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노미야 시호
1. 개요
三宮紫穂
절대가련 칠드런의 등장인물. 이름의 유래는 겐지모노가타리에서 겐지의 정실 중 한 명인 온나산노미야.
여성, 1권 기준 10세[1] . 생일은 2월 12일, 별자리는 물병자리, 혈액형은 AB형. 계급은 없으며, '''더 칠드런'''의 멤버다.
애니메이션 성우는 토마츠 하루카/여민정. 최근 연재 10주년 인기투표에서 종합 5위(566표)
'''레벨 7'''의 사이코메트러(접촉 감응 능력자)로, 손만 대면 처음 해보는 게임의 비기 커맨드부터 시한폭탄의 해체법까지 완벽하게 읽어 낼 수 있고, 무기를 쥐게 되면 그 무기의 사용법은 물론 무기를 사용하기 위한 체술까지 완벽하게 익히게 되기 때문에 검을 쥐면 검술의 달인이 되며 총을 쥐면 백발백중이 되기 때문에 전투에도 대단한 활약이 가능하다.[2]
남의 속이 보이기에 세상의 더러운 면을 일찍부터 접해서인지 성격이 꽤나 염세적이다. 거기다 알 만한 것은 다 아는 어른처럼 생각하고 행동하지만 사카키의 말에 따르면 속알맹이는 아직 꼬맹이. 그 증거로 미나모토 코이치에 대한 이야기(주로 미나모토에 대한 악담이나, 시호가 모르는 점)만 나오면 버럭하고 성질을 내곤 한다.
무허가로 남의 기억을 들춰보는 게 취미. 과연 괴팍한 칠드런의 멤버답다. 어부지리를 취하는 행동을 자주 하며, 의외로 남 약점도 잘 잡는다. 투시를 이용해 '''사악하고 음흉한 음모'''를 꾸미며 얼굴에 명암이 진 시호의 모습은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참고로 자신은 전투에 맞지 않는다면서 권총을 사용한다.(…) 사이코메트리 능력으로 인해 총탄은 항상 백발백중. 덤으로 미나모토와의 첫 만남 때는 스턴건을 사용해서 미나모토를 위협했던 걸로 봐서 개인 무기의 소지는 오래 전부터 해온 것으로 추정된다.[3] 다만 스마 주임 시절에는 스턴건만 들고 나온 점을 보면 화기 휴대는 미나모토가 주임이 된 이후일 듯. 명색이 교육성에서 파견된 스마 키리코가 아동 에스퍼에게 소구경 호신용이라도 화기 소지를 용인하지는 않았을 것 같다.
어린 시절에는 22구경 델린저를 휴대하고 다녔지만 중학생편에 오면서 9밀리 자동권총으로 바뀌었다. 참고로 9mm은 '''진짜 총'''이다. 전에 쓰던 델린저는 고무탄이었던 듯. 스턴건과 권총이 기본 장비인 듯 하며, 치마 밑에 모조 수류탄(던져서 일시적으로 상대를 속인다)을 갖고 있는 묘사가 있다. 수류탄의 경우 늘 휴대하는지, 모조품 외에 실탄도 쓰는지 등은 현시점에서는 알 수 없다.
스핀오프 언리미티드 효부 쿄스케에서 아오이가 앤디 히노미야의 코 앞으로 텔레포트시킨 수류탄이 실제로 폭발하는 장면이 나왔다. 현지조달인지. 아오이 본인이 들고다닌것인지, 임무 차원에서 특별 지급받은것인지, 현지 조달인지 알 수는 없지만.. 이거 아무래도 진짜 수류탄도 들고 다니는게 아닌가 싶은데...
