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슈나드

 


1. 소개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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アシュナード

1. 소개


파이어 엠블렘 창염의 궤적의 최종보스. 히어로즈에서의 성우는 히노 사토시. 클래스는 데인 국왕. 광왕의 이명을 갖는 데인 왕국 13대 국왕.
흑비룡 리자이온[스포일러]을 타고 왕족전용의 거검 굴그란트를 휘두른다.

2. 작중 행적


본래 왕위와는 거리가 먼 위치의 왕족이었으나 창염 개시전으로부터 18년전의 유행병으로 왕족이 그 이외 전원 사망하여 왕위에 즉위. 우수한 무용의 재능을 살려 전장에서 이름을 떨쳤었으며 베그니온에서는 "성기사 한부대조차 떨 정도" 라는 용장. 허나 자신이 어떻게 능력을 키워도 왕이 되지 못하는 베오크(인간)세계의 불평등을 못마땅하게 생각해 철저한 실력주의자가 되어 힘에 의해 성립하는 세계로의 변혁을 꿈꾸어 어떤 인물로부터 들은 정보를 토대로 메탈리온에 봉인된 사신을 해방시키려 했다. 일설에는 세리노스의 대참사에 관여했다고 생각될 정도.
그의 사상은 출생과 신분을 따지지 않고 힘만 있으면 누구라도 왕궁기사단 가입이 될 정도라[1] 빈민이라도 무기와 힘만 있으면 출세할 수 있다는 것 때문에 민중에게 희망을 주고 그를 지지하는 기사들도 있는 한편, 약자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비정해서 이로 인해 마음고생을 심하게 한 고참들도 있는 모양. 특히 종장에서 질 피자트와 대면했을때 아버지인 시하람 피자트에 대해 이름조차 기억못한다고 할 정도라 그녀를 분노케 한 면에서도 엿볼 수 있다.
그 사상때문에 자신이 원할 정도의 가치를 가지지 않은 데인왕국 본토는 버리다시피했지만, 백성 그 자체가 나라의 재산이라는 인식은 있어서, 점령국인 크리미아에 대해서는 자신에게 투항해 복종을 맹세한 자들에게는 관대한 처분을 내렸다. 간단히 말해 대드는 놈들한테만 지옥을 보여줬다는 것. 아이러니하게도 이것이 창염 이후 크리미아의 부흥을 빠르게 하여 에린시아에 대한 일반층의 지지기반을 다지게 했다고도 볼 수 있겠지만.
종장에서 스킬보유 군단과 사준의 프라이스를 이끌고 스스로 최종결전에 나서며 그의 전용직인 데인 국왕은 드래곤마스터의 강화판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 능력치는 올스탯 40가까이 하는 인외 수준의 능력치인데다가 여신의 가호를 받은 갑옷을 몸에 두르고 있어서 신검 라그넬과 라그즈 왕족[2] 이외의 공격엔 대미지를 입지 않는다.
게다가 이동력이 극단적으로 높아서 범위 안에 들어가면 이동해오는건 물론이고 일정 턴이 경과하면 자신이 직접 돌격해오기에 잘못하면 애꿎은 캐릭터 하나가 끔살되는데다가 하드 난이도 이상이면 자신에게 메탈리온을 사용해 제2형태로 광화되기 때문에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의 최종보스 중에서도 재앙 중의 대 재앙이라 불리우는 어마어마한 강력함[3]으로 유명하다. 실로 광왕에 어울리는 모습.
아이크에게 패배하여 전사하지만 이후 새벽의 여신에서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는데, 왕족이 거의 사망했던건 유행병이 아니라, 그 자신이 어떤 인물을 써서 자신의 아버지가 피의 계약에 서명하게 했기 때문인라고 한다. 또한 세리노스의 대참사에 관여한건 그가 아닌것도 밝혀지나, 즉위를 위해 아버지와 그 친족들을 살해한것을 시작으로 그가 한 행동 거의 전부가 인간으로서의 도리를 벗어난 것들 투성이인지라, 역대 파이어 엠블렘의 적 국왕급 인물들과는 달리 '''동정의 여지는 일절 없는 악인중의 대악인.''' 악행이 도를 넘어서 호불호가 명확하지만 동정할 구석이 없지는 않은 알비스제피르, 그리고 네르갈이 그냥 커피면 이자는 T.O.P에 비유가 가능할 정도이다.[4]
다른 작품에서 비슷한 사상을 가진 자를 찾는다면 이 자이 자 정도를 들 수 있겠다.
참고로 창염의 궤적을 15주차 클리어시 트라이얼 맵에서 사용 가능한데. 여신의 가호 효과 때문에 낙석트랩대미지라도 아닌 이상은 그야말로 무적이다.
새벽의 여신에서는 그의 가족관계가 드러나는데....

