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나카와 마코토

 


'''砂川 誠 / すなかわ まこ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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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 : 시마자키 노부나가,[1] 테라사키 유카(少) / 신용우, 김연우(少) / 오스틴 틴들# , 브라이슨 바우거스(少)
실사 영화판 배우 : 사카구치 켄타로
1. 개요
2. 상세
3. 미디어믹스


1. 개요


슈에이 고등학교 1학년. 9월 13일생.
주인공인 고다 타케오와는 10년 넘게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죽마고우 사이.[2] 같은 맨션의 이웃지간이기도 하여 사적인 시간도 함께 보낼때가 많다. 작중에서의 포지션은 수려한 외모를 지닌 초절정 꽃미남. 여자들은 어린아이부터 할머니에 이르기까지 첫 눈에 반하는 미모를 가진 것으로 나온다. 무슨 부탁이든 스나카와의 부탁이 안 통할 때가 없다. 거기에 머리도 좋아서 항상 상위권을 차지하는 수재. 엄친아

2. 상세


어려운 사람을 절대 지나치지 못하는 타케오가 선행을 베풀면 정작 도움을 받은 사람, 특히 여자들은 전부 '''마코토에게''' 감사를 표시하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 물론 마코토는 자기가 한 게 아니라고 말하기는 하지만 알아듣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하지만 타케오는 별것 아니라며 신경을 안쓰는통에 스나카와는 무표정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답답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무뚝뚝한 타케오에 비해 이 쪽은 성격이 차가운 것처럼 보이지만,[3] 실제로는 그도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 타케오가 짝사랑했던 여자들이 고백했을 때 모두 차갑게 거절했는데 그 이유가 단순히 타케오보다 눈치가 빠르거나 연애에 무관심한 것 보다도 그 여자들이 모두 타케오의 겉모습만 보고 그를 욕한 걸 알고 있어서 애초부터 정나미를 뗀 것. 나중에 타케오에게 진실을 알려주면서 한''' '누구라도 자기 친구의 험담을 하는 여자랑은 사귀고 싶지 않을걸?' '''이라는 대사는 폭풍간지다. 마음까지 잘생긴 남자 그 자체.[4] 어린 시절부터 타케오가 곤란한 상황이면 항상 놀리고 웃으면서도 결국 도와준 진짜 친구며, 야마토에 대해서도 아무 불만이 없어서 야마토와 타케오가 잘 되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있다.
사람을 보는 눈이 어느 정도 있는데다 타케오와는 허물없이 지내는 절친이다 보니 그의 진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인물. 야마토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을 믿지 못하는 타케오에게 '너도 멋있다' 고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고 타케오를 좋아했던 자신의 친누나가 야마토에게 선수를 뺏기고 여자친구가 생길줄은 몰랐다고 좌절할 때 '그렇게 멋진 녀석인데 당연히 여자친구가 생기지.'라고 하기도 했다. 그런 것 치고는 자기 누나가 예전부터 좋아했다는 걸 상상도 못해서 놀라긴 했지만, 이건 단순히 '자신의 누나'가 '자기 친구'를 이성으로서 좋아할 거라고는 상상해 본 적이 없었다는 게 더 맞을 듯하다.
