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스
1. 향신료의 영문
2. 자메이카의 가수
3. 스파이스 걸스의 음반
4. 카가미네 렌의 노래
5. Perfume의 싱글
6. 듄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공 물질
7. 스포어에 등장하는 물질
스포어 세계관의 행성 대부분에 매장된 정체모를 광물질. 스파이스 매장지에서 같은 색의 기체가 뿜어져나오는 것으로 보아 기체일지도? 유래는 당연 5번의 멜란지다. 우주 단계에서야 볼 수 있는 스파이스의 설명을 읽어보면 색깔마다 다른 용도로 쓰이는데 식용, 약용, 광택제 등등 다양한 용도로 쓰이는 모양이다. 그런데 왜 땅에서 채굴되고, 왜 은하 전체에 널려 있는지는 불명.[1]
첫 등장은 크리처 단계로, 이때는 천연가스처럼 땅 위로 솟아나서 스파이스 광산 위에 올라가면 압력으로 둥둥 뜰 수 있는 놀잇감에 불과하다. 부족 단계에서도 가끔 보이기는 하는데 별 역할은 없다.
스파이스가 중요해지는 것은 문명 단계부터. 문명 단계의 초반부터 차량과 배 유닛으로 땅과 바다의 스파이스 광산을 점령 가능하고 점령 시 일정량의 돈을 벌어다준다. 이 돈은 시간이 지날수록 액수가 서서히 줄어들어 나중에는 도시 자체수입에 비해 별 거 아니게 되지만 그래도 광산의 수가 많으니 중요하다. 보통 이 광산을 차지하려고 초반에 전투가 일어난다.
우주 단계에서는 더욱 더 중요해진다. 플레이어 수입의 대부분이 스파이스 무역에서 나올 정도. 우주에 있는 암석 행성 중 극소수의 예외를 뺀 대부분의 행성에 특정 종류의 스파이스가 매장되어 있다. 플레이어 문명이 식민지를 건설한 행성에서 스파이스 채취가 가능하고 이 스파이스를 다른 곳에 팔아서 돈을 벌게 된다. 가장 흔한 빨간 스파이스와 노란 스파이스는 가장 가격이 낮으며[2] 주로 청색 거성계의 행성에서 나오는 파란색,[3] 녹색, 핑크색, 자주색 스파이스의 가격이 높다.[4] 이런 스파이스가 매장된 행성이 드물기에 하등한 문명이나 약한 제국이 희귀 광산을 점령 중이라면 저절로 침략을 하게 된다. 보통 희귀 스파이스 행성 두세 개만 있으면 이후 자금 조달은 무리가 없다. 행성마다 값을 다르게 쳐주니 잘 쳐주는 곳에 파는 것이 요령. 당연히 해당 스파이스가 나오는 행성에서는 싸게 팔리고, 나오지 않는 행성에서는 비싸게 팔린다.
2회차 플레이를 할 경우, 1회차 때 모아둔 스파이스 4종 세트를 2회차를 시작할 항성계 근처에 있는 다른 항성계의 행성에 스파이스를 내려놓고 1회차 우주선은 또다른 항성계에 저장한 다음[5] 2회차 우주선으로 회수해서 비싼 값에 팔면 된다. 또는 1회차 우주선으로 비싼 스파이스가 있는 행성을 테라포밍하거나 먼저 거길 차지한 원주민들을 없애고 2회차 우주선이 식민지를 건설할 수도 있다.
[1] 스포어 결말에서 등장하는 인류 종족이 모종의 실험을 위해 은하 전역에 생명체를 배치했다는 가설이 맞다면 스파이스는 인류 종족이 각 행성의 지적 생명체들이 한정된 자원을 가지고 대립하게 하고 그 과정에서 전쟁을 통해 기술의 발전을 일으키도록 하기 위해 일부러 배치했다는 주장이 설득력 있다. 실제로 문명 단계 이후의 싸움은 사실상 전부 스파이스 때문이라는 것을 보면...[2] 붉은 스파이스의 경우는 행성계에 따라(붉은 스파이스가 없는 행성들만 있다든가) 최대 개당 10000 안팎에 팔리니 무조건 낮다고는 할 수 없다.[3] 파란색은 청색 거성계의 행성에서만 나오는데 가치는 네 스파이스 중에서 가장 낮다.[4] 그리고 플레이어 모행성은 백이면 백 빨간색 혹은 노란색 스파이스다.[5] 같은 항성계에 저장 하면 우주선이 그 항성계에서 능력을 쓰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