아들은 다름아닌 아이크의 군사 세네리오였다. 세네리오가 라그즈와 베오크의 혼혈이었던 것도 아버지인 아슈나드가 베오크, 어머니인 아므릿타가 라그즈였기 때문.
하지만 정작 창염의 최종결전때는 세네리오와 아슈나드 사이에서 별 다른 회화나 이벤트가 없다.
또한 그가 메달리온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를 만든 어떤 인물은 다름아닌 베그니온 재상인 세페란이었다. 사준의 일원인 칠흑의 기사가 그의 밑에 들어간것도 세페란의 명령이었던 것.


[스포일러] 흑룡(왕족)인 '''용린족 라그즈.''' 고르드아 국왕 데긴핸자의 아들이기도 하며, 크루트나가와 아므릿타(아슈나드의 아내이자 스포일러의 어머니)의 형과 오빠인 장남이다. 리자이온의 약혼자 이나는 리자이온이 아슈나드에 의해 데인 밑에 있다는것을 알고 데인의 장군이 되었으며, 이나의 할아버지 나실은 이를 계기로 이나를 구하기 위해 미스트의 메달리온을 훔쳐 아이크 용병단에게 배반을 하게된다. 마지막엔 다시 정신을 되찾고 약혼자 이나에게 마지막 말을 전한뒤 죽게된다.[1] 프라하칠흑의 기사가 현행 사준까지 올라갈 수 있게 된건 이 때문.[2] 조건부로 참전하는 용린족의 나실/이나의 공격도 포함. 용린족은 여신의 가호를 무시한다. 하지만 이나의 경우는 레벨업이라도 하지 않는 한 힘이 낮아서 피해를 못 주며, 나실은 그래도 데미지는 줄 수 있지만 끌고오려면 칠흑의 기사를 아이크로 격파해야 한다. 참고로 참여 가능한 왕족중 지프카는 엄밀히 말하면 카이네기스의 영무자다.[3] 당시까지의 파엠에서 강력하다고 할 만한 최종보스가 있다면 문장의 비밀 1부에선 아군부대 4분할의 압박을, 2부에서는 시스터 4명을 방패로 삼아 이를 해결하지 않으면 죽일 수 없는 메디우스처럼 보스 자체보다 보스 도달 내지는 격파를 위한 시츄에이션을 어렵게 설정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나마 보스 자체 스펙도 좋은 경우는 미칠듯한 기본스펙을 자랑해서 통하는 무기가 극히 일부인데다 최고난이도라면 재수없을경우 도우미캐릭터인 아토스를 원샷해버리는 열화의 검의 화룡과 문장의 비밀 리메이크에서 지룡 이외의 드래곤들도 부리며 최고난이도시 사기스펙으로 튀어나오는 메디우스 정도이며, 그외의 최종보스들은 보스 자체 스펙이 전체적으로 안습한 신세였다. 더 구체적인 사례로 성전의 계보에서는 주인공의 이복여동생이자 자신의 여동생에게 순살당하고, 트라키아 776은 지팡이 하나로 공격수단을 뺏긴 직후 허무하게 포획당하며, 봉인의 검에서는 사정거리가 1밖에 안되기에 원거리공격으로 쳐발리는데다가, 성마의 광석에서는 마물의 정점이라고 하는 주제에 하급 레벨의 마물밖에 소환 못하는 등 최종보스보다 그 직전이 더 강한 사태가 빈번했었다.[4] 이런 폭군 이미지와는 달리 앞서 말한대로 창염의 궤적 당시 점령국인 크리미아에게는 복종하고 충성하겠다는 사람한텐 꽤나 관대한 처분을 내렸고 자신을 몰아붙이는 존재와 상황에 기쁨을 느끼고 상대가 분노하여 잠재능력을 끌어내는것에 광희하는 전투광적인 성격 때문인지 대드는 놈들, 방해가 되는 놈들한테만 말 그대로 지옥을 보여줬다. '자신들에게 있어서는 좋은 왕이었다'라는 사자의 언급이 있는 등, 왕으로서는 상당히 유능했던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