코미디 장면에서는 센스와 정신세계가 지나치게 열혈 & 핑크빛인 타케오와 야마토의 발언과 행동에 딴지를 걸거나 어이없어 하는 리액션을 보여주는 상식인. 다만 본인도 짓궃은 면이 있는지 타케오가 야마토의 1지망 대학교에 같이 다니고 싶어서 처음으로 공부하고자 했을때 야마토의 1지망 대학교가 여대인것을 숨기고(...) 의욕을 불어넣어준다. 후에 이 사실을 알게 된 타케오는 당연히 분노.(...)[5]
참고로 타케오의 첫 키스 상대다. 그리고 자신 역시 첫 키스 상대가 타케오.(...) 다른 게 아니라 타케오가 야마토랑 키스하고 싶은데 경험이 없어서 힘들고, 베게같은 것보다 진짜 사람이랑 연습해봐야겠다며 덮친 것.(...) 물론 스나카와는 기겁했고 비명이 울려퍼졌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입술에 랩을 감고 했다는 거. 나중에 야마토가 '첫 키스는 있었어?'라는 질문을 하는데 그 기억을 떠올리고 굳어버렸다.
6권 후반에 가면 오래전부터 연애편지를 보내온 여학생이 나온다. 이름은 유키카 하지만 자신이 누군가를 좋아한다라는 것은 그에게는 쉽지 않았던 듯. 그래서인지 그녀와는 평범한 친구로 남게된다.
타케오의 동생 마키는 스나카와를 '우아~ 우아~'하며 부른다.
아마 스나카와를 '스나~!'라고 부르는 자신의 오빠를 따라하는 듯 하다.
자신의 절친 타케오가 야마토와의 연애를 하면서 본인에게 지나치게 의지하는 것에서 벗어나고자 노력 하는 모습을 보고, 내색은 안 했지만 조금 서운함을 느꼈는지 타케오의 동생인 마키에게 기쁘지만 좀 쓸쓸하다며 한탄하듯 고백 했다.[6] 하지만 곧바로 타케오에게 들켜버려 단둘히 목욕탕에 가자는 말과 함께 끌려가고 만다.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길 싫어하는 스나카와는 곧바로 사실을 부정했지만, 여자친구가 없을 때 보다 있을 때 친구의 소중함을 더욱 느꼈다는 말과 함께 평생 친구하자는 타케오의 고백(?)에 결국 작은 웃음과 함께 서운함을 털어낸다. 본인이 쏜다고 해놓고 300엔만 가져온 타케오가 '역시 난 너없으면 안되나봐' 라며 다시 스나카와에게 의지해 버리는 건 덤.
야마토의 학교인 코미즈미 여학교에서 열리는 축제에선 남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미스터 콘테스트에 스카웃되어 참가번호 7번으로 참가하게 된다. 본인은 주목 받는것이 어색해 별로 하기 싫었지만 도움을 거절하는 것을 못보는 성격인 타케오가 등을 떠밀어 버렸다. 결국 출중한 외모빨로 당당히 1등을 차지한다.
타나카의 전학 에피소드에선 주인공으로 활약한다.
이야기 초반에 타나카가 접근해 올땐 무심히 받아주며 그러려니 했지만, 점점 타케오를 향한 험담이 심해지자 정색을 하며 '나 너 별로 안 좋아해' 라는 발언과 함께 정을 뚝 떼 버렸다.
하지만 타케오는 타나카가 잦은 전학으로 인해 오래 교제한 친구가 없어 둘 사이를 질투한다는 사실을 눈치챘고 오해를 풀기위해 스나카와와 타나카에게 캠프를 제안한다. 난데없는 개고생 캠프에 질색하며 화내는 타나카였지만 결국 이런 모임을 계속 가질수 있는 너희들이 부러웠다면서 울며 고백하자 스나카와는 화를 풀게 된다. 타나카는 다시 전학을 가게 되지만 서스럼 없이 연락할 수 있는 친구들을 얻게되어 크게 만족해하며 에피소드는 막을 내린다.
야마토가 아버지의 전근으로 인해 스페인으로 가게되자 힘들어하는 타케오를 응원하게 된다. 결국 1년뒤에 웃으며 만나자는 두 사람을 도와주기 위해 길고긴 타케오와의 과외 공부가 시작된다.
야마토와 타케오의 연애는 전적으로 응원하는 입장이지만 그렇다고 자신이 크게 어드바이스 해주는 부분은 별로 없다.
본인의 연애 경험도 전무할 뿐더러 워낙 두 친구의 성격이 선하고 올바르다 보니 알아서 놔두면 잘 해결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 가끔 본인에게 상담이 오면 '너의 생각은 어떠냐' 라던가 '네가 마음가는 데로 해라' 정도로, 당사자들의 본심을 이끌어내는 말만 해줄 뿐, 그 이상으로 해주는 상담은 매우 드물다.
