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 키리코
須磨 貴理子(すま きりこ)
절대가련 칠드런의 등장인물. 성우는 후카미 리카/이명희.
애니메이션에서는 1화에서 나오지만, 코믹스에서는 과거 이야기로 넘어가는 115화부터 나온다. 미나모토 코이치 이전에 '''더 칠드런'''의 현장운용주임을 담당했던 여성. 이전 BABEL에서 뽑았던 주임들이 전부 부상 당하자 보다 못한 정부에서 더 칠드런의 억제와 교육을 위해서 직접 선발해서 파견한 주임이기 때문에 키리츠보 타이조 국장도 함부로 대하지 못한다.
더 칠드런들에게 고압적인 태도로 일관했다. 단순히 목걸이형 리미터만 사용했던 TV판과 달리 원작 코믹스판에서는 '''전기 쇼크''' 기능까지 내장한 리미터를 그녀들에게 사용함으로서 완전히 '''가축'''처럼 부려 먹고 있었다. 임무 중 아이들이 다쳐도 걱정은커녕 '왜 다치는지 모르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거의 히스테릭으로 보일 정도도 정도가 지나치다.
게다가 남들을 대하는 태도도 거칠어서, '''스스로는 못 빼고, 전기 쇼크까지 주는''' 리미터의 개발을 거절한[1] 미나모토 코이치의 "급소"를 힘껏 차버리면서, 총으로 위협까지 하는 충격과 공포의 캐릭.
무엇보다 아카시 카오루를 다루는 데는 산노미야 시호와 노가미 아오이에게 대신 전기 쇼크를 주는 '''협박'''을 주로 사용했다. 게다가 말 하나는 잘 해서 그녀들의 부모와 관계자가 자신의 일에 손도 못 대게 하고 있었으며, 더 칠드런들이 계속 자기 말을 듣지 않고 도망치려고 하자, 그녀들을 '제어 불가능한 맹수'로 판단하고서 '''총까지 쏜다.'''
덤으로 더 칠드런은 탈주하기 전에 사전 작업으로 미나모토에게 부탁해서 리미터의 전기 쇼크 기능을 제거했으나, 그녀들의 안전을 위해 입었던 재킷까지 개조해서 전기 쇼크 기능을 넣어 둘 정도로 철두철미했다.
…그런데 그 총은 실탄이 아니고 고무로 된 충격탄으로, 어디까지나 그녀들을 혼내고 겁주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전기 쇼크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을 정도의 전압. 그녀 이전의 주임들이 더 칠드런의 멤버들을 잘못 대해서 전부 병원신세를 진 것을 보고, 자기 나름대로 그녀들을 대하는 방식을 생각한 끝에 이런 교육 방식을 선택한 걸로 예측되고 있었다.
그런데 사실 스마 주임 본인이 어릴 때부터 교육을 이렇게 받아 왔던 걸로 밝혀졌다. 게다가 나쁜 일을 하면 어두운 창고에 갇혔던 적이 있는 것 같다. 작중 어두운 곳에 갇히자 정신줄을 놓는 걸로 봐서 확실하다.
애초에 자기가 이렇게 엄격...하달까 학대에 가까운 교육의 성과로서 잘 된 만큼 저 수많은 학대도 본인딴에는 '칠드런을 위한 엄격한 교육'에 불과했던 듯 하다(...) 사실 악의가 있었다면 시호의 눈을 벗어날 수 있었을리 없기도 하고...
뭐, 그렇다고 그녀의 행동에 면죄부를 줄 수 있는건 아니고, 결과적으로 더 칠드런 세 명이 어른에 대한 불신을 단단히 심는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1화부터 나오지만. 다행히 원작보다는 생각 깊은 사람이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더 칠드런을 3마리의 동물로 취급하고 있었으며, 그녀들에게 목걸이형 리미터를 준 것까지 원작과 유사하다. 작중 사건에 휘말려 머슬 오오카마에 의해 굳어진 후에, 사건이 종료된 후에는 더 칠드런의 운용 주임이 바뀌었기에 더 이상 애니에서의 등장은 없어 보인다.
코믹스에도 화재 현장에서의 더 칠드런 운영의 문제점과 그 동안 더 칠드런들을 험하게 대했던 일, 폐쇄 공간에서 정신줄을 놓았던 일 등이 겹치면서 더 칠드런의 운용 주임에서 짤렸다. 결과적으로 더 칠드런과 친하며, 그녀들의 능력을 십분활용해주는 인격자로서, 스마 주임의 후임으로 미나모토 코이치가 선택된다.
이름의 유래는 겐지 이야기 제 12첩의 제목이자 히카루 겐지가 귀양간 곳의 이름인 스마.
[1] 이 때의 미나모토 코이치의 발언과 행동을 본 카시와기 오보로는 이 때부터 그를 더 칠드런의 다음 주임으로 점찍고서 그(와 그를 대하는 더 칠드런의 멤버들)를 유심히 관찰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