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먼 핑크 버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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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먼 핑크 버드이터'''
Brazilian salmon pink bird-eating tarantula
이명 :
''' ''Lasiodora parahybana'' '''Mello-Leitão, 1917
분류

동물계

절지동물문(Arthropoda)
아문
협각아문(Chelicerata)

거미강(Arachnida)

거미목(Araneae)
아목
원실젖거미아목(Mygalomorphae)

짐승빛거미과(Theraphosidae)
브라질에서 살고 있는 타란튤라 종의 거미. 습한 곳을 좋아한다. 국내에서 가장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타란튤라 중 하나이지만, 이래봬도 골리앗 버드이터 다음으로 덩치가 큰 종이다.
이름의 '셀먼'은 salmon 즉 새먼, 그러니까 연어라는 뜻. 아마 연어살색(핑크색)의 털을 지녔다 해서 붙은 이름인 것 같지만.. 국내에 통용되는 이름의 좀 이상한데, 어쩌다 이름이 이상하게 꼬여버렸는지는 며느리도 모른다.[1] 자칭 매니아라고 지칭하는 펫 샵들은 이 이름을 그럴싸하게 붙여서 분양하는 바람에 한국에서의 커먼네임으로 해외에서 소통하려고 하면 아무도 못알아듣는다. 되도록 학명을 쓰거나 정확한 관용명을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기존에 통용되던 커먼네임을 고치려는 사람들의 인식이 미흡하므로 단시간에 해결되긴 어렵다.[2]
배회성으로 튼튼하며 사육이 재미있는 품종이긴 하지만, 갓 스파이더링에서 벗어난 유체는 다른 종에 비해 작은 편이라 좀 더 큰 개체(유체 대형~아성체)를 구매하는 경우가 꽤 되는 듯.
참고로 유체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나, 아성체와 준성체는 그럭저럭인 가격 수준에, 성체는 상당히 비싸다.
스파이더링과 유체가 작은 대신 한 번에 알을 많이 낳는다. 많을 경우 알집 하나에 2000개 가량의 알이 들어가기도...작은 유체를 많이 뿌리고 성장속도가 빠르며 대형으로 성장한다는 점은 개복치와 유사하다. 유체 가격이 저렴한 이유기도 하다.
성장속도도 빠르고 먹성도 좋아서 입문종으로 가장 많이 키워지는 타란튤라이다. 핸들링 후유증이 별로 없는 종 중 하나로 튼튼하다. 그렇다고 막 다루거나 스트레스를 주는 행위는 사육자의 자세로써 옳지 않으니 주의를 요한다.

[1] 사실 거미류만이 아니라 다른 애완 절지동물들 중 지네노래기도 상황은 비슷하다.지네의 영문명인 centipede는 센티패드, 노래기의 영문명인 millipede는 밀레패드 이런 식으로. 무슨 헬리패드인가.. 자세한 건 패드 문서 참조.[2] 국내 수입동물시장에서 오래 전부터 흔히 생기던 해프닝이다. 동남아산 블랙팁 센티페드가 수입 과정의 오류로 인해 헤이티안 자이언트 센티페드로 불리는 것은 유명하다. 열대어 시장에서 팡가시우스속 메기들을 동떨어진 커먼네임인 가이양이나 징기스칸으로 부르는 경우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