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께끼의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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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발에 푸른 옷을 걸친, 어디선가 본 적 있는 전사...그의 싸움에 끝은 있는 것인가?'''
용사 30 SECOND의 등장인물.
1. 작중 행적
2. 정체
3. 전투력
4. 후일담


1. 작중 행적


용사 30 Overture의 마지막 퀘스트에서 유샤가 파멸의 주문을 막기 위해 돌아다니던 중 우연히 발견한 동굴 안의 수정 속에 갇혀 있던 것을 풀어 주면서 등장했다. 그후 세계를 지키기위해서 자신을 베라는 유샤의 말에 압도적인 강함으로 파멸의 주문을 담은 날개를 부숴버리지만 타임스트림이 폭주하려고 해서 유샤가 도망가라는 말을 하자 어디론가 사라진다.
REVOLUTION에선 어째선지 다시 크리스탈에 갇혀서 여신력 800년에 다시 깨어나게 되고 유시아를 본 야슈가 유시아를 공격하려고 하자 순식간에 나타나서 야슈와 대치한다. 이후 야슈가 이번은 그냥 가겠다면서 물러난다. 유시아는 순식간에 나타나 자신을 구해준 것을 보고 말을 걸려고 했으나 바로 사라지면서 애기도 못했는데 여신은 그를 알고있는듯한 뉘앙스를 풍기며 별말을 안 했다. 이후 그레이트 브릿지에서 야슈에게 죽을뻔한 유시아를 '''공중에서 낙하하며(!)'''[1] 야슈를 공격하고 유시아를 구해준다. 이후 리히터와의 싸움에서 붙잡힌 여신을 구해주고 갈려고 했으나 유시아가 이곳은 너무 무섭기에 아저씨가 같이 다니면서 지켜주길 바란다는 사실상의 고백이나 다름없는 말을 하게되고 아저씨도 결국 일행에 합류하게된다. 아저씨란 명칭은 이때 유시아가 이름을 안 알려줄것같에서 아저씨!(おじさま)라고 부르겠다고 한다고 해서 아저씨란 이름으로 동료에 들어오게 된다.[2]
동료가 된후 REVOLUTION 마지막 퀘스트까지 계속해서 유시아를 도와주고[3] 탈출할 때 '''혼자서 마황제의 육체와 싸우면서'''[4] 일행이 도망갈 시간을 벌었다. 이때 최후의 00.03초까지 시간을 버는 그를 기다리지 않으면 그곳에서 '''사망'''처리가 된다. 타이머가 0.03초가 되면 더이상 버틸수가 없어 모두가 칠드닉스를 타고 도망갔는데 아저씨를 두고왔다는것에 슬픔에 빠진 유시아가 울때 갑자기 공중에서 칠드닉스의 등에 착지, 이후 돌아서서 아저씨를 본 유시아가 안기면서 칭호 '''"아저씨!(おじさま)"'''를 입수하고 클리어된다.
이후 DESTINY의 첫 번째 퀘스트인 '하늘에 모이는 용사'에서 한 동굴 안에서 다시 등장하는데 만일 용사30 REVOLUTION에서 사망처리가 되었다면 그의 실루엣만 등장하고 생존시키면 크리스탈에 갇힌 채로 있는 걸 보게 되는데 유샤일행이 다가서는 순가 크리스탈이 깨지면서 다시 깨어난다. 유시아는 아저씨를 다시 만난걸 기뻐하고 유우쟈는 "이 아저씨 누구야?"라고 할때 여신이 나타나 그의 정체를 말해주는데...


2. 정체


곤란할 땐 얼음에 잠긴다.

잘 아실 전작의 용사.

그의 정체는 전작의 주인공인 '''용사(용사 30)'''. 등에 메고 있는 검은 '용사의 검'
발매전 PSN에 공개된 PSN용 월페이퍼 8-1에서 등장하는데, 전작 용사의 일러스트의 모습이 대놓고 배경에 깔리는 데다, [5] 소개 페이지만 보더라도 전작의 복장과 같은 문양이 그려진 옷, 삼각형 시계, 금발, '''시공의 여행자'''라는 칭호,'''어디선가 본 적 있는 전사'''라는 설명문 등. 사실상 전작을 해 본 사람이면 모르는 사람이 바보일 정도로 노골적으로 알려 줘서 다 알고 있다.

