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푼헤드
Spoonhead'''"내가 어디 있는지 모르겠어요!!"'''
- 스푼헤드에 의한 희생자들이 울부짖는 외침.
닥터후의 등장 로봇. 뉴 시즌 7 에피소드 6에 등장.
G.I.(Great Intelligence)[1] 의 수하들(The Shard 65층의 직원들)이 사용하는 이동식 서버 기지국 로봇이다.
와이파이 '''"┓┏ 凵 =╱⊿┌┬┐"''' 에 접속하면[2] 그것을 통해서 사람의 정신을 스푼헤드를 통해 네트워크에 업로드한다. 업로드 당한 사람은 그 자리에서 졸도하게 되는 듯.[3] 저장한 정신을 당사자에 다시 다운로드하면 원상태로 돌아온다.
해당 와이파이에 접속한 사람의 머리 속에 있는 인물[4] 의 모습으로 나타나서는, 그 사람의 말을 일부분을 따라하다가,[5] 머리를 180도 돌려서 움푹한 부분으로 업로드 대상자의 얼굴로 빛을 비추는데 이게 매우 호러틱하다. [6]
이 스푼헤드 와이파이의 능력인지, 아니면 G.I. 아래 단체의 수장이 사용하던 기계만 따로 그런 것인지는 몰라도 이 단체는 사람들을 조종해 잠들게 하기도 하고, 닥터에게 메세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닥터는 그 단체를, 자신의 모습을 한 스푼헤드를 해킹해서 자신의 분신으로 써서 개털어주었다. 수장을 스푼헤드로 업로드시켜, 모든 클라우드 내 데이터를 원래 위치로 다운로드시키도록 유도함으로서 말이다.[7]
스푼헤드가 나오는 해당 에피소드가 닥터후 뉴 시즌 2의 '바보상자(The Idiot's Lantern)' 편과 상당히 유사하다는 의견이 있다. 일단 그 에피소드에 나왔던 외계인 '와이어'와 스푼헤드는 상당히 비슷하다. 옛날식 TV전파 대신 와이파이를 통한 것이긴 하지만, 사람의 정신을 빨아들인다는 것이... 다만 와이어는 빨아들인 결과 사람의 얼굴이 사라지고, 그 몸뚱이는 무의식인 채로 돌아다닌다는 것이 이쪽과는 다르다. 스푼헤드의 피해자는 바로 졸도하고, 얼굴도 사라지지 않으니...
컴패니언이 피해자가 되어 닥터가 컴패니언을 구하는 부분도 비슷하고, 두 에피소드에서 닥터와 컴패니언은 오토바이를 탔다는 점 등등 왠지 상당히 비슷한 부분이 많다.
여담으로 키즐렛의 대사로 보아서 정식 명칭은 '스푼헤드'가 아니라 '서버'인가 본데... 이 항목명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아무도 신경을 안 쓰는 것 같다(...). 한국만 이런 게 아니라 구글에서 영어로 검색해도 'Spoonhead'라고 치면 이놈이 쫙 뜨는 반면 'Doctor Who Server'라고 치면 어디서도 이놈을 찾을 수 없는 판이다.
[1] 뉴 시즌 7 크리스마스 에피소드에 나왔던 그것이다. 정체는 그레이트 올드 원 중 하나인 요그 소토스.[2] 저거 하나만 있는게 아니라 몇가지가 더 있다.[3] 다만 에피소드 맨 초반부에 메세지를 전달하던 사람이 "당신은 잠깐 죽어 있게 된다"라고 한다든지, 나중에 닥터도 "돌아갈 몸이 있는 사람들은"이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 단순한 졸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4] 클라라의 경우는 맨 처음에는 책에서 본 여자아이, 그 다음은 '''닥터.'''[5] 2012년 크리스마스 스페셜에서 눈사람이 시미언의 말을 따라하던 것을 연상시킨다.[6] 이 에피소드의 맨 처음에 어떤 사람의 메세지가 나오는데, 그것이 호러함을 더해준다. 마치 Blink편의 닥터의 메세지처럼 말이다. 더 호러한 것은 그 메세지를 보내는 사람이 이미 '''그 와이파이에 의해 전송되어졌다는 것이다.'''[7] 다만 수장이 사용하던 사람을 조종하는 장치를 사용하긴 했다. 정확히 말하면 수장 이외에는 클라우드의 데이터를 내보낼 권한이 없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권한을 강화시킨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스푼헤드와 비슷한 것인지 그냥 이 조직의 다른 물건인지는 불명. 여담으로 이후 이 조직은 UNIT에 의해 제압되었고, 동시에 G.I.의 지시로 모든 구성원들의 The Shard에서의 기억이 지워졌다. 구성원들은 단순히 세뇌되었던 모양으로, 그 중에는 단순히 '''화장실 고치러 온''' 사람도 있었다. 또한, 수장 키즐렛은 이후 정신연령이 어렸을 때로 퇴화되어버린다. 마치 어렸을 때 엄마 아빠를 기다리던 어린 아이가 그대로 늙은 것 마냥... 아마 어렸을 때부터 세뇌되었을 것이다.