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기모토 유미
1. 개요
일본의 배우, 가수로 현재는 소속사 없이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오사카시 덴노지구 출신으로 중학교 2학년때 모델로 데뷔하면서 엔터테인먼트 스쿨에서 재학하면서 오사카에서 고등학교 졸업때까지 살다 본격적인 연예활동을 위해서 도쿄로 상경했다.
2. 활동
2002년 초등학생이던 시절 잡지 피치레몬의 전속모델 오디션에서 준그랑프리를 수상하며 모델로 데뷔하였다. 이후 드라마에 단역으로 출연, 고교시절 그라비아 아이돌계에 진입하여 남성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을 뿐만 아니라, 장래가 촉망되는 비주얼을 갖고 있어 기대한 사람들이 많았다. 2008년 염신전대 고온저에서 스토 미우 역을 맡으며 특촬에서도 얼굴을 보였고, 이때 배역의 캐릭터송을 부르면서 가수에 관심이 생겨 가수 데뷔도 하게 되었다. 참고로 본인은 이 캐릭터를 마음에 들어한다고.
아이를 낳는다면 이름을 미우로 짓고 싶다고 하기도 했다. SNS를 보면 고양이나 강아지같은 동물 사진이 많은 것으로 보아[1] 반려동물을 키우는 듯. 2013년에 급성 신우신염으로 잠깐 요양하기도 했었는데 간병은 어머니께서 해주셨다고 한다.
이때 간병해줄 교제 남성은 없냐는 질문을 받고는 없다고 말했지만 2016년 12월에 교제 1년째인 4살 연하의 일반인 남성과 결혼했다.[2] 다만 교제 1년이니 질문을 받은 2013년에는 진짜 없었던 게 맞는 듯.
그라비아 시절 상당히 기대되던 모델이였고 비슷한 시기에 주니어 그라비아 사진집을 찍었던 아야세 하루카, 나가사와 마사미 등이 이후 톱스타로 뛰어오른거 생각하면 솔직히 스기모토 유미는 안습이였던 측면이 크다. 2015년 경 발간한 사진집(Chiamata)은 누드사진집에 가까울 정도의 노출도를 보여서 오랜 팬들은 이제 활동이 거의 한계에 다다른게 아니냐하는 추측도 있었다.
결국 2017년 소속사 퇴사후 근황이 끊기면서 그 예상은 맞게 되었다. 뭐 16년말에 결혼까지 했으니 본인도 더 이상의 미련은 없었을지도..
사실 스기모토 유미가 더 크지 못한 이유를 연기력의 부재로 보는 이도 있다. 물론, 본인은 무대도 많이 서면서 노력했지만 그게 쉽게 되는 문제는 아니였을 듯.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후술하겠지만 소속했던 소속사 둘 다 일본 예능계에서 힘이 없었던 것이 크다. 위에 같이 언급한 연예인 둘 다 일본 톱 연예인으로 성장했는데, 소속사부터 일본에서 이름만 들으면 알 정도다.
3. 소속사 및 근황
주니어 그라비아 시절부터 2012년 11월까지 템버린 아티스츠(タンバリンアーティスツ)에 소속이었다 2012년 12월부터 호비즘 엔터테인먼트(フォービズムエンターテイメント)로 이적했다.
2015년 1월 경 前 소속사이던 탬버린 측과 미지급금을 두고 소송이 계류중임이 발표되었다. 스기모토 측은 2007년 4 월부터 2012년 3월까지의 방송과 광고출연, 사진집 및 영상화보집 중 미지급금이 대략 2천만엔이라고 주장했고, 이후 3월 3일 자신의 블로그에 전 소속사와 화해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2017년 11월 SNS로 소속사무소와 계약이 끝났다고 밝혔다. 10년 가까이 그라비아 아이돌계에 있으면서 수입배분도 잘 안 되고, 날이 갈수록 인기를 올릴 수 있는 기회마저 잃게 생겼으니 그럴 수 밖에 없다는 반응. 일본이란 시장에 묶여버려 연에인으로서의 자기 재능을 피우지 못한 사람으로 남을까봐 걱정하는 팬들이 많다.
2020년 현재까진 대대적인 연예활동이 없고 인스타그램으로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가끔 팬미팅이나 고온저 관련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