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페우스자리 V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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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과의 크기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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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2.1. VV Cephei A
2.2. VV Cephei B


1. 개요


'''VV Cephei'''[1]
VV Cephei A
적색 초거성 또는 적색 극대거성
VV Cephei B
청색 초거성
세페우스자리 VV(VV Cephei)는 A(적색 극대거성)와 B(청색 초거성)로 구성된 식쌍성이며, 태양에서 4900광년 떨어져 있다.
두 별 A와 B는 25AU 정도의 떨어져 있으며, 쌍성의 질량 중심을 기준으로 공전한다.
실시등급 5.2등급으로 좋은 조건 하에서 맨눈으로 관측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별은 성간먼지의 영향으로 실제 밝기보다 어둡게 보이는 것이며, 만약 성간먼지의 방해를 받지 않는다면 2등급의 꽤 밝은 별로 보일 것이다.

2. 상세



2.1. VV Cephei A


VV Cephei A 는 세페우스자리 VV A라고도 불리는 '적색 극대거성'이다. 알골형 변광성에 속해 있는 적색초거성이며 반지름은 태양의 516~1,000배 정도(약 3억 6,000만~6억 9,570만 km)이다.
머지 않아 초신성 폭발을 일으키고 블랙홀이 될 것이라고 하는데, 지구에서 보이는 것은 4900년 전의 모습이므로 이미 오래 전에 블랙홀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만약 가까운 미래에 초신성 폭발이 관측된다면 역사상 가장 가까운 곳에서 폭발한 초신성이 될 것이다.[2]
밝기는 태양의 35,035~200,000 배나 밝으며, 지름은 태양의 516~1,000배가 에다가 질량은 태양의 18.2배 정도로 크지만,[3] 표면온도는 약 3480K로 5800K인 태양보다 낮다. 스펙트럼은 M2이다.
하지만 지름의 세제곱과 질량을 비교해보면 알겠지만, 밀도는 태양과 비교조차 할 수 없이 낮으며, 단순 계산으로도 지구 대기의 밀도보다도 훨씬 낮다는 결론이 나온다. 적색 거성이 다 이렇지만... 물론 중심부의 밀도(항성의 지름에 비례한 것이 아닌 같은 지름의 원형 공간)는 태양보다 훨씬 높아 기껏해야 헬륨만을 만들어내는 태양과는 달리 철 등의 훨씬 무거운 원소들을 핵융합 반응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핵융합 문서 참고.
초기에는 태양 지름의 1900배로 추정되어 항성 중 3번째로 큰 크기였으나, 정확히 측정하면서 태양의 1000배 이하로 추정하고 있다. 이 별의 측정 결과가 더 작게 수정되면서 순위는 수십위권으로 밀려 났다.
https://en.m.wikipedia.org/wiki/List_of_largest_stars 참고. 그리고, 2020년 관측자료 기준으로 1위는 Stephenson 2-18이다. 다만, 적색 초거성들은 워낙 측정결과가 들쭉날쭉하여 언제든지 바뀔 수는 있다.

2.2. VV Cephei B


VV Cephei B 는 청색 초거성으로 태양 지름의 13~25배쯤 되는 나름 큰 항성이지만, A 가 워낙 압도적으로 크다 보니 비교조차 되지 않는다. 광도는 태양의 10만배 정도이다.

[1] W가 아니라 V 2개임에 주의. 실제로 세페우스자리 W가 따로 있다.[2] 이 외에도 세페우스자리 VV 보다 지구와 훨씬 가까운 안타레스, 베텔게우스도 폭발할 것(혹은 이미 폭발한)으로 추측이 되고있다.[3] 태양 자리에 vv 시퍼이 A를 배치하면 목성 궤도를 삼킬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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