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롱홀드 1/자원

 



1. 소개
2. 영민
3. 식량
3.1. 고기
3.2. 치즈
3.3. 사과
3.4. 빵
4. 농작물
4.1. 밀
4.2. 홉
5. 농가공물
5.1. 밀가루
5.2. 맥주
6. 광물
6.1. 나무
6.2. 강철
6.3. 석재
6.4. 기름
7. 병기
7.1. 창
7.2. 활
7.3. 철기
7.4. 갑주
7.5. 말


1. 소개


스트롱홀드 1 및 하위 확장팩인 스트롱홀드 크루세이드와 익스트림의 자원들을 설명하는 항목이다.
운영의 퍼센티지가 큰 게임이니만큼 다양한 자원 요소들이 많으며, 이를 이용해 대량의 병종을 뽑아내는 것이 승리의 관건이다.

2. 영민


플레이어가 부릴 수 있는 인력으로, 모든 게임 플레이의 근본이 되는 인구다.
병력을 징집할 때는 물론이고 건물에서 생산 활동을 하는 데에도 인력이 투입되며 세금 역시 영민에게서 걷는다.
아직 담당이 정해지지 않은 영민은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저그 라바처럼 영주의 거주지 앞에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동으로 공급된다. 이 영민들은 새로운 생산 건물을 짓거나 병력을 충원하게 되면 자동으로 소모되어 해당 건물에서 일을 하거나 병력으로 충원된다. 단, 생산 활동을 하는 영민은 영민으로 취급하지만 병력으로 징집된 뒤에는 영민으로 취급하지 않기 때문에 식량 소모, 세금, 영민 한도 등 영민으로서의 영향을 끼치지 않게 된다. 따라서 후술하듯
영민의 충원 속도는 인기도(Popularity)에 따라 결정되는데, 50 이상이면 영민이 꾸준히 충원되며 높아질 수록 충원 속도가 높아진다. 그러나 50 이하가 되면 반대로 영민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하나씩 사라진다. 그렇기 때문에 인기도는 무조건 50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담당이 정해지지 않은 영민은 최대 24기까지만 존재할 수 있으므로 인구 수에 맞춰 적절하게 집을 지어주는 것이 좋다.
영민이 존재하면 세금을 더 많이 걷을 수 있지만, 반대로 식량 소모가 많아지며 (그럴 일은 거의 없지만) 보조금 지급 역시 늘어난다. 따라서 영민의 수를 늘린다면 식량 공급 역시 적절한 수준으로 맞춰줘야 한다.
영민의 최대 한도는 기본 20이지만, 집(Hovel)을 지음으로써 최대 한도를 8 늘릴 수 있다. 이 최대 한도는 대기중인 영민 뿐만 아니라 생산 활동을 하는 영민의 수를 포함한다.

3. 식량


운영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으로, 다른 게 있어도 식량이 없으면 운영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영민들은 곡물창고에서 식량을 배분받으므로 지속적으로 소모되는데, 당연히 영민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소모율도 높아지고, 결과적으로 생산량보다 소모량이 더 많아지면 최종적으로 고갈되게 된다. 이렇게 고갈되면 자동적으로 배식이 끊겨 지지도가 -8이 되는데, 지지도가 70정도가 되면 슬슬 영민들의 보충 속도가 느려지고, 60 내지는 50으로 낮아지면 점점 영민들이 빠지더니 최종적으로는 업무가 배정된 영민들까지 떠나서 아무도 안 남는 황무지가 되어버린다. 물론 후반정도 되면 돈이 썩어남기 때문에 돈으로 사서 보충하는 방법도 있지만 주기적으로 충전해줘야하는 문제가 남기 때문에 밸런스를 잘 잡아야 한다.
반대로 식량을 다양하게 제공할수록( = 식량창고에 남은 식량의 종류 당) 지지도가 +1 상승하며, 배급을 2배로 할 경우 +8의 지지도를 얻을 수 있어 세금을 걷기 위한 지지도 하락을 충당할 수 있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3.1. 고기


사냥꾼 주둔지에서 생산되는 식량.
과일 농장과 함께 코스트가 싼데다 자리 제한도 없고 자리 점유율도 낮다보니 초반에는 잘 쓰이지만, 따로 키워서 잡는 게 아닌 직접 사냥으로 잡아야 하는지라 비주기적으로 보급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물론 사냥 후 얻는 물량이 빵과 엇비슷하게 많이 들어오는 편이지만, 맵에 돌아다니는 사슴[1]을 잡아야 하므로 최종적으로는 고갈되버리고 만다. 게다가 비주기적이고 결국 고갈되는 주제에 달아나는 사슴을 추격하고 이고 와서 공정까지 거치는 등 시간조차 많이 걸리기 때문에 자급자족용으로는 전혀 좋지 못하다.
그래서 고기를 주력으로 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보통 임시 땜빵용으로 잡고 나중에 식량의 다양성에 의한 인기도 보너스를 위해 사주는 용도로만 쓰이게 된다.