근데 델린저의 경우 장난감 같아 보이지만 방아쇠 무게가 장난이 아니라고 하는데(당기는데 필요한 힘은 10kg 이상이라고. 안전장치가 없는 총이기 때문에 무거운 방아쇠로 안전장치를 대용한다고 한다.) 어린 시절의 그녀는 가볍게 펑펑 쏴대곤 했다. 은근히 근육이있을지도?[4]
위에서의 언급되어 있듯이 남의 기억을 보는 것을 즐기는데, 가장 재밌어하는 게 남의 기억 속의 어둠을 들춰보는 것.(…) 또한 손에 잡는 건 뭐든지 사용법이라든지 바로 알게 되기 때문에 의외로 매사에 의욕이 없다. 아카시 카오루와 노가미 아오이가 미나모토 코이치를 가지고 장난을 친다든지, 서로 싸우거나 하면 말리는 '''척'''만 한다. 이런 성격은 미나모토의 지극정성으로 인해 고쳐지는 중.
식성도 꽤나 독특하다. 요리를 먹으면서 살해 당한 생선의 원한을 느끼거나 요리사의 고뇌가 입안을 맴도는 것을 좋아한다. 흠좀무. 참고로 고기류를 좋아하는데 맛 때문이 아니라 도축될 때의 여러가지 감정들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일단 3인 중 가장 몸매가 좋으며 실제로 미래의 모습도 가장 글래머.(…) 경찰국장인 아버지를 도와 사이코메트러 에지처럼 초동수사의 유류품 투시를 맡기도 한다. 본인은 좋아라하고 있으며, 피비린내 나는 사건이 없으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쌓이는 모양. 하지만 의외로 유령이나 귀신, 괴물은 엄청나게 무서워하여[5] 호러영화를 보고 정줄을 놓아버리는가 하면, '''보일러 기름이 발라진 하나에의 진짜 얼굴을 보고 기절하기도 하였다.''' 물론 그 상황은 누가 봐도 기절할만한 상황이었지만...(!?)[6]
그러나 미나모토 코이치는 '''역시 아직 어린 아이에게 이런 사건 맡기는 건 안 좋다'''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그녀에게 사건을 안 돌리고 있다. 덕분에 지금도 피비린내나는 사건을 접하는 '''코난'''군을 부러워 하고 있는 듯. (…)
자신이 사이코메트러임에도 불구하고 자기 손을 잡아주는 미나모토를 매우 신뢰하고 있으며, 실제로 더 칠드런의 3인방 중 가장 먼저 우호적이 되었다. 역시 이 쪽도 다른 멤버들처럼 호시탐탐 미나모토를 노리고 있다.
본편에서 다른 칠드런과 미나모토의 관계가 단순히 어린이가 보호자를 따른다는 느낌의 관계(…치곤 좀 심하지만)인 것에 반해, 시호의 경우는 세상에 대해 알 거 다 아는 조숙한 성격에다 사이코메트러이기 때문에 손을 잡으면 마음이 통한다는 설정도 더해져, 실제로 어린이-보호자라기보단 남녀 혹은 파트너의 신뢰관계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과거의 에피소드였던 "그 에스퍼, 흉폭에 대해서"에서는 더 칠드런의 3명중 가장 먼저 미나모토를 호의적으로 보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첫 에피소드에서 미나모토가 손을 잡아주자 보이지 않게 살짝 미소를 짓는 컷처럼 본편에서의 캐릭터 묘사도 기합이 다른 장면이 많이 존재하는 등 여러모로 대우받고 있는 캐릭터. 무엇보다 이 위키에서조차 가장 내용이 많다.(…)
이리하여 1년이 넘은 현재는 미나모토 코이치를 아끼는 건 대단하여, 출동 나갔다가 텔레파시 어텍으로 파리가 되어 "똥 먹고 싶어"를 연발하는 미나모토를 두고 "이런 녀석 놔두고 우리하고 같이 가자"라고 회유하려고 하는 효부 쿄스케에게 "남은 인생도 남자로 지내고 싶으면 미나모토를 구하는데 협력해줘"라면서 '''영 좋지 못한 곳'''에 총을 조준한 상태로 '''협박'''을 했다. (…). [7] 워낙에 임팩트 있어선지 해당 장면이 영어권에선 불펌금지 짤방으로 사용되는 듯.
