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물기능장
1. 개요
'''위험물기능장'''(Master Craftsman Hazardous material)는 위험물의 취급과 관리에 대한 안전성을 높이고자 제정된 기능장 자격증으로 국가기술자격의 일종이다.
위험물기능장은 기능분야 자격증 중 최고봉으로 꼽힌다. 200만 명이 넘는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자 중 기능장 자격증 보유자는 2018년까지 기준 6788명이며, 기능장이 되기 위해 필요한 경력이 아무리 적어도 5년 이상 필요하며[1] , 기능장으로 거듭나는 평균 연령은 38세이다.
위험물기능장 소지자가 극소수인 만큼 최상급 대우를 받는다. 평균임금은 약 4,339,876원이며, 취업률은 76.6%, 고용유지율 82.2%이다.[2] 기능장 자격증 소지자의 평균임금이 375만원인 것과 비교하면, 같은 기능장 중에서도 임금이 상당히 높은 수준. 또한 분석 대상 국가기술자격 434개 중 취업효과 2 이상의 최상위 점수를 달성했으며 기능장 26개 중 단 3종류만 인정받는 상시평가지수 A등급 기록, 국가기술자격 상시평가에서도 A등급으로 3개 분야에서 국가기술자격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위험물기능장의 경우 준전문직 자격증 소방시설관리사 의 응시자격 충족은 물론 기능장 자격으로서는 유일하게 실기시험 일부면제 권한도 있기 때문에(위험물기능장외 실기시험 일부면제 혜택을 주는 자격증은 모두 기술사급이다.) 기능장 자격증으로서의 유용성이 타 기능장에 비해 넓다고 볼 수 있다.
시설관리 분야 종사자에게는 함정이 하나 있다. 위험물 분야의 유사직무범위에서 전기전자, 정보통신 분야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전기기능장, 전자기기기능장, 통신설비기능장으로는 바로 위험물기능장 시험을 볼 수 없다. 안전관리 분야의 경력이 인정되지 않는다면 이들은 가스기능장(안전관리), 에너지관리기능장(에너지,기상) 등을 우선 취득해야 한다.
2. 시험 구성
필기시험은 총 5가지 과목으로 총 6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험시간은 1시간, 즉 60분만 주어지기 때문에 1분에 1문제씩 풀어야해서 난도가 상당히 높다. 합격기준은 100점 만점으로 하여 60점 이상이다. 시험은 매년 2회 치러진다.
난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수험생들의 평균 연령이 높기 때문에 장수생이 많다.[3] 뿐만 아니라 수험생 대부분이 직장인이기 때문에 대다수 수험생들이 학원보다 인강을 선호한다. 왜냐하면 순수 위험물 전문 학원은 찾기 힘들뿐더러,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크다. 무엇보다 학원은 수강기간은 짧으면서 수강료가 2~3배 비싼 단점이 있다.
2.1. 필기
위험물기능장 필기시험은 다시 기능사 방식으로 돌아와서, 시험 과목은 5개로 구분되어 있으나 문항이 과목별로 구분되어 있지 않고, 토탈 60문항이다. 시험 시간이 1시간이니 1분당 1문제씩 풀어야 한다. 때문에 필기시험 합격전략으로 꼽히는 것은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관리’이다.
아래는 배울학 여승훈 교수의 '''필기 과목별 출제비중 및 공부방법'''
단, 6개년 기출문제를 분석해 실제 시험에 출제된 과목만을 기재한 것으로, 과목명이 큐넷(Q-Net) 출제기준과 조금 다르니 참고.
최근 6개년 기출문제를 분석했을 때 필기시험에서 출제비중이 가장 높은 과목은 '''위험물 안전관리법'''으로 47.1%를 기록했으며 다음으로 31%를 차지한 “위험물성질 및 취급”이 2위를 기록했다. 그 외의 과목들은 10% 내외의 출제비중을 보여주었는데, 이 중 단 1.4%를 차지한 유체역학은 한 회당 1~2문제 정도의 출제빈도를 보이며 어떤 회차는 출제되지 않기도 함.
따라서 수험생은 학습 시 출제비중의 약 78%를 차지하는 ‘연소 및 위험물안전관리법’과 ‘위험물성질 및 취급’ 두 과목을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2017년 하반기부터, 인력공단 기능장 시험은 100% CBT 형식으로만 치뤄진다. 수요, 공급이 다 많은 자격이다보니 연 2회 시행.
2.2. 실기
실기시험은 필답형 시험으로 2시간동안 치러진다. 필기와 마찬가지로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60점 이상이면 합격.
실기시험은 유형은 크게 화학반응식 문제와 서술형 문제로 구분되는데, 각 유형의 특징을 파악해 학습전략을 짜는 것이 효율적이다.
배울학 여승훈 교수의 '''실기 유형별 합격전략 및 공부법'''
실기시험은 100% 서술형이기 때문에 이해를 바탕으로 한 효율적인 공부법이 필요하다. 화학반응식 문제는 단순하게 반응식만 적는 것이 아니라 그에 따른 계산문제까지 풀어야 하는 방식으로 출제된다. 하지만 약 5개의 반응식 종류를 반복해 출제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어떤 문제에 어떤 식을 대입시켜야 하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술형 문제는 법과 관련하여 난이도가 높게 출제된다. 위험물안전관리법 및 세부기준은 법령 문장을 그대로 적지 않더라도 그 의미를 전달할 수 있다면 정답으로 인정하므로 단순 암기가 아니라 이해를 바탕으로 학습해야 답을 맞출 수 있다.
참고로 실기시험은 부분점수를 인정한다. 한 문제에서 여러 개의 새끼 문제가 딸려있을 때 개중 일부만 맞추면 부분점수가 부여되고, 단순 계산과정 실수 등은 0점이다.
'''실기시험 과목별 출제비중 및 공부방법'''[4]
최근 6년간 실기시험 과목별 출제비중을 분석했을 때 가장 비중이 높은 과목은 51%를 차지한 '''위험물안전관리법'''이었으며 다음으로 '''위험물성질 및 취급'''이 37.5%로 많이 출제되었다. 따라서 수험생은 출제비중의 약 90%를 차지하는 이 두 과목을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것을 권장한다.
[1] 산업기사 이상+경력 5년, 기능사+경력 7년, 무자격 경력 9년이다.[2] 출처 :2014년 고용노동부 발표[3] 응시자격 요건이 응시자격이다 보니 연령대가 높을 수밖에 없다. 거기에 더해 대부분 직장인들이 시험을 보기 때문에 공부할 시간도 부족해 장수생이 많다.[4] 출처 : 배울학 위험물기능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