3.2. 치즈


목장에서 생산되는 식량.
사과에 비해 식량 생산 능력은 좋지만 결국 밀보다는 낮다. 목장 건설 비용이 과수원의 2배다보니 초반에도 식량으로서의 효율은 애매하고 후반에는 결국 밀이 깡패다보니 사과와 같이 보조 자원으로 쓰이게 된다.
치즈는 자원 자체의 가치보다는 부산물에 더 큰 의의가 있는데, 치즈를 얻기 위해 짓는 목장에서 생성되는 소가 핵심이다. 가죽갑옷의 제작이나 트리뷰셋의 역병 소 투척에는 소가 소모되기 때문에 이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 목장이 필수적인데, 특히 스트롱홀드 1 최고의 사기병종인 철퇴병이 가죽갑옷을 필요로 하므로 좋든 싫든 어느 정도의 목장은 필수이며 치즈는 거기에서 딸려나오는 부산물에 가깝다.

3.3. 사과


과수원에서 생산되는 식량.
단위 면적 당 생산 효율은 4가지 식량 중 최저지만, 생산이 불안정한 고기나 건설 비용이 높은 치즈, 생산 인프라 구축이 필요한 빵을 제외하면 일단 짓고나서 빠르게 식량을 충원하는 데에는 가장 좋다. 어차피 식량 다양도로 얻는 인기도 역시 필요하므로 초반에 식량 보급을 위해 지었다가 후반부에 보조 자원으로 쓰이게 된다. 다만 과수원의 수량만 많다면 수율이 그렇게 나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식량과 달리 빵과 투톱을 달릴수도 있다.

3.4. 빵


빵집에서 생산되는 식량.
시설을 짓고 시간만 지나면 알아서 공급되는 나머지 3가지 식량에 비해 얻는 방법이 약간 길다. 우선 밀 농장에서 밀을 수확하면 제분소에서 밀을 밀가루로 변환해주는데, 빵집에서 이 밀가루를 빵으로 전환시켜준다.
제작 과정이 복잡한 만큼 효율은 모든 식량 중 가장 좋아서, 빵 4개를 만드는데 밀가루 1개가 필요하다. 게임을 적당히 진행하다 대규모로 빵 인프라를 운용하면 식량이 부족할 일은 없어진다. 효율이 떨어지는 나머지 식량과 달리 후반부에 불어난 인구수를 부양하기 위해서는 결국 주력 식량을 빵으로 삼을 수밖에 없게 된다.

4. 농작물



4.1. 밀


가장 수율이 좋은 빵을 만들기 위한 자원. 본편이든 확장판이든 무조건 풀이 있는 지역에서만 자라는데다 수확량 자체는 그럭저럭 되지만 사이클이 느리다. 대신 농장 자체의 사이즈는 일반 식량농장보다 약간 작아서 우겨넣기가 편하고, 이걸 기반으로 하는 자원들의 생산량이 장난아니기에 네 개정도만 있어도 거뜬하다. 다만 대부분의 지역은 거의 외곽쪽에 농지가 많다보니 실제 거리를 감안하면 더 필요하고, 후반부 밀가루 요구량을 감안하면 최종적으로는 최소 8~10개는 필요하다. 당장 곳간의 여유가 남는데 밀가루가 없고 밀만 쌓여있다면 제분소가 사이클을 감당 못한다는 이야기이므로 제분소도 2~4개로 확장할 필요가 있다. 수율이 좋은만큼 그만큼 노동력이 훅훅 빠지는 자원.

4.2. 홉


마찬가지로 맥주를 생산하기 위한 자원. 그러나 식량 취급이 아닌지라 우선순위가 매우 떨어진다. 그래도 맥주를 공급하는 여관을 짓는 것이 지지도를 올리기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인데다, 마찬가지로 가공물의 수율이 높고 소비 사이클도 낮으므로 두~세개만 지어줘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다. 다만 근처에 돈이 되는 자원이 없다면 홉도 많이 지어줘야 한다. 맥주를 팔아서 돈을 만들어야 하므로.(...)