진짜 스포일러는 따로 있는데 이 용사의 아들이 바로 '''유샤'''다(!).
그리고 더 놀라운 건 부인이 천사인데 그 부인의 이름이 '''사샤'''.[6] 유샤가 날개가 있고 더럽게 강한 이유가 있었다.
거기다가 한층 더, 발매 전에 '용사 일족'에 관련해서 이 인간과 관계된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었는데. 유시아, 유우쟈에겐 유샤의 피가 흐르고 있다. 그리고 유샤에겐 용사의 피가 흐르고 있다. 즉...'''이 인간이 시조다.'''
그의 '빠른 발'은 하이퍼 우성인자인지 900년 이후의 자손에게까지 유전되었다.
여신력 100년대의 인간인 그가 여신력 600년까지 크리스탈에 갇혀 봉인되어 있던 이유는 '''유샤를 다시 만나기 위해서'''.[7] 오오 아버지 오오...
생존시에는 용사 30 DESTINY 첫번째 퀘스트에서 드디어 유샤와 감동의 재회에 성공, 사샤 부활에 필요한 아이템인 천사의 일기5[8]를 건네고 '''진 아저씨'''(真・おじさま)가 되어 동료로 들어온다.
이후 용사성에서 대기할 때 '''아저씨 러브러브''' 상태의 유시아가 옆에 서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반대쪽에 자기 아내가 서 있는데'''
표면적으론 수수께끼의 인물이라지만 과거의 동료인 마왕과 기사가 용사성에서 상시 대기 중이라 적어도 용사성에 대기하면서 열댓번 이상 마주쳤을 텐데 어찌된게 게임 내내 서로 알아보는 묘사가 단 한 번도 없다.
덧붙여서 평상시에 사용하는 검은 이름 없는 검이다. 어디서 튀어나오는진 모르겠지만 최종전에서 유샤에게 용기의 검을 주고 자신은 용사의 검을 들고 싸운다.

3. 전투력


'''역사상 최강의 용사'''
희한하게 수정 속에 처박힌 채로 수백 년을 묵어가면서 레벨 리셋이 되었을 텐데도 강하다. 사실상 작중 최강자 포지션. 그 외에도 '''왼발로 걷고 가라앉기 전에 오른발로 걷는다'''라는 방식으로 '''물 위를 달린다.''' 그 외에도 아주아주 넓은 다리에서 싸우는 유시아 일행과 야슈의 싸움에 '''하늘에서 45도 각도로 날아오며''' 야슈를 한 방에 쓰러트린다. 누차 말하지만 아주 넓은 다리 한중간에서 싸우는 거였고 그 주변에 높은 지대는 없었다. 그러니까 아주 높이 점프했거나 아주 멀리서 날아온 것.
타임스트림의 폭주로 인해서 엄청나게 강해진 유샤[9]도 이 사람과 제대로 싸우지도 못했으며[10] 이후 '''레볼루션의 최종보스인 마황제를 혼자서 박살냈다!'''[11] 그것만이 아니라 2부 저지먼트의 최종보스인 초대마왕 메츠보로스와 사천왕들도 여신력 100년에 죄다 이 아저씨에게 개박살나고 마계 통채로 봉인당했다. 게다가 전작에선 대마왕과 초마왕, 그리고 초누아르까지 박살났다. 다 함께 잡은 운명이나 노래로 정신을 차린 여신을 제외하면 '''모든 최종보스가 용사에게 한 번씩 잡혔다.'''
동료로서는 3부와 5부에서 사용이 가능한데, 3부의 경우는 '''대놓고 최강'''이고 5부에서는 '''단일 전투력으로는 마왕과 30호를 제외하고 최강'''.[12]
3부에선 대놓고 기본스펙 자체가 최고는 아니더라도 모든 능력치가 상위권에 위치해있으며, 필살기의 위력도 상당히 출중. 가지고 있는 스킬이 전체공격기가 아니라는 단점은 있지만 상당히 강력한 위력으로 커버. 거기다가 방어 쪽도 상당히 강해서 웬만하면 절대로 죽지 않는다. 전작과는 달리 동료들이 상향 평준화되었기 때문에 그렇게 큰 차이가 있지는 않지만, 그런 와중에서도 최강의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
5부에선 3부에서 사망했을 경우엔 동료로 들어오지 않으므로 주의.
스탯 자체는 유샤를 제외한 용자 일족 중에서 제일 스펙이 좋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놓고 보면 중상위권이다. 하지만 스킬의 공격력 배율이 마왕의 100배(...)를 제외하면 발동률 1/10에 공격력 배율 4배로, 이 효율은 작중 최강급.[13] 방어가 최상급은 아니라서 아예 안 죽는다 하는 것은 아닌데, 그래도 상당히 잘 버티므로 주전에 넣지 못할 이유는 없다.
다만 3부 스펙과 5부 스펙의 공통적인 문제점은 고정 대미지를 입히지 못한다는 것인데, 애당초 강력한 고정 대미지 자체가 여신 론을 이용하고 갚지 않으면 나타나는 돈갚새(..)를 잡을 때를 제외하면 꼭 필요한 경우가 없다 보니 큰 단점이 되지 않는다.
그저 평범한 모험가였던 청년이 이렇게 폭풍간지의 용사가 될 거라고 누가 예상했을지..
이런 활약은 여신의 기억에도 깊이 남았는지 너무 오래돼서 에이츠 엘레먼트는 잊었지만 용사의 얼굴은 기억하고 있어서 수백 년만에 봤음에도 한 번에 깨닫고 상당히 신뢰하고 있다는 걸 보여 준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전작보다 더 늙었고 외모를 보면 대략 30대 정도로 보이는데, 그렇다면 세컨드에서 보여주는 최강자의 면모마저도 '''전작보다 약해진 걸지도 모른다!'''

