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드 아트 온라인: 게임 디렉터즈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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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PS Vita로 나온 소드 아트 온라인: 할로우 프래그먼트와 PS3/PS Vita로 나온 소드 아트 온라인: 로스트 송의 PS4 이식작으로 PS4로 나온 첫 소아온 게임이기도 하다. 이후에 나온 소아온 게임들은 PS4를 베이스로 해서 나오고 있다.
할로우 프래그먼트는 대형 업데이트 '황휘의 계승자(皇輝の継承者)'가 적용된 할로우 프래그먼트를 기반으로 여러가지 수정을 해서 'Re:할로우 프래그먼트'라는 이름으로 나왔으며, 로스트 송은 대형 업데이트 '검극의 주자(劍戟の奏者)'가 적용된 로스트 송을 단순히 PS4로 스케일을 올린 버전이다. 패키지에는 로스트 송을 플레이할 수 있는 CD와 Re:할로우 프래그먼트를 다운로드할 수 있는 코드가 들어있는데, Re:할로우 프래그먼트는 다운로드 전용 소프트인지라 PSN에서 별도로 구매할 수 있다.
때문에 게임 디렉터즈 에디션은 Re:할로우 프래그먼트 하나만을 봐도 무방하며, 이마저도 개별로 구입이 가능하므로 참고하도록 하자.
2. Re:할로우 프래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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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모멘트(2013.03)→할로우 프래그먼트(2014.04)→대형 업데이트 '황휘의 계승자'(2014.07)을 거쳐서 네번째로 나온 콘솔 게임판 세계관의 아인크라드 소재 게임. 유투브 등에 나오는 할로우 프래그먼트는 모두 이 Re:할로우 프래그먼트를 기반으로 하며, 인피니티 모멘트에서 시작된 콘솔 게임판 세계관의 아인크라드 소재 게임의 완성판이라 할 수 있다.
PS4에 맞게 그래픽이 개선되었고 PSP와 PS Vita에서 사용되던 애드혹 때문에 로컬 멀티밖에 지원되지 않았던 것과 달리 PS4의 PSN을 이용한 온라인 멀티를 지원하는 건 로스트송과 다르지 않다. 다만 Re:가 붙은 만큼 많은 변화가 있었으며 주요한 변화는 아래와 같다. 전격 온라인 내 변경 내용 관련 기사(일본어 주의)
- 남성 커스텀 캐릭터만 지원했던 비타판과 달리 여성 커스텀 캐릭터를 생성 할 수 있게 되었다.
- 스킬 사용을 기존의 SP 사용과 별도로 코스트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나이스를 통한 SP 회복이 50에서 80으로 증가하였다.
- 히로인들의 AI 성향 지정과 관련된 대화가 랜덤이 아니게 되어 원하는 성향을 정확하게 지정할 수 있게 되었다.
- 아인크라드 계층 보스 중 일부가 변경되어 난이도가 상승하였다.
- 필리아를 90층 이전에서 구출했을 경우 90층 이전 이벤트에서 필리아와 관련된 대화와 CG가 추가되었다.
- 스트레아를 100층 보스 파트너로 선택할 수 있도록 스트레아 구출 이벤트가 추가되고 스트레아 관련 엔딩이 추가되었다.
- 포토앨범에 이벤트 회상이 가능한 '메모리'가 추가되었다. 이벤트 CG에서 관련 이벤트를 다시 볼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 일부 할로우 에리어의 포인트 위치가 변경되었다.
- 비타판으로 플레이했던 유저들은 게임 시작 시 일부 요소를 계승하여(레벨 199까지, 소지금 9999만 9999까지, 일부 스킬 제외 스킬 습득 현황, 무기 숙련도, 소지 아이템, 히로인 및 다른 플레이어 레벨) 플레이할 수 있다.
메타크리틱 67점을 기록하며 나름대로 평타는 쳤다. 주로 까이는 건 PS2 급의 그래픽과 엉성한 전투모션, 괴랄한 타격감이 주를 이룬다.
그 외에 할로우 프래그맨트 북미판의 가장 큰 문제였던 자막의 경우, RE:로 넘어오면서 갈아엎었으며 최소한 번역체나 문법오류는 없는 매끄러운 번역을 보여준다. 구어체에 집착해 캐릭터가 왜곡되거나[3] 필요 이상으로 관용구가 남발되는 감은 있지만, 좋게 보자면 로컬라이징이 잘 된 것이며 의역도 나름 적절하다.[4] 그리고 어느 쪽이든 일단 스토리가 문제 없이 이해되는 점에서는 나름 호평.
2018년에는 스팀판으로도 발매되어 스팀으로 나온 네번째 소드 아트 온라인 게임이 되었다. 2018년 2월에 발매된 스팀판 페이탈 불릿의 예약구매 Lv.3 보상으로 수록된 것. 대체로 실물 보상이 첨부되지 않는 스팀판이라서 그런지 이걸로 대신 타협을 본 것으로 예상되며, 대상은 예약구매자 전원이다. 2018년 8월 21일에 일반판으로도 발매되었는데, 예약판과의 차이는 언어이다(예약판은 영어판, 일반판은 일어판)
3. 로스트 송(PS4판)
할로우 프래그먼트와 다르게 밸런스 패치 및 컨텐츠 추가 없이 그냥 프레임만 올린 PS4판 로스트 송이다. 2015년 9월 17일에 실시된 대형 업데이트 '검극의 주자'는 처음부터 반영되어 있는 상태이다. Re:할로우 프래그먼트는 게임을 약간 갈아엎었기 때문에 비타판 데이터를 일부 계승하여 처음부터 다시 플레이해야 하지만, 로스트 송은 단순히 PS4판으로 스케일을 올렸을 뿐이라 트로피 상황과 세이브 데이터를 공유한다.
IGN은 '''"비행전투는 재밌지만 스토리 클리어하고 다시하라고하면 싫다라고 자신있게 대답할 것."'''이라며 짧은 스토리, 턱 없이 적은 컨텐츠, 개판 벨런스, 멍청한 AI 등을 신나게 깠다. 현재 메타크리틱 리뷰는 세 곳에서만 올라왔으며, 70점을 넘어가는 리뷰가 단 한개도 없다. 원작 로스트 송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다 발매일마저 동일한 지라 로스트 송 그 자체에 대한 평가라 봐도 무방하다.
[1] 유럽판 로스트 송의 발매일과 동일.[2] 북미판 로스트 송의 발매일과 동일.[3] 특히 키리토의 경우는 대부분의 이벤트 대사가 자막으로만 처리되다 보니 다소 경박한 느낌이 들 수 있을 정도다.[4] 북미 쪽 매체를 많이 접해본 사람이라면 자막으로 나오는 대사들이 그쪽 문화에서 자주 쓰일법한 말들을 활용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때문에 캐릭터 성격을 생각하면 다소 뜬금없지만, 북미권 문화와 상황을 생각하면 꽤나 적절해서 웃음짓게 만드는 번역이 상당히 많다. 이걸 꼼꼼한 로컬라이징으로 볼 것인지, 아니면 의역으로 인해 캐릭터가 손상된 것이라 볼 지는 각자의 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