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요시 다이마루
엑셀 사가의 캐릭터. 시가지 환경 안전 보장국(이하 시국) 소속.
애니메이션엔 출현했지만 대사가 자막처리 되면서 성우는 없다.
눈이 안 비치는 안경에 땅딸막하고 옆으로 비대한 몸을 가지고 있다. 한마디로 후덕한 모습. 실제로도 상당한 오덕이다. 다른 사람들은 말주머니로 이야기하지만 스미요시는 말주머니 없는 진한 글씨로만 말을 한다. 애니메이션에선 궁서체로 표현했다. 말하는 방식은 아버지, 외모는 어머니에게 물려받았다.
별다른 활약은 없지만 시오지 고조와 궁합이 잘 맞는 모습을 보여 일반인이 아님을 입증했다. 록폰마츠도 퍼스트 일때는 묘하게 차갑고 세컨드일 때는 묘하게 잘 대해주어 취향마저 시오지와 비슷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의 취미는 오덕계열 전반에 걸쳤지만 특히 미소녀 게임 데이터 베이스 구축에 신경을 쓴다. 모은 데이터와 이를 위해 구축한 설비는 이미 일반인의 수준을 뛰어넘었다. 이 환경을 본 시오지가 눈물을 흘렸을 정도. 그러나 플레이는 안 하고 오로지 수집에만 열중한다. 이 취미는 퍼스트의 긴급 기동과 아파트 화재로 인해 2번이나 큰 좌초를 만났지만 그 때마다 시오지의 도움을 받아 위기를 넘겼다.
크게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시스콘끼가 있다. 그의 여동생은 아버지를 닮아서 굉장한 로리 미소녀.(가족의 외모가 아버지-여동생, 어머니-스미요시 이렇게 닮았다. 이 갭이 상당해서 마츠야 미사키는 이를 러시안 룰렛이라고까지 불렀다.) 게다가 안경 속성! 이렇다보니 시오지의 속성을 제대로 파악하고는 여동생의 존재를 철저히 숨겼다. 그러나 이 당시의 이와타가 단서가 되어 시오지에게 들키기도.(사진으로 위기를 모면하긴 했다) 나중에 록폰마츠 세컨드와 트러블이 생겼을 때 동료들의 반응으로 보아 이미 그쪽 인간으로 찍힌 듯.
애니메이션에선 듣보잡 조연 2호.
이름은 스미요시 신사에서 따온 것. 이 만화의 대부분의 캐릭터가 그렇듯, 스미요시도 그 이름을 후쿠오카시내에 있는 유명 지명에서 따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