작가가 잡지 연재 시에 한 편씩 싣고 있는 4컷개그에서 명탐정 코난에 등장하는 괴도 키드의 팬임이 밝혀졌으며, 그 답례인지는 모르겠지만 괴도 키드가 등장한 명탐정 코난의 연재분(2008년 2월)에서 모리 탐정이 "아 그 초능력 소녀들 나오는 만화 있잖아."라는 식으로 언급하는 수준이지만 등장하게 된다. 문제는 정작 시호는 이름도 안 나오는데, 모리 탐정이 "키드가 카오루냐? 순간이동하게"라고 하자 란이 "순간이동은 아오이에요"라는 식으로 맞받아치는 식이라서 정작 나머지 둘만 나왔다는 것. (…)
나이를 먹어가면서 머리카락이 길어지는 카오루나 아오이와는 다르게 머리카락 길이가 변하지 않아서 친구들도 그녀가 늘 머리카락을 다듬고 있다고 알고 있었으나, 알고 보니 '''스프링처럼 머리카락을 안쪽에 말아 넣고 있었다.'''
10권에서 아오이에게 텔레포트 당해서 욕조에 빠졌다 나왔을 때는 머리가 스트레이트로 펴져 있는데 참으로 모에하다.(172페이지)
10년 후, 카오루의 권유를 받아서 역시 초능력자들을 이끌고 일반인에게 전쟁을 건다. 그 때의 이명은 언터쳐블 엠프레스(Untouchable Empress / 금단의 여제).
만화책 10권, 애니 47화[8] 에서는 노가미 아오이처럼 카오루를 반대하다가, 말만 듣겠다면서 따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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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에가 후지코에게 들은 정보대로 미래의 모습으로 변신했을 때, 아무것도 모르는 시호 본인의 소감은 '''성격이 더러울 것 같은 야한 느낌의 여자'''였다.(…)
16권에서부터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생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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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유에서인지 스프링처럼 말아넣었던 머리가 펴져있다. 이제 겨우 중학생이 되었을 뿐인데, 발육이 다른 2명을 앞서는 중.
20세 기준으로 스리 사이즈는 93-57-87. 3인 중 최강.(?)
서플리먼트 스페셜에서는 평소 애늙은이다, 귀엽지 않다, 3인 중 제일 재수 없다던 식으로 폄하하던 사카키가 같이 식사하자면서 작업을 건다. 그런 사카기를 보고 '이긴 것 같지 않다'며 묘한 패배감을 느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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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재분인 162화에서 판도라에서 자신들에게 붙인 호칭에 대한 얘기를 하다가 자신들에 대한 돌고래 이호중위의 예지가 있었음과 그것을 미나모토가 알면서도 감춰왔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고, 사건이 해결된 후에 추궁한 결과 "미래에 카오루와 아오이 그리고 자신이 효부 쿄스케를 따라 판도라에 가입, 에스퍼의 편이 되어 노멀들과 전쟁을 하고, 미나모토가 그걸 막으려고 한다."는 예지를 알게 되었다. (다만 츠보미 후지코가 가르쳐줄 때 미나모토가 카오루를 쏜 부분은 빼서 가르쳐준 상태.)
여담이지만, 22권 이후부터는 노가미 아오이와 함께 어째서인지 비중이 줄어든 것처럼 보인다. 27권의 서플리먼트에서는 '무기를 가지고 자지 않으면 잠을 못 이룬다'는 것이 밝혀졌다.
페더가 미래에 대한 애기를 끝낸 후 페더속에 있던 산노미야 시호의 인격은 카오루와 아오이 다음으로 나왔는데, 이때 미나모토에게 더이상 할 말이 없다고 하는 모습을 보인걸 보면, 카오루를 죽인 일 때문인건지 아니면 미나모토가 시호를 차버렸을수도 있겠다. 하지만 어쨋든 그녀또한 미나모토에 대한 애정이 있었던건 분명하며, 미나모토에게 모든걸 혼자서 하지말라며 충고를 해준다.