4. 후일담


유샤, 유시아, 유우쟈가 자신의 시대로 돌아갔지만, 이 양반은 어딘가로 떠났다.
사샤를 파티에 영입했을 때 엔딩을 보면 아내와 함께 어딘가로 걸어가고 있는데 그 뒤를 여신이 따라가고 있다. 여신이 '가장 돈 되는 시간'으로 간다고 했으니 어디선가 계속 싸우고 있을지도 모른다.

[1] 그레이트 브릿지라는 이름에서 알겠지만 주변에 마땅한 높이를 지닌 구조물이나 산도 없었다.[2] 참고로 여기서도 말이 '''"...."인데 대화가 통한다.''' 여신은 이걸보고 혈통끼리는 통하는건가? 라고 생각했다.[3] 이사람 덕분에 야슈와 싸울때 문제없이 싸울수 있었다. 실제로 게임상에서 아저씨를 지정위치에 데려다 주지않고 야슈와 싸울려고 하면 마황제가 나타나 방해한다.[4] 골바디스가 육체에서 떨어졌는데도 육체가 알아서 움직여 추적해왔다.[5] 게다가 8-2는 전작의 마왕, 8-3은 기사였으니 사실상 확인사살[6] 전작에서 주인공과 데이트를 했던 그 몬스터 소녀. 죽은 이후 착한 마음씨 덕에 천사로 태어났다고 한다. 천사가 된 덕에 늙지도 않고 신체스펙도 엄청나게 강해졌다. 그리고 텐션도 전보다 UP되었다.[7] 근데 이 크리스탈은 '''용사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는 한 녹지 않는다.''' 유샤가 없는 시간대에 깨어날 수도 있고 설령 있는 시간대인 600년에 깨어나도 유샤를 만날지 어떨지도 모르는 데다가 어쩌면 '''영원히 깨어날 수 없을지도 모르니''' 사실상 도박이나 다름없었다.[8] 사샤가 자신의 기억과 타임스트림을 담은 책으로 이게 전부 모이면 다시 나타난다.[9]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든 용도 2방에 날라갈 정도로 세다! 대쉬해도 체력이 줄지 않으며 여신도 기겁할 정도로 강하다![10] 공격시 '''1''', '''2'''만 뜨고 본격적으로 공격을 시작하자 일방적으로 공격당한다. 아무리 유샤가 전투의지가 없었다지만, 타임스트림의 힘을 제어하지 못했는데 이걸 완벽하게 제압하고 심지어 그 힘이 모여있는 날개까지 몇초만에 파악해서 베어버렸다.[11] 이건 라그나로크 마지막 퀘스트에서 알 수 있있다. 강자가 쓰러질 때 발생하는 에너지로 시간여행중인데 800년으로 떨어졌을 당시 쓰러졌을 강자라곤 마황제 밖에 없다.[12] 마왕은 칭호를 통해 해금되는 일종의 히든 캐릭터이고, 30호의 경우에는 기본 공격력은 심각하게 낮은데 스킬이 '''현 소지금의 1/20'''만큼의 고정데미지를 입히는 데다 발동시 가지고 있는 골드의 '''9할'''을 소모하기 때문에 비교하기가 조금 뭣하다. 따라서 이 둘을 제외할 경우 동료 중 최강이라 보면 된다.[13] 마왕을 제외하면 최종적으로 해금하게 되는 야슈조차도 1.25배 4연타에 발동률 1/2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