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노 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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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2대 보니파시오 6세

'''제113대 스테파노 6세'''

제114대 로마노
  • 생몰년: ? ~ 897년 8월
  • 재위기간: 896년 5월 22일 ~ 897년 8월
포르모소에 의해 사제 서품을 받은 스테파노 6세는 람베르토 2세의 후원으로 교황좌에 오를 수 있었다. 그는 다시금 이탈리아 왕국에서 주도권을 잡은 람베르토 2세의 복수극을 실행해 줘야 했는데, 아르눌프를 불러들여 람베르토 2세를 위기에 처하게 했던 포르모소의 시신을 무덤에서 꺼내 시체 시노드를 여는 것이었다. 이 끔찍한 시노드를 통해 포르모소가 행한 모든 사제 서품은 무효화 되었고, 그의 시신은 세 손가락이 잘린 채 테베레 강에 버려진다.
하지만 스테파노 6세도 포르모소에게 사제 서품을 받았었기에 퇴위당하게 되었고[1] 감옥에 갇힌다. 결국 감옥에서 교살되어 허무하게 사망하고 만다.[2]
[1] 포르모소에 대한 시체 시노드가 열리고 그가 행한 모든 사제 서품이 무효화되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평민이 스테파노 6세와 람베르토 2세가 전임 교황을 모욕했다며 봉기를 일으켰고, 결국 스테파노 6세는 이 반란으로 퇴위당했다.[2] 스테파노 6세를 도와 포르모소를 모함한 람베르토 2세 역시 비슷한 시기에 반란으로 퇴위당하고 1년 뒤 암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