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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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uper PANG'''(スーパーパン, 북미판 제목은 Super Buster Bros)
풍선분열게임인 폼핑 월드(팡)의 후속작으로 나온 캡콤+미첼사의 게임으로 시리즈 2번째 작품.
기본 룰은 동일하며 시스템적으로 엄청난 진화를 이룩. 우선은 전작에서 지뢰템이나 다름없던 발칸머신건의 범위가 강화되고 천장에 붙은 파워 와이어의 잔존시간(=요구 버튼연타시간)이 줄어들어 굉장히 쓸만해졌으며, 타임스톱 아이템 취득시 남은 시간까지 정지한다. 또한 사다리에 타는 도중 레버를 좌나 우로 입력하면 바로 그 사다리에서 내려가는게 가능하고 2인 플레이시 1명이라도 사망하면 바로 스테이지 맨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것에서 사망하지 않은 쪽이 속행해서 그 상태에서 깨면 다음 스테이지로, 못 깨고 미스가 나면 다시 처음부터라는 구성이 되었다.(이때 풍선들이 3초간 정지. 바로 다음작인 팡!3 부터는 아예 미스난 플레이어까지 그자리에서 부활해 2인 플레이를 이용한 유사 코인러시로 밀어붙이는 클리어 방법도 있다.)
위에서 무한정으로 내려오는 풍선들을 잔기가 0이 될 때까지 얼마나 터트릴 수 있는지를 겨루는 패닉 모드라는게 추가되었으며 이후 시리즈의 전통이 된다.[1] 비기로 기존의 면 클리어형 모드인 투어 모드 선택시 레버를 아래로 하고 결정하면 스테이지 셀렉트 화면이 뜨며(이후 시리즈에서도 계승), 패닉 모드에서 레버를 아래로 유지하면 풍선이 빨리 등장하여 랭크가 증가하는 대신 점수가 500점 늘어난다.
참고로 스테이지 셀렉트 비기는 네임엔트리가 성립한 뒤의 게임오버 후 랭킹화면에서 간혹 친절하게 표기된다. 물론 일본어나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만 알아볼 수 있는건 말 할 것도 없다.
즐길 수 있는 면에서는 확실히 전작 폼핑 월드를 능가하나, BGM면에서는 카와모토 타마요의 부재와 음원 관계로 전만은 못하다는 평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슈퍼패미컴으로도 이식되었는데 하드와 기술력 한계상 면들과 BGM이 아케이드판과 완전히 달라졌고(오리지널 몇개, 전작 폼핑월드에서 있던 BGM 몇개) 1인 플레이만 지원하나 지정 난도에 따라서 면 구성까지 바뀌어버리는 참신한 시도를 행했다. 북미판 제목이 슈퍼 버스터 브라더스였고 정발때도 이 이름이었으니 이쪽 이름으로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리고 PS로 슈퍼 팡 콜렉션으로 폼핑월드, 팡 3과 함께 같이 이식되었는데, 합본제목에서 알 수 있다시피 본작품에 제일 공이 들어가있는 느낌을 준다. 일단 SFC판과 달리 아케이드판을 그대로 완전이식하는데 성공했고 이에 더해 BGM어레인지까지 한 덕에 퀄리티가 폼핑월드 급으로 강화되었다는 특징이 있다.
실은 슈퍼 팡 컬렉션은 새턴판으로도 나올 예정이었으나 중지되었다는 안습한 사유가 있으며, 베스트판이라든가로 나오지 않아 입수가 곤란해질.. 뻔 했으나 무슨일인지 캡콤 게임북스 시리즈(천지를 먹다 II, 스트라이더 비룡이 대표적)로 공략본과 게임CD가 첨부되는 식으로 발매. 다시 세상 빛을 보게 될 지도... 모르겠다.
투어 모드의 마지막 스테이지에서는 크고 아름다운 초대형 풍선 두 개만 등장한다. 쉬워 보이지만 이 풍선들은 공격받을 때마다 다이너마이트 아이템을 아낌없이 주는데, 이 다이너마이트 아이템을 하나라도 먹으면 '''초대형 풍선 둘이 무수히 많은 미니풍선으로 변해 헬게이트가 열린다.'''
사족으로 옛날 오락실에서는 원인 모를 버그가 자주 발생해 풍선이 사라졌다가 다른 데로 나타나는 등 게임 플레이에 상당한 불편을 겪어야했다.[2]
2. 풍선 종류
- 일반 풍선: 참고로 아침 배경에는 빨간색, 저녁 배경은 파란색, 밤의 배경은 초록색 형태로 등장하며 막대 배경도 마찬가지다.
- 높이 튀는 풍선: 일반풍선보다 더 높이 튀며 일반 풍선 색깔보다 진하다.
- 각풍선: 일반풍선과 달리 중력에 영향받지 않고 사선으로 이동하는 풍선이다.
- 반짝이 풍선: 투어모드에 등장하는 반짝거리는 풍선은 터뜨리면 2등분이 아닌 4등분으로 분할되며 2개의 일반풍선과 2개의 높이 튀는 풍선으로 분리된다. 그중 1개만 반짝이 풍선으로 다시 등장한다. 그리고 패닉모드의 반짝거리는 작은 풍선은 터뜨리면 풍선들이 1초동안 정지한다.
