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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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가족의 등장인물.
첫 등장은 언제나! 원조 괴짜가족 7권. 주인공 오오사와기 코테츠의 옆반인 3학년 2반 소속.
언제나! 원조 괴짜가족 7권 104화에 처음 등장했다. 차갑고 날카로운 첫인상에 반해 성격은 좋은편이라 코테츠의 장난에 잘 어울려준다. 다른 인물들하고는 일절 교류나 조우는 없으며, 오직 코테츠하고만 교류와 조우만 있을 뿐이다. 등장횟수는 많진 않지만, 등장하는 에피소드마다 코테츠와 엮인다.[1]
이 시기에 작가가 대사를 일절넣지 않은 형태로 한 화를 전개시키는 방법을 가끔 사용했는데 여기에 모티브를 얻은건지 대화가 전무한게 이 캐릭터의 특징이다. 코테츠와는 학급이 다른지라 드물게 등장하는데 보통 코테츠와 엮이면서 의도치 않게 일이 진행되어 그걸 본의 아닌 방법으로 코테츠와 함께 말 한마디 없이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주로 다룬다. 또한 이러한 코테츠 하고의 여러 상황들은 역동적이고 과장된 몸짓등이 연출되면서 이야기를 이어나간다.
코테츠와 스즈 둘이서 일이 이어지면서 도중에 일이 난감한 상황으로 번지거나 코테츠가 큰 부상을 입으면 스즈는 잠깐 난처해하다가 일을 수습하고자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괴짜가족 세계관의 여자아이들과는 달리 단정해보이는 블레이저와 치마를 입고다닌다. 또한 안경이 돋보이는데, 자주 흘러내려서 위의 이미지처럼 안경을 바로 올린다. 옷 종류도 예외인 경우도 있지만 흰색옷 검은색 옷이 일반적이다. 또한 독특한 본인 풀네임을 부끄러워하는 듯.
기본적으로 내성적이고 과묵하여 코테츠의 적극적인 태도에 놀라거나 주춤하기도 한다. 첫 등장 3기 7권에서 복도에서 코테츠와 첫 만남을 가지게 되는데 처음에는 코테츠의 적극적인 인사 때문에 피하는듯 싶었지만 코테츠 특유의 친화력과 사교성때문인지 이내 코테츠의 개그 행동에 고개를 돌리며 웃는 모습까지 보였고, 에피소드 마지막에 코테츠의 뒷모습을 보며 크게 미소를 띄는 걸 보면 코테츠와 노는게 재미있었나보다.
연재가 지속 될 수록 둘의 사이가 돈독해졌다는 걸 볼 수 있는데, 3기 18권에서 코테츠가 머리를 다치는 부상을 당하자 스즈가 코테츠의 온 몸을 붕대로 감았고 코테츠가 당황해하며 붕대 묶던 도중에 재미있어서 온몸을 감아버렸냐는 질문에 스즈는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이렇게 스즈가 역으로 코테츠한테 장난을 칠 정도로 코테츠를 친숙하게 여기고 있는걸로 보인다.
작품평을 보면 작가는 스즈가 등장하는 에피소드 대부분을 매우 흡족하게 여기며 부정적인 평가는 없다시피 한다. 더불어 스즈가 등장하는 에피소드들은 거의 즐겁게 그리고 있다는 글까지 있다.
장하다! 원조 괴짜가족으로 넘어간 뒤 한동안 출연이 없었다. 5권이 되어서야 출연.
[1] 단 둘만 있는 에피소드만 있어서 그런지 등장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코테츠와의 관계가 크게 돋보인다는 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