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시설관리사
'''Fire Facilities Manager'''
1. 개요
소방시설관리사 자격시험은 소방청이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국가전문자격시험이다. 2017년까지의 취득자수가 1,473명으로, 소방설비기사 취득자수가 114,835명인 것을 감안하면 취득한 사람의 수가 매우 적다. 그만큼 취득하기 어렵다.
이렇게 취득자수가 적은 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 번째, 시험 응시를 위한 진입장벽이 높다. ''' 응시자격으로는 관련 기술사, 기능장 자격증을 소지했거나, 소방기사 자격증 소지 시 실무경력이 추가로 2~3년 필요하다.[1] 순수 경력으로만 따지만 소방공무원은 5년, 소방실무경력은 10년의 경력이 있어야 한다.(여기에 적은 소방실무경력이라는것은 2016년도 이전 경력산정이 단순했을때 적용되었던걸로써 지금은 소방실무경력의 산정범위가 좁다, 큐넷홈페이지 소방시설관리사 응시자격을 확인하기바람) '''두 번째, 최악의 합격률이다.''' 2017년 제 17회 기준, 소방시설관리사 실기 합격률은 3.5%였다. 100명이 지원해도 3~4명 밖에 붙지 못할 정도로 난이도가 높다. 이 정도면 소방기술사하고도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일반 기사/산업기사 자격증의 합격률이 20%대여도 시험이 어렵다는 말이 나오는데, 소방시설관리사 합격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기사보다 최소 50배 이상 어렵다고생각하면된다. 기사는 과년도만 주구장창파면 누구나 합격이 가능할정도이지만 관리사는 그런 시험의 모토가아니다.물론 과년도가나오긴하지만 시험범위자체가 비교수준이아니다. 괜히 연봉이 쎈게아니다)
소방시설 점검업 허가를 낼 때 필수인력으로 법적 제한을 걸어 두었기 때문에 위의 난이도와 합쳐져 최근 몇 년간 상당한 몸값을 자랑하는 자격증이다.
2. 시험의 구성
소방시설관리사 시험은 1차와 2차로 구분된다.
최근 5개년 합격률을 확인하면, 2차시험이 훨씬 더 어렵다. 2017년 1차 합격률은 19%-필기 역시 타 자격증 대비 합격률이 낮은 편이다-인데 반해 실기 합격률은 3.5%를 기록했다. 그래서 필기는 그래도 독학으로 하겠다는 대부분 학원 또는 인터넷강의로 수강을 많이 하는 편이다.
인터넷 강의로는 시대에듀, 에듀윌이 가장 유명하다. 가성비는 시대에듀를 꼽는다.
2.1. 1차
소방시설관리사 1차 시험은 일반적으로 실기보다 필기는 비교적 쉽게 합격할 수 있다는 인식이 강했으나, 2017년 합격률이 뚝 떨어지며 큰 변화를 보였다.
1차 합격률을 보면 2013년 30%에서 시작하여 2016년엔 53.8%까지 기록했는데, 2017년 19%로 뚝 떨어진 것. 이에 대해서는 응시인원 증가로 인해 합격자수를 조절하기 위해 일부러 난도를 어렵게 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
1차시험은 총 5개의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2.2. 2차
시험과목은 총 두 개 과목으로 진행된다. 소방시설의 설계 및 시공, 소방시설의 점검실무행정이다.
최근 두 과목 간의 경계가 많이 허물어졌기 때문에 면제의 의미가 많이 희석되었다고 보면 된다.
2.3. 과목 면제
특정 자격증 또는 경력자를 대상으로 일부 과목 면제를 실시한다.
면제 과목에 따른 면제 대상자
1. 2차 시험의 "소방시설의 설계 및 시공" 과목 면제자
- 아래 자격증 보유자
소방기술사, 위험물기능장, 건축사, 건축기계설비기술사, 건축전기설비기술사, 공조냉동기계기술사
2.2차 시험의 "소방시설의 점검실무행정" 과목 면제자
- 소방공무원으로 5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
3. 관련 문서
[1] 산업기사의 경우엔 실무경력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