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콜 치칼레시
1. 개요
알바니아 국적의 축구선수로, 윙 포워드나 최전방 공격수를 비롯한 공격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다. 2012년 인천 유나이티드에 임대되어 K리그 무대에서 활약한 바 있다. K리그 시절의 등록명은 '''소콜'''이었다.
2. 경력
2.1. 알바니아 리그 시절
소콜은 알바니아의 카바여에서 태어났고, 자연스럽게 지역 팀인 베사 카바여에서 축구를 배웠다. 이후 2007년, 1군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고 이후 출장시간을 점차 늘려갔다. 2009~2010 시즌부터 소콜은 1군에 정착해서 많은 경기를 출전했고, 2010~2011 시즌 전반기에는 6골을 기록하는 활약을 보여줬다. 그러나 후반기에 스컨데르베우 코르처로 임대를 갔을 때는 부진했다. 이듬해에는 티라나로 임대를 갔지만, 활약 자체는 평이한 정도.
2.1.1. 인천 유나이티드 FC 임대
이런 상황에서 소콜은 K리그에서 서서히 상승세를 타고 있던 인천의 제의를 받아 임대로 합류했다. 청소년 대표 경력으로 인해 영입 당시에 기대를 모았으나, 부상이 겹쳐 데뷔전이 미뤄졌고 그 사이 같이 입단한 파울루 주니오르는 FC 서울에게 득점을 기록하는 등 좋은 출발을 보여줬다. 하지만 빠울로는 데뷔 골을 제외하고 임팩트를 남기지 못했고, 그러던 중 소콜이 부상에서 돌아왔다. 기회를 얻기 시작한 소콜은 빠울로보다는 높은 평을 받았지만, 결과적으로 공격포인트 기록에 실패했고, 시즌 종료 후 임대 계약이 만료되어 원 소속팀으로 돌아갔다.
2.1.2. 복귀 직후
복귀 직후 베사 카바여에서 '''4경기 3골'''을 기록해 화려하게 알바니아로 귀환했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쿠케시로 이적했는데, 쿠케시에서 '''리그 30경기 17골'''을 달성했다. 그는 이 시즌 리그 득점 2위에 올랐고, 국가대표에도 복귀하였다.
2.2. RNK 스플리트
2014년 7월 16일, 그는 쿠케시를 떠나 크로아티아의 스플리트로 3년 계약에 이적했다. 크로아티아에서도 그의 활약은 여전해서 리그 32경기 10골을 비롯 시즌 13골을 기록했다.
2.3. 터키 리그
시즌 종료 후, 그는 터키의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FK의 제의를 받아 4년 계약을 체결했다. 첫 시즌에는 나름 기회를 받으면서 리그 27경기 6골을 기록했지만, 다음 시즌에 입지가 좁아지며 전반기에 출전도 제대로 하기 힘든 상황이 이어졌다. 결국 후반기에 터키 리그 내 타 팀인 벨레디예스포르에 임대되었다. 이 팀에서는 리그 14경기 8골의 좋은 성적을 보이며 자신의 가능성을 입증했고, 시즌 종료 후 이스탄불로 돌아와 시즌 초 경기를 소화하다가 오스만리스포르의 제의를 받아 이적했다. 괴즈테페 임대를 거친 소콜은 2019년에 아키사르 벨레디예스포르로 이적했다.
3. 국가대표
소콜은 19세, 20세, 21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을 꾸준히 거쳤다. 2009년 UEFA U-19 챔피언십에 출전한 바 있으며, 2009 메디테라니안 게임에도 소집되었다. 2011년에는 UEFA U-21 챔피언십에도 참가했다.
이후 2014년, 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지안니 데 비아시 감독에 의해 성인 대표팀에 처음으로 소집되었다. 루마니아 축구 국가대표팀과의 경기에서 첫 국가대표 경기를 치렀고, 유로 2016 예선에도 꾸준히 참가했다. 2015년 12월 16일에 그는 조지아 축구 국가대표팀을 상대로 첫 국가대표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유로 2016의 알바니아 축구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에도 소집되었다.
4. 플레이 스타일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범용성이 눈에 띄는 선수로,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고 공중전에 강하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꽤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5. 관련 문서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