- 별풍선: 패닉모드 10단계마다 등장하는 풍선으로 터뜨리면 모든 풍선들이 분할되면서 사라진다. 바닥에 바운싱하면 모래시계 풍선으로 바뀐다.
- 모래시계 풍선: 패닉모드 10단계마다 등장하는 풍선으로 터뜨리면 7초간 풍선들이 정지한다. 바닥에 바운싱하면 별풍선으로 바뀐다.
- 보라색 풍선: snes판에서 등장하는 풍선으로 터뜨리면 8개의 작은 풍선으로 분할되거나 각각 일반 풍선과 높이 튀는 풍선 4개로 분할된다.
3. 아이템
- 더블 창: 두번 연속 쏠 수 있는 아이템이다.
- 고정 창: 창을 쏘면 풍선이 닿을 때까지 고정되어 있는 아이템이다.
- 총: 전작과 달리 범위와 연타 성능이 향상되어 가장 공격성이 좋은 아이템으로, 특히 시계 아이템과 같이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단,총으로는 블럭을 파괴할 수 없으니 이 점에 유의하도록 하자.
- 보호막: 한 번 맞아도 바로 죽지 않는 아이템으로 1초 정도 무적시간이 생긴다.
- 모래시계: 풍선의 스피드를 일정시간 느려지게 하는 아이템이다.
- 시계: 먹으면 3, 5, 7초 중에 랜덤으로 풍선들이 정지하며 닿아도 죽지 않는다. 전작과 달리 제한시간도 정지하며 멈추는 시간은 0초 카운트까지 유효하다.
- 다이너마이트: 먹으면 모든 풍선이 작은 풍선으로 분할되며 큰 풍선들이 있는 맵에서는 되도록이면 먹지 않는 게 좋다. 아이템도 랜덤으로 한 번에 떨어지므로 먹지 못한다면 어려워질 수 있다. 단, 스코어링에서는 동일크기의 풍선을 터뜨리면 점수가 많이 나기 때문에 매우 유리하다.
- 별: 드문 확률로 등장하는 아이템으로 먹는 즉시 그 스테이지를 클리어한다.
- 유니콘: 39스테이지 카리브해 낮의 맵 오른쪽 벽에서 살짝 떨어져서 와이어를 쏜 후 천장의 숨겨진 유리를 깨면 등장하며 점수와 함께 보호막을 준다.
- 1UP: 플레이어의 잔기 모양으로 떨어지며 획득시 잔기를 1개 늘려준다.
4. 등장 요소
- 악어: 시간을 끌면 등장하며, 돌아다니면서 닿는 풍선을 분할시킨다. 단, 이 때 악어에게 접촉된 풍선은 점수로 인정되지 않고 악어 입에 닿은 작은 풍선은 소멸하므로[3] 스코어링시에 유의. 중간에 악어에게 창을 쏴 잡은 다음 던지면 폭발하면서 풍선을 터트릴 수 있으며 특히 타워 브릿지 스테이지에서 유효하게 쓰인다.
- 펭귄: SNES판에서 등장하며 악어와 달리 던지는 건 불가능하다.
- 불 유령: 중간중간 어지럽게 다니면서 돌아다니며 여기에 접촉되면 일정 시간 공격하지 못한다.
- 새: 빨간 새 1마리, 노란 새 3마리가 일렬로 돌아다니며 쏴서 맞히면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중간에 접촉하면 일정 시간동안은 움직이지 못한다.
5. 그 외
- 2인 플레이 때 보너스는 풍선을 많이 터뜨린 쪽에게 주어지며, 동률이면 양쪽 모두에게 절반씩 주어진다.
- 스테이지를 모두 클리어했을 때 클리어 스테이지*10000점 보너스가 주어지며, 2인 플레이 때는 승리한 스테이지 수만큼 주어진다.(무승부 스테이지는 제외)
- SNES 판에서는 보너스 50000점과 노 컨티뉴 시 보너스 100000점이 올 클리어시에 주어진다.
- 아시아 대륙 클리어시 50000점, 유럽 대륙 클리어시 150000점이 주어진다.
6. 투어 모드
- 보통 한 스테이지마다 3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2단계, 1단계로 구성된 스테이지도 있다.
- snes 버전에서는 난이도 선택 구성이 있으며(easy부터 expert까지 4단계) 맵은 난이도마다 다르게 구성되어 있다.
- snes 버전에서는 한 구역을 클리어할 때 보너스 게임으로 풍선을 터뜨리면 한 목숨 추가, 점수 추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6.1. 게임 맵
7. 패닉 모드
- 말 그대로 풍선을 터뜨리면서 99레벨까지 진행하는 형식으로 일정 에너지를 올리면 1레벨이 올라간다.
- 1인 플레이에서 죽으면 그 레벨부터 다시 시작되며 2인 플레이에서는 한 명이 죽으면 일정 시간동안 풍선이 정지한다.
- 10레벨마다 모래시계풍선, 별풍선이 등장한다.
- 이어하기가 없다. 잔기가 0인 상태에서 미스가 나면 무조건 게임 오버.
패닉 모드 원코인 클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