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트럼 분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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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파수 대역에서의 신호전력의 세기를 보여주는 장비로 통신관련 분야에서는 빼놓을수 없는 측정기기중 하나이다. 기본적으로 푸리에 해석에 바탕을 두는 장비로 주파수 대역에서 신호가 가진 주파수의 전력 크기를 보여주는 장비다. 주파수의 정보를 보여준다는 특징 때문에 표현 단위가 약간 다르다.[3] 쉽게 말하면 오실로스코프로는 확인할수 없는 신호특성을 보여주는 기계.
신호분석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기기로 현대의 무선통신의 변조의 해석에 대해서 거의 필수 불가결적인 기계이다. 변조된 신호의 변조 방식이나 주파수 대역폭에 대한 분석에는 꼭 필요하며 또한 주파수의 전력 특성에 대한 부분을 아주 잘 보여주기 때문에 방사 효율이나 전자장비의 누설주파수를 찼는데 쓰이거나 좀더 넓게 보면 전파감시등에 쓰인다. 도청탐색기로도 쓰인다[4] .
신호 분석에 있어서 넓은 범위에 대한 푸리에 변환을 해줘야 되기 때문에 엄청난 연산성능이 필요하며 이때문에 오실로스코프보다 훨씬 비싸다. 특히 대학~기업에서 사용하는 수 GHz를 지원하는 모델은 중형차 한 대 값이고, 연구소용으로만 공급되는 수십 GHz모델은 억대다. 취미 정도라면 10만원 내외로 구할 수 있으나 측정주파수가 아예 범위가 아닌 고정된 형태라 실용성은 없다. 무선통신이 취미일 경우에나 쓸 수 있을 것이다.[5] 전문 스펙트럼 분석기 수준의 실시간 스펙트럼 확인이 필요한 수준이 아니라면 SDR 장비로 대용해서 사용할수도 있다. 이경우에는 전문적인 분석과 신호 세기 측정에는 한계가 있지만 단편적인 신호 확인에는 큰 무리가 없고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1] 빛 스펙트럼을 분석하는 기기를 찾는것이라면 '''스펙트로미터'''(혹은 분광계,분광기)로 찾아야 된다. [2] 전신인 넥스원 퓨처 시절에 제작된 물건이라 넥스원 퓨처라고 되어있는데 LIG넥스원 에서도 자사제품으로 인정하고 있어서 실제로 넥스원에 전화해서 해당 제품에 대해 문의할 경우 친절하게 답해준다.[3] 오실로 스코프에서 X축을 보고 타임 도메인 이라고 부르는것처럼 스펙트럼 분석기로 나오는 신호는 프리퀸시 도메인 이라고 부른다.[4] 전파감시에 쓰인다는 점을 이용해 가끔씩 무선통신형 도청장비를 찾아내는데 쓰이곤 한다.[5] 만약 몃천만원짜리 고급 무전기를 구매했다면 무전기 내에 통신 범위내에 대해서 통신 주파수를 보여주는 스펙트럼 분석능력을 가진 경우가 있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