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노리군
1. 손노리 사이트에 올라오던 웹툰
2001년 8월 26일 부터 2005년 가량까지 올라왔었던 손노리사의 웹툰. 과거 손노리에 재직하였고, 아이언노스 사장 등을 역임했던 박찬규가 손노리 재직중 그렸다.
주로 불법복제를 하는 와레즈 요정을 혼내주는 손노리군의 모습을 그려냈으며, 그 외에도 당시 광고를 패러디하거나[1][2] 나 영화를 패러디하는 등[3] 웹툰을 그리던 당시의 사회상을 반영하기도 했다.
당시 시점에서 보더라도 그림체는 그림판으로도 적당히 그렸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이었지만, 당시 손노리의 언론플레이에 힘입어 와레즈를 격파하자는 기본 내용들이 지지를 받아 그림체와 상관없는 컬트적인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이 웹툰은 시즌1과 시즌2로 나뉘었는데, 나중에 시즌 1~2를 묶어 한 권의 책으로 출간, 패키지의 로망에 특전 중 하나로 일부로 포함되었다. 머릿말에 작가인 박찬규는 '만화가의 꿈을 이뤘다'며 기뻐했다. 웃기는 건 실제 서적으로 나온 책을 구매했을 때 가격이 5만7천원으로, 패키지의 로망판 전체 가격하고 똑같게 기재되어 있다. 물론 비매품인데다가 100페이지도 되지 않는 소책자 가격이 그렇게 책정 되기는 어려우므로, 손노리 특유의 개그로 해석해야 할 것이다.
2. 손노리 게임에 나오는 손노리의 오너캐
[image]
손노리가 패스맨 다음으로 밀어준 오너캐.
위의 웹툰 손노리군의 주인공으로 등장했으며, 손노리 게임 중에서는 화이트 데이, 트릭스터, 어스토니시아 스토리R에서 등장하였다. 큰 머리에 드문드문 난 머리카락이 인상적인 캐릭터로, 게임에서 나올 때도 원작 그림체 특유의 개발괴발한 퀄리티가 그대로 유지된다.
[1] 당시 에어컨 광고 패러디로, 더운 날씨에 여행을 떠나던 로이드 일행이 '어디 시원한 바람 없소?' 라고 물어보자 레자일이 '불어라~ 다이아몬드 바람~' 이라고 주문을 외웠고 진짜 '''다이아몬드'''파편이 섞여 있는 강풍이 불어와 파티가 전멸..[2] 당시 보험사 광고로 친구에게 '거칠은 벌판으로~ 달려가자~'라는 노래를 부르는게 있는데, 이걸 패러디 한게 노래를 부르는데, 친구에게 침이 튀어서(...) 침을 튀기며 노래를 부른 친구의 싸다구를 때리는 것도 있었다.[3] 올드보이의 패러디로, 15년간 군만두만 먹은 손노리군이 복수를 다짐하며 '''군만두집을 내서 대박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