하지만 타케오의 의견에 완전 반대한적이 한번 있다.[7] 주변에 도움을 받으며 성적까지 많이 오른 타케오에 비해 외국 생활을 해서 상대적으로 외롭고 그로인해 성적도 떨어져버린 야마토가 전화로 타케오에게 울면서 한탄을 하자 미안함을 느낀 타케오는 안그래도 힘든 그녀에게 잠시만 헤어지자는 말을 하게되고 소식을 들은 주변인들이 몰려와 정말로 그렇게 결정한 것이냐 묻자 타케오는 조용히 고개만 떨구었다. 그러나 이 결정이 타케오의 진심이 아닐거라고 직감한 스나카와는 곧바로 일어나 크게 화내며 얼굴에 주먹을 날리곤 '넌 잘못 생각하고 있어' 라며 일침을 날린다. 화들짝 놀란 주변에 비해 '1년동안 잘 싸워보자'며 야마토와 약속한 일들을 떠올린 타케오는 고맙다며 그대로 스페인으로 날아가 야마토에게 청혼하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된다. 약속을 기억해 줘 고맙다는 타케오의 발언이나 때린 것이 처음이라는 스나카와의 말로 보아 화가나서 때렸다기 보단 정신을 차리게 하기의한 수정펀치에 가까운 듯 하다.
스나카와가 타케오에게 화를 낸건 사실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외전편에서 본인이 기대하던 책을 사 기분 좋은 스나카와는 궁금해하던 타케오에게 그 책을 건넸는데 그만 전력질주하던 자전거에 부딪혀 책을 떨어뜨린다. 책은 하필 물이 고인 곳에 떨어졌고 설상가상으로 차가 밟고 지나가 타케오가 집어들자마자 찢어져 버리고 말았다. 이 때 진심으로 화난 스나카와의 모습을 볼수 있다.[8] 타케오가 100% 잘못한건 아니라서 연거푸 사과하던 타케오에게 화 안났다고 말하지만 누가봐도 화난 모습으로 넘길려 하는 스나카와에게 울컥했는지 기분나쁘게 하지말고 화났으면 화가났다고 말하라고 타케오가 쏘아붙이자 이젠 정말로 타케오에게 화가난 스나카와가 기분 나쁘게 해서 미안하다고 정색하며 혼자 집으로 돌아가 버리고 만다. 아차 싶은 타케오는 다음날에도 미안하다고 사과하지만 이미 삐질대로 삐진 스나카와는 틱틱 대며 받아주지 않는다. 결국 타케오는 야마토와 유키카의 도움으로 멀리서 까지 책을 구해와 다시 사과하게 된다. 결국 절친답게 쿨하게 화해한다. 묘사를 보면 삐진건 맞지만 딱히 진짜로 화난건 아니고 흔한 절친 끼리의 싸움을 표현한 듯 하다. 오랫동안 스나카와를 관찰해온 유키카 조차 화낸 모습을 본적 없다고 하니 타케오가 편하다 보니 화난 감정도 잘 보여주는 것일지도 모른다. 유키카는 안 좋은 감정 까지 공유할 수 있는 둘의 사이가 진짜 우정이라고 평가했다. 10년지기 친구이니 작은 마찰 정도는 많이 겪어봤을 것이다.
또 다른 번외편에선 중2병 시절의 스나카와를 볼 수 있다.
유치원 때부터 지내던 타케오가 6학년이 지나 점점 빠르게 크면서 인간을 초월하는 육체로 자라나자 비교적 왜소한 몸매인 스나카와는 내심 남자다운 타케오가 부러웠는지 타케오가 수업시간에 책상밑에서 몰래 하던 악력기를 보고 따라 사버린다. 하지만 잘 안됐는지 금방 포기한듯 하다. 아득한 과거를 떠올리며 '중학생 때는 이래저래 자신을 알아가는 시기인것 같다'고 말하는 건 덤. 이를 본인의 흑역사로 여겼는지 나에게만 그 흑역사를 알려달라는 타케오에게 절대 알려주지 않겠다며 못박았다.

3. 미디어믹스


[1] 매드하우스의 전작 기생수에서 주인공을 맡았다.[2] 친해진 것은 3세때부터.[3] 기본적으로 잘 웃지 않는다. 이 캐릭터가 웃음을 보여준 것은 타케오랑 있을 때 뿐. 우연히 그의 웃음을 본 여자들은 뿅가죽네.[4] 덤으로 타케오는 왜 그리 여자보는 눈이 없는지 은근히 안타까워했다.[5] 이외에도 은근 개그캐 기질이 있다. 짤막하게 나오는 혼잣말의 내용이라던가 타케오와 야마토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있을 때 그 둘을 신경쓰지 않고 공부를 하고 있는 모습 등.[6] 물론 마키는 어린 아기라 알아 듣지 못한다.[7] 둘의 성격이 정반대라 의견을 반대한 횟수 자체는 많다. '그건 아니지 않을까' 정도의 미적지근한 반대가 많았을 뿐이다.[8] 머리는 뜨거운 열기에 위로 솟았고, 눈에는 음영이 진 모습. 확실히 전에는 보여준 적이 없는 의외의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