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지밥(배틀로봇)
1. 역사
2002년 극초창기 한국 배틀로봇 시절, 어떤 기록이 있었는지 알 수 없어 2005년 로봇파워가 시작되었을때 선보였다는 것이 정설.
배틀로봇 초기 환경상 공격력이 빈약한 애매한 로봇들에게 다소 유리한 리프트형으로 주무기를 잡았지만, 중량 배분이 비효율적으로 되어있었기에 로봇은 크게 설계되었지만, 정작 내부와 외피는 부실했기에 공격형 로봇들이 주로 사용했던 디스크 형태에게도 외피가 뚫리는 등 수비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웠기에 전방에 있던 리프트를 이용하여 상대 배틀로봇의 몸체를 리프트로 들어올려서 함정에 빠뜨리는 것이 주무기였다.
로봇파워에 출전한 스폰지밥, RATS토네이도와 맞붙어 구동이 멈춘 틈을타 리프트를 이용해 함정에 빠뜨려 당당히 제 1대 배틀제왕에 등극했다. 그러나 이미 스폰지밥의 리프트는 이미 그 당시에서도 뒤쳐져 있었기 때문에 좀 더 효율적인 리프트를 사용했던 트라이던트에게 속절없이 뒤집혔고 이후 트라이던트에 의해 마당쇠쪽으로 밀려서 마당쇠한테 공격을 당한 뒤에 또다시 트라이던트한테 차체가 들려져서 해머쪽으로 밀리게 되었고 결국 해머공격을 맞고 기권패하며 배틀제왕 자리를 트라이던트한테 넘겨주고 말았다.
그 후 왕중왕전이나 로봇파워 공식전에도 계속 참여했지만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 채 결국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2. 기타
- 로봇 이름이 스폰지밥이었기에 제1회 배틀로봇 왕중왕전에서는 정말로 스폰지밥을 외피에 칠하고 등장해서 많은 관심을 받았었다.
- 김진성 파일럿은 차후 로봇파워 주심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