고등학생편부터는 카오루가 완전히 메인 히로인이 되면서 아오이와 함께 비중이 줄었지만, 특유의 시꺼먼 성격이 드러나는 캐릭터성과 사이코 메트리라는 스토리 진행에 빠져서는 안되는 초능력 덕분에 깨알같이 개그신과 시리어스신 모두 활약하고 있다. 이런 이점이 없는 아오이는 텔레포트 셔틀이 되었다.
2. 성우장난
트러블의 메인 히로인인 라라 사타린 데빌룩의 성우가 토마츠 하루카로 서로 같다.
중학생편 연재분 4컷만화에서 카오루가 라라 사타린 데빌룩을 무단도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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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루를 방법해 버린다.'''
2009년 10월 7일 연재분중 노천혼욕온천에서 수영복이나 수건으로 몸을 가리지 말라는 트러블의 메인 히로인인 라라 사타린 데빌룩의 포스터가 나오자 그걸 찢기도 했다.
(근데 그 포스터 부분은 트러블의 작가 야부키 켄타로가 직접 그렸다고...)
덕분에 이후 나온 오마케에서 라라 사타린 데빌룩에게 까였다.
본인은 그동안의 결례를 사과하고자 그녀 나름대로 선물을 사가지고 와서 사과했고, 라라가 '뭘 이런걸 다'하면서 웃으며 대했기에 안심[9] 하고 다리를 풀었더니...
라라 : '''어라라 내가 편히 앉아도 된다고 그랬던가?'''[10]
시호 : 안 그러셨어요. 죄송합니다.
더빙되지 일판 동일 편에서도 같은 말을 하는걸 보면 성우장난을 의도한것은 아닌것으로 보인다.
[1] 2001년생. 카오루와 아오이보다 한 살 어리지만 빠른 생일이라 만 나이로 동갑으로 침.[2] 물론 이것도 한계는 있는데, 스트라디바리우스로 테스트했을 때는 '무모한 손가락 움직임을 요구하지마!'하고 짜증내면서 박살내버렸다.(...)[3] 실제로 다른 둘은 직접적인 물리력과 텔레포트를 사용한 전투가 가능하지만 시호는 단독 전투력이 거의 없는 만큼 이건 당연한 행위라 볼 수 있다.[4] 바벨에서 그녀를 위해 개조된 장비를 지급했을 수도 있다.[5] 단 타입에 따라 다르다. 좀비의 경우 바이러스로 인한 변이로 탄생했을 경우, 주인공급 활약을 하며 무쌍을 찍을 수 있지만, 이해불가능한 초자연적인 현상이면 방구석에서 떨다 살해당하는 피해자A가 돼버린다고 한다.[6] 시호는 자신이 유령을 질색하는 원인을 의아해 하는데, 그 원인은 사실 츠보미 후지코. 그녀가 아직 카오루와 만나기 전에 짓궂은 장난으로 기밀구역이었던 츠보미의 동면실을 아오이의 텔레포트로 같이 들어 갔는데, 이 때 잠결에 기분 나뻤던 후지코가 시호를 겁주었다. 덕분에 시호는 지리기까지....이후 시호의 내면에 유령같은 것에 대해 트라우마가 자리잡은 것으로 보인다.[7] 최근에는 사카키에게도 비슷한 협박을 했다. [8] 만화 '소중한 날', 애니 '일장춘몽! 내일의 추억'[9] 이때 속으로 하는 말을 보면 나름 친한 사이로 보인다. 그 시호가 "우리 사인데."라고 할 정도면.[10] 이때 라라의 눈은 가림막 처리, 밑에 쪼만한 컷으로 눈을 따로 떼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