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웅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2006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송광웅은 1923년 11월 8일 경상북도 경산군(현 경산시) 와촌면 계전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일본에서 공부하기 위해 오사카로 유학갔다가 일제가 태평양전쟁에서 연합군에게 패전을 거듭하는 상황을 보고 반드시 패망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주변 인사들에게 이를 선전하다가 체포되었고, 경찰은 그가 이른바 '전시혹란(戰時惑亂)'이라는 죄명으로 재판에 회부하였다. 이후 1944년 2월 3일 오사카재판소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른 뒤 출옥한 지 얼마 안 된 1945년 8월 14일에 고문의 후유증으로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2006년 송광웅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