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스틸(로맨싱 사가 2)
1. 개요
로맨싱 사가 2에 등장하는 칠영웅 중 크진시가 사용하는 기술.
2. 상세
상대방의 생명력을 극한까지 흡수하는 기술. 이 기술에 당하면 생명력이 소진되기 때문에 즉사하거나 빈사 상태로 시름시름 앓다가 죽는다. 아바론 제국의 지도자 레온도 크진시와 싸우다가 이 기술을 맞고 패배, 곧 임종을 거둔다. 하지만 전승술을 통해 소울 스틸을 회피할 수 있는 간파의 비법을 아들 제랄에게 전해 주고, 이후로 전승법을 통해 대대로 아바론 제국의 황제에게 비법이 전해짐으로써 제국은 크진시의 위협으로부터 한시름 놓을 수 있게 되었다.
시스템상으로는 LP를 전부 다 흡수해서 캐릭터를 '''사망'''시키는 기술로, 애초부터 적 전용으로 설정된 필살기라 플레이어는 익힐 수 없다. 치트를 써서 플레이어가 사용하면 어떤 적이라도 일격에 죽는다. 최종보스인 합체 칠영웅은 목숨이 7개 + 1개라 8번이나 맞아야 죽는다(...).
하지만 이런 흉악한 필살기를 지닌 크진시는 칠영웅 중에서 강하다는 언급조차 없는데, 인간급을 넘어서면 흡수에 한계가 있어 즉사시킬 수 없다든지 하는 제약이 있는 듯하다. 와그너스도 노엘도 보내버릴 수 있는 기술이라면 둘을 제치고 크진시가 칠영웅 최강으로 일컬어졌을 것이다.
치트를 쓰지 않고 실기로 습득 가능한 방법도 있다. 소울 스틸을 회피기로 등록해놓고 인위적으로 게임상에서 데이터를 조작해 회피기인 소울 스틸을 기술로 바꿔 등록하는 방법으로, 기술 도장에 등록은 안되지만 황제인 캐릭터는 대대로 기술이 계승되므로 끝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정확한 방법은 이곳을 참조(일본어). 당연하지만 치트만 안 썼지 이것도 꼼수이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