5. 농가공물



5.1. 밀가루


제분소에서 밀을 가공하여 제작하는 농가공물. 자체적인 효과는 없고 빵집에서 밀가루를 빵으로 제작하기 위한 재료로 사용된다. 밀 하나로 만들어지는 밀가루 양이 많고 밀가루 개당 빵 가공 숫자가 배로 늘다보니 밀가루가 많이 있어야 빵의 효과가 잘 나타날 수 있다. 문제는 밀이 있어야 밀가루를 만들 수 있어서 밀 수율 관리가 정말 중요해진다. 후반부로 갈수록 빵집 요구량이 높아지는 관계로 밀의 관리는 필수. 여차하면 살 수 있긴 한데 빵보다 비싼지라 곳간에 여유가 있다면 이걸 살 바에야 그냥 밀을 사서 관리해주는 게 낫다. 다만 밀을 가공하는데도 시간이 걸리므로 후반부에서는 제분소를 2~3개로 확장하고 자금 여유가 넘치면 밀가루를 사재기하는 것을 추천.

5.2. 맥주


양조장에서 홉을 가공하여 제작하는 농가공물. 자체적인 효과는 없고 여관이 지지도 증가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맥주가 필요하다.

6. 광물



6.1. 나무


가장 필수적인 자원이자 고기와 함께 유이한 '''고갈'''가능 자원. 나무가 없으면 건물 건설 자체가 막혀버리기 때문에 나무는 초중반에는 무조건 확보를 해야 한다. 특히 크루세이더에서부터는 오아시스 주변 외에서 보기가 힘들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선점해야 한다. 다만 그만큼 가격도 매우 값싸기 때문에 고갈되어봤자 돈만 충분하다면 크게 의미는 없다. 사실 중후반 쯤 되면 오히려 고갈시키는 게 유리한데, 나무를 뿌리까지 철거해야 해당 땅에 건물을 지을 수 있으므로 영토 확충을 위해서 일시적으로 벌목 사업을 해줄 필요가 있다.

6.2. 강철


갈색의 철광을 캐서 만드는 자원으로, 나무를 넘어서 '''최우선적으로''' 확보해야하는 자원. 기껏해야 철제 갑옷과 무기 제작 외에는 거의 쓸 일 없는 철을 무조건 최우선적으로 선점해야 하는 이유는 이게 가장 돈이 잘 벌리기 때문.[2] 오히려 무기로 가공해서 팔면 손해[3]인지라 그냥 바로바로 팔면 삽시간에 1000~10000골드를 모을 수 있어 사실상 강철을 골드로 바꾸는 연금술이라고 해도 될 정도다.(...) 스커미시전에서도 적들의 우선도가 낮은 관계로 미리미리 선점해서 골드를 확보해놓으면 쓸 데가 많으니 무조건 캐야 한다.[4]

6.3. 석재


대리석 광산에서 캐지는 자원. 기본적으로 성채 건설에 쓰이다보니 대량으로 생산이 가능하다. 다만 실상은 강철보다도 우선순위가 낮은데, 어차피 기본적인 시스템 한계로 본진에서 너무 멀어지면 성을 지을수도 없고, 기본적으로 성을 까이지 않게 병력을 올려서 우주방어를 해야 효용성이 높기 때문에 사실상 성벽만 지어줘도 초중반은 쉬이 버틸 수 있다. 그러나 이 대리석으로 투석기의 투석을 생산할 수 있으므로 후반부에서는 강철 이상으로 공격적으로 뽑아서 던져버려야 한다.
어차피 석재 광산이 근처에 있다면 석재소 4개만 짓고 소 10~15만 있으면 얼마 안가 적재소가 돌판이 되버리는 기현상을 맛볼 수 있다보니 한 번 뽑기 시작하면 훌륭한 자금줄이 되어준다.

6.4. 기름


늪지 중 거품이 이는 장소에서만 채취할 수 있는 자원.

7. 병기



7.1. 창



7.2. 활



7.3. 철기



7.4. 갑주



7.5. 말



[1] 웃기는 게 무조건 사슴고기만 고기로 취급된다. 즉, 토끼나 크루세이더에 등장하는 낙타는 사냥감이 아니다.[2] 오히려 이 두 가지밖에 쓸 데가 없고 그러면서도 값은 비싸기 때문에 골드를 위해서는 더욱다 모아야 한다. 이는 기름도 마찬가지.[3] 가격 자체는 무기로 가공하는 게 비싸다. 그러나 초기 투자 자본이 들다보니(대장간 건설 시 각각 100,200골드씩 소모) 초반에는 바로바로 무기를 사서 생산하는 게 더 효율적이다. 거기에 후반부쯤 되면 굳이 무기를 팔지 않아도 돈이 쌓이는 구조라 구태여 만들 가치가 많이 낮아진다.[4] 특히 '''아군 선점을 더 주의해야 한다.(...)''' 적이 선점할 경우 철거해서 강탈할 수라도 있지 AI 아군이 선점할 경우 AI가 죽기 전까지 손쓸 방도가 전혀 없는데다, 바로 내 앞의 철광 및 자원지를 개념없이 처먹는 경우가 허다해서 최대한 느리게 만든 후 있는 돈 없는 돈 부어서 최대한 확보해놔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