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말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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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말론 (Sean Malone, 1970년 4월 9일 ~ 2020년 12월9일[1])
1. 개요
2. 활동
3. 사용 장비
4. 플레이 스타일
5. 참여 앨범
5.1. 시닉 앨범
5.2. 솔로/프로젝트
5.3. 기타 밴드에서 활동
5.4. 게스트 참여 앨범


1. 개요


미국 뉴저지 주 델란 출신의 사운드 엔지니어, 베이시스트, 대학 교수로 데스 메탈 밴드 시닉의 베이시스트로 유명하고 세션 베이시스트로도 한가락 하는 인물.

2. 활동


시닉의 정규 1집 녹음 예정이었던 Tony Choy가 밴드를 갑자기 탈퇴하여 Atheist로 떠나면서, 당시 녹음이 예정된 스튜디오에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던 중 갑작스럽게 베이시스트로 녹음에 참여하였다. 시닉 가입 전에는 베이스 세션은 주로 재즈와 팝에서 하고 있었고 Focus 앨범이 그가 녹음한 첫 메탈 앨범이었다. 2000년에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 아고라(Aghora)의 1집 앨범 녹음에 참여했는데 베이스 라인은 처참한 난이도를 자랑한다. 1집의 Veil of Maya를 본인이 직접 연주한 영상 해체 전 1994년까지는 투어도 함께 돌았으나, Cynic이 다시 활동을 시작했을 때 세션 베이시스트로서 업무와 다른 일들로 (박사 학위 취득 등) 인해 투어에는 참여하지 않으며 앨범 녹음에만 참여하였다. 2014년부터는 밴드의 투어 멤버로도 활동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폴 길버트의 세션 베이스를 맡거나 다른 세션 공연에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기본적으로 미디어 노출이 거의 없다. 주로 활동하는 분야가 녹음 세션, 음악 이론 서적 집필과 교육이기 때문에 공연장에서 모습을 보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였다. 그래서 팬들은 말론이 투어에 나오는 것만으로도 매우 환영하고 있다. 유튜브에 이 사람의 육성을 들을 수 있는 영상도 거의 없고 서브보컬도 안하다보니 목소리를 아는 사람은 직접 들어본 사람을 제외하면 없다. 심지어 장비 광고에서도 오로지 연주만 한다. 미디어 노출없이 음악으로만 승부보는 점에서는 진정한 뮤지션. 드물게 서면 인터뷰를 하기도 한다. (일본 시닉 팬사이트와의 인터뷰) 현재 센트럴 미주리 대학의 조교수로 재직하였다.
유튜브에 Veil of Maya의 시연 영상을 올라온지 3년이 지난 2017년 또 다른 연주 영상이 올라왔다.
그냥 조용히 살고있다고 생각되던 중에 폴 마스비달이 갑자기 2020년 12월 9일 숀 말론이 '''사망하였다'''는 조용히 소식을 알렸다...
▼1994년

▼2014년


3. 사용 장비


  • 모델 불명의 콜트(Cort) 헤드리스 베이스 : 처음 베이스를 시작하면서 사용한 악기로 스테인버거의 짝퉁이었다고 한다. 인터뷰 링크
  • Kubicki Factor-4 Fretless : 90년대 시닉 공연 영상에서 사용하였다.
  • Ibanez Gary Willis Signature GWB1 : 현재 아이바네즈에서 판매하는 GWB1005의 전신으로 SR5005E 모델을 사용하기 전까지 유일하게 소유하고 있었던 일렉베이스였다.
  • Ibanez SR5005E Fretless : 유일하게 가지고 있던 GWB1 베이스의 넥이 부셔져서 수리를 받는 동안 잠시 아이바네즈에서 커스텀으로 제공했던 프렛리스 모델로 현재는 SR5005E를 주력으로 사용중이다.
  • Ibanez SR4005E : 프렛리스만 이용하다가 최근에 프레티드 베이스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공연에서도 사용하는 모습이 간간히 잡혔다.
  • Chapman Stick 10-string Grand
  • Roswell Pro Audio Mini K47

4. 플레이 스타일


플레이 스타일은 핑거 피킹(주로 투 핑거)을 중심으로 연주하며 슬랩연주는 거의 하지 않는다. 존 명, 빌리 시언, 알렉스 웹스터 등 쓰리 핑거 속주를 중심으로 빠른 플레이를 전개하는 테크니션들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상당히 난해한 연주를 구사한다. 보고만 있어도 울렁거리는 쓰리 핑거 플레이와는 달리 얌전한 투 핑거 피킹이고 왼손의 급격한 지판 이동이 많은 것도 아니라 얼핏보기에는 무난하게 따라할 수도 있어 보인다. 그러나 보기와 다르게 투 핑거 피킹으로는 상당히 빠른 편이라 하이 템포 구간에서 투 핑거 피킹이 느린 연주자는 쓰리 핑거까지 끌어와야 연주가 될 정도이고 왼손의 운지가 복잡하며 자잘한 움직임도 많아 땀을 흘리게 한다. 프렛리스로 더블스톱/트리플스톱 비브라토를 넣는 등 터치감을 살리는 것도 어렵기에 커버하기가 상당히 까다롭기에 어느 정도 스피디한 연주를 잘 하는 아마추어들도 숀 말론의 베이스를 따라하다가 쓰러지는 경우들도 있다.[2]
프렛리스 베이스를 주로 사용하고 몇 년 전까지는 달랑 프렛리스 한 대[3] 가지고 있었던 것이 전부일 정도로 프렛리스만 주구장창 연주하였다. 프렛리스 플레이 스타일은 영국 베이시스트인 믹 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밝혔다.

5. 참여 앨범



5.1. 시닉 앨범


  • Focus (1993)
  • Traced in Air (2008)
  • Carbon-Based Anatomy (2011)
  • Kindly Bent to Free Us (2014)

5.2. 솔로/프로젝트


  • Sean Malone - Cortlandt (1996)
  • Gordian Knot[4] - Gordian Knot (1999)
  • Gordian Knot - Emergent (2003)

5.3. 기타 밴드에서 활동


  • Aghora - Aghora (2000)
  • James LaBrie - Prime Cuts (2008)

5.4. 게스트 참여 앨범


  • Anomaly - Anomaly (1998)
  • Roadrunner United - The All Star Sessions (2000)
  • Spiral Architect - A Sceptic's Universe (2000)
  • OSI - Office of Strategic Influence (2003)
  • Spastic Ink - Ink Compatible (2004)
  • John Wesley - A Way You'll Never Be (2016)

[1] 생전에는 생년월일에 대해 알려지지 않았으나 사망하면서 알려졌다.[2] 실제로 시닉의 베이스 라인을 연주해 놓은 사람들 중 일부는 드림 시어터빌리 시언의 커버는 훌륭하게 잘 해놓았지만 숀 말론의 베이스 라인 연주는 힘들어하는 장면들이 보인다.[3] 아이바네즈 GWB1[4] 말론의 프로젝트 밴드였으나 참여한 게스트들이 아주 화려하다. 폴 마스비달, 제이슨 고블 등 시닉의 원년 멤버들은 물론이고 존 명, 론 자좀벡, 트레이 건, 빌 브루포드, 짐 메토스, 스티브 해킷 등 네임드 뮤지션도 게스트로 빵빵하게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