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메라기 나츠키

 


일본의 만화가. 1967년 8월 21일생.
모리 카오루급의 '''전통의상'''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수준으로 전통의상을 많이 그렸다. 모리 카오루와 다른 점은 이쪽은 동아시아계 의상을 사랑한다는 점, 아름답고 섬세한 탐미계 그림으로 알음알음한 인기를 끌었다.
이 작가가 그리는 주요 무대는 중국, 일본, 때로는 한국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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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가 그리는 한복은, 작가가 일본인이지만 한복 특유의 선과 태를 잘 살렸다는 평이 많다. 어쨌든 그림의 수준은 상당하다는 평, 스토리가 취향이 아니여도 화보집 사는 기분으로(...) 즐기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다만, 워낙 동양화 풍으로 필력이 좋아서 가려졌을 뿐 고증은 사실 엉망이다. 끝동을 후드티 소매마냥 그려놨으며, 소매또한 평면 재단 특유의 선이 안 살고 넙대대 하다. 치마또한 한복의 치마는 둘둘 만 형태라 생기는 자락이 보일 법한 구도에서도 보이지 않으며, 핏또한 여러 속곳을 겹쳐 입어 치마를 풍성하게 만드는 테가 안 나고 착 달라붙었다. [1]
[1] 한가지 감안해야할점은 이 작가가 한국을 소재로 처음 단편집을 냈을때가 '''93년'''이라는점이다. 그 시절 일본에는 한류는 커녕 한국문화 자체에 관심도 없던때라 관련 자료나 번역본도 적었던 시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