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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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s "Skyrider" Bullock.

재기드 얼라이언스 2에 등장하는 NPC이자 아룰코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헬기 조종사이다.
드라센 공항을 점령한 후 공항의 기계공 왈도 짐머에게 정보를 물으면 유일한 헬기 조종사가 방금 플레이어가 공항을 점령하는 과정에서 사망했지만 스카이라이더라는 여왕이 싫어 은둔 생활을 하는 조종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스카이라이더를 찾으라는 퀘스트를 받게 된다. 이후 드라센 C13 구역에서 마을 사람들과 대화하면 근처 늪지대에 집이 있다는 말을 하는데 남서쪽이라고 하면 D12, 남동쪽이라고 하면 E14, 동쪽이라고 하면 C16, 북동쪽이라고 하면 B15이다. 해당 지점으로 가서 외딴 집이 보인다는 메세지가 뜨면 제대로 찾은 것이다. 집에 들어가서 리더십이 높은 용병으로 스카이라이더와 대화하면 잠시 조종 가능한 캐릭터로 참가하며 공항의 헬기 앞으로 데려다주면 일정한 비용을 내고서 스카이라이더의 헬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리더십 낮은 용병으로 말을 걸어봤자 무시당하므로 리더십 높은 용병을 보내야 한다.
헬기에는 총 1개 분대(6명)를 탑승시킬 수 있으며, 지도 한 칸을 통과하는 데 고작 10분이면 충분하기 때문에 초반에 얻을 수 있는 교통수단 치고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단순히 짐과 인력을 운송하는 기능 외에도 분대 하나를 헬기에 넣고 적 부대 머리 위에 떨구는 강습 부대의 역할까지 가능케 한다. 헬기 외에 사용할 수 있는 운송 수단으로는 중후반에 얻을 수 있는 트럭과 험비가 전부이고, 그마저도 1칸당 30분씩 소요하면서 길로만 다닐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경우 헬기가 주요 운송 수단으로 사용된다.
사용료는 지도 1칸을 기준으로 안전한 지역은 100불, 지대공 미사일(SAM) 기지가 감시하고 있는 위험 지역은 1000불이며, SAM 기지의 영역에 함부로 들어가면 미사일에 맞아 헬기가 손상되거나 심하면 추락할 수도 있다. 따라서 스카이라이더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SAM 기지를 찾아 점령하여 방공망을 걷어내야 한다.
헬기를 사용하다보면 스카이라이더의 대사가 귀에 못이 박히게 들릴 것이다. 1.13 모드에서는 이 점을 수정하여 대사가 아예 표시되지 않도록 설정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