던 필살보정이 사라져서(해외판에선 필살보정이 부활했지만) 완전히 도끼의 천하라고 할 수 있는 결과를 초래했다.

  • 난이도
처음부터 노멀 하드 매니악의 3종류의 난이도를 선택 가능. 노멀의 경우 거의 이지 모드에 가까운 취급이라 적의 수가 적고 허약하며 색적 맵이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하드가 기존의 노멀이라고 할 수 있으며, 매니악의 경우 적 일반병이 그 맵의 보스를 상회할 정도의 능력치 사기가 존재한다.

  • 무기연성
무기의 성능을 개조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각 맵마다 1번씩 각 무기의 명중, 위력, 필살보정, 무게의 수치를 변경하는게 가능하다. 다만 개조에는 상당한 금액을 필요로 하며 일부 이벤트 무기는 연성 불가능. 참고로 일판에 한해서 이미 필살률이 설정되어 있는 무기들의 필살률을 0으로 만들어 버리면 문명의 간디 버그마냥 그 무기의 필살률이 255%이 되어(...) 무조건 필살이 가능 어마어마한 버그가 존재했다.


5. 평가


일단 시스템과 게임 밸런스 측면에서는 상당히 호평받는 작품. 운에 의한 요소를 최대한 배제하면서 너무 쉽지도, 너무 어렵지도 않은 선에서 적절하게 조정돼있다는 평이다. 전작들에서 너무도 강했던 아군 유닛들의 지원효과와 아군의 회피능력도 적정선으로 하향. 특히 회피와 명중의 밸런스는 역대 시리즈 중 최고라고도 평가받는다.
여기에 육성 자유도도 시리즈 내에서는 높은 편에 속한다. 키워봐야 쓸모가 없다는 평을 듣는 유닛이 비교적 적은 편이고[5], 투기장이 없어졌음에도 보너스 경험치 등으로 인해 마음만 먹으면 전 유닛을 상급직 20레벨로 키워내는 것도 가능. 특히 매니악 모드의 경우 더럽게 어려운 주제에 딸리는 자금과 무기로 인해 전 캐릭터를 풀로 활용하지 못하면 클리어가 매우 곤란해진다.
주인공인 아이크의 육성이 게임공략에 필수인 수준으로 강요되고 있는 감은 어느정도 있지만, 사실 이것도 아이크가 쓰레기로 성장했을 경우를 상정한 대비책이 갖춰져있는지라 굳이 아이크를 키우지 않아도 클리어 자체는 가능하다. 예를 들어 칠흑의 기사와의 전투에서는 그냥 도망을 치면 되고, 최종장에서는 라그즈의 왕족이 도우미로 참전.
밸런스 문제에서 가장 큰 문제로 지적받는 점은 기마병 유닛들이 재행동의 존재로 인해 너무 쓰기가 편리하고 강하다는 것 정도. 특히 도끼를 사용할 수 있는데다 기사 계열 유닛의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기사의 부적을 착용할 수 있는 팔라딘 계열 유닛들이 지나치게 강하다. 결국 이는 후속작인 새벽의 무녀에서 보정되었으며, 이 작품이 성공적인 밸런스로 호평받은 덕분인지 이후로 당분간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의 밸런스는 창염의 궤적을 기준으로 놓고 조정되게 된다. 그와중에 파이어 엠블렘 신 암흑룡과 빛의 검은 맵의 구조나 적의 배치 등은 원작을 재현해놓고서 단순히 시스템만 바꿔놓은 탓에 밸런스가 개판이 되어버리는 결과를 낳았다.
스토리적인 측면에서는 무난한 왕도 전개에 해결되지 않은 복선이 여럿 있어 당초에는 크게 평가받지는 않았지만, 후속작인 새벽의 여신에서 복선이 회수되고 또 새벽의 여신의 스토리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함...을 넘어서 거의 쓰레기 수준으로 재평가 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이쪽의 평가가 올라가버렸다(…). 캐릭터 쪽으로는 주인공인 아이크를 필두로 여러 인기 캐릭터와 네타 캐릭터를 겸비한 인기작. 이것도 창염의 캐릭터들이 너무 강렬한 탓에 새벽의 여신에서 등장한 신 캐릭터들이 묻히는 결과를 낳기도.
결과적으로 팬들 사이에서는 상당한 수작으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다만 출시기종이 닌텐도 암흑기의 상징과도 같은 게임큐브인데다 그마저도 게임큐브 후반기에 출시된 작품인지라 판매량은 미미. 그래도 이 작품이 출시된 주에 게임큐브의 판매량은 2배로 뛰었다는 모양. 이후 wii로 출시된 후속작인 새벽의 여신의 영향으로 중고품의 가격이 폭등. 여기에 아이크가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X에 참전하는 것을 계기로 파이어 엠블렘에 관심이 없었던 유저들까지 가세하여 중고가가 더 올라가버리는 결과를 낳는다. 이미 진작에 생산이 종료된데다 다른 기종으로 이식이 된 적도 없고, 평가가 좋은 작품인지라 중고로 풀리는 경우도 적어 중고가는 오르면 올랐지 떨어지지는 않고 있는 상황. 상태가 좋은 중고라면 1만엔 가깝게도 팔리고 있다.

6. BGM 일람


Disk 1
01 Ike's Resolution
02 Like Father, Like Son
03 The First Fight
04 A Battle and a Beginning
05 Greil's Mercenaries
06 Change of Scenery
07 Crimea Army Sortie
08 Congregation of Ambition
09 Victory is Near
10 Side Battle[6]
11 Clash
12 Decisive Attack
13 Defensive Battle
14 Enemy Strength Draws Near
15 Holding Your Own
16 A Mighty Foe
Disk 2
01 Against the Dark Knight
02 To Challenge Ashnard
03 Moving Up
04 Plight!
05 The Enemy Approaches
06 Move Out!
07 Victory United
08 Bittersweet Victory
09 Wonderful Pirates
10 Powerhungry Fool
11 A Grave Fate
12 A World of Sorrow
13 With Us!
14 Vow
15 Abominable Memory
16 The White Heron
17 Quiet Days
Disk 3
01 His Father's Son
02 Father's Back
03 Rally the Spirit
04 Memory of Mom
05 Enemy Shadows Materialize
06 Beautiful Princess Erincia
07 Dreaming of Home
08 Messenger of the Goddess
09 Lion King Caineghis
10 Courageous General King
11 Black Wings
12 A Trusted Ruler
13 To My Love
14 Painful wish
15 The Dark Knight
16 Stratagem in Black Armor
17 Burning Ambition
Disk 4
01 To the Limits of Ambition
02 March Forward!
03 Unopposable Fate
04 Puzzling Truth
05 For Victory
06 Rising Morale
07 Young Warriors
08 Requiem for the Fallen
09 A Fallen Comrade
10 Final Farewell
11 After the War
12 Eternal Glory
13 Life Returns
14 The Theme of Fire Emblem

[1] 미디어믹스로 나온 드라마 CD같은거에 성우가 붙은것은 문장의 비밀 이래로 몇건 나왔으나, 게임 본편에서 성우가 붙은 작품은 본작이 처음이다.[2] 기본적으로 ~턴까지 깨라는건 기본, 적에게 발각되지 마라거나 최대한 적을 쓰러뜨리지 말고 진행하라던지...[3] 주인공인 아이크의 전용기인 천공 제외[4] 전작에서 암흑 마법이었던 리자이어는 빛 마법이 되어 나온다.[5] 소드마스터와 버서커 정도.[6] 이 곡은 창염의 오리지널 곡이 아니다.성전의 계보의 곡인 "빛과 어둠